지리대전

로버트 D. 캐플런 | 글항아리 | 2021년 05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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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1세기는 바다의 풍경이 지배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남중국해는 수많은 경제 조직을 연결시키는 ‘목구멍’이다

가장 뛰어난 지정학자가 통찰력 있게 풀어낸 ‘아시아의 끓는 솥’
미국과 중국은 아시아의 지리적 윤곽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지난 10년간 세계 권력의 중심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조용히 이동하는 중이다. 유럽이 육지의 풍경이라면 동아시아는 바다의 풍경이다. 바로 그 점이 20세기와 21세기의 중요한 차이다. 수십억 배럴의 원유 매장량, 900조 입방피트로 추정되는 천연가스, 지난 수백 년간 인근 국가들의 영유권 주장으로 남중국해는 잠재적인 갈등 요인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그리고 해군이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매우 흥미로운 책에서, 통찰력 있는 외교 정책 전문가인 저자는 남중국해에서 가열되고 있는 갈등을 본격 탐구한다. 이 새롭고 다소 삭막한 21세기의 풍경에서 숙고해야 할 철학적인 문제는 없다. 고려할 사항은 오직 힘, 특히 힘의 균형뿐이다. 캐플런은 동아시아의 미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지도자들과 국민의 목표 및 동기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천박한 세계에서는 가치보다는 이해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비도덕적인 현실주의가 승리하게 될 것이다. 여행기이자 지정학 입문서이기도 한 『지리 대전』은 우리를 베트남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필리핀, 타이완까지, 남중국해의 가장 번화한 도시부터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슬럼가까지 이끌고 간다. 매일의 뉴스가 많든 적든 남중국해의 갈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시대에 이 책은 향후 수십 년간 우리 삶에 커다랗게 영향을 미칠 곳으로 안내하는 훌륭한 가이드북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로버트 D. 캐플런 Robert D. Kaplan

국제정치와 외교 문제를 특유의 여행기에 담아내온 베스트셀러 작가다. 『지리 대전』 『지리의 복수』 『몬순』 『무정부 시대가 오는가』 『21세기 국제정치와 투키디데스』 『유럽의 그림자』 『제국의 최전선』을 포함해 많은 저서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현재 뉴아메리칸시큐리티센터 선임연구원이며, 지난 30년 동안 칼럼을 게재해온 『애틀랜틱』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그 밖에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뉴리퍼블릭』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실어왔다. 스트랫포의 지정학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미 해군사관학교 초빙교수, 펜타곤 산하 국방전략위원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01년 탁월한 국제 보도로 그린웨이윈십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스페인 왕립지리학회국제상을 받았다. 『포린폴리시』는 2012년 ‘세계 100대 사상가’ 명단에 캐플런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년간 세계 권력의 중심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조용히 이동하는 중이다. 수십억 배럴의 원유 매장량, 900조 입방피트로 추정되는 천연가스, 인근 국가들에 의한 지난 수백 년간의 영유권 주장으로 남중국해는 잠재적인 갈등 요인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 매우 흥미로운 책에서, 통찰력 있는 세계 최고의 외교 정책 전문가인 저자는 남중국해에서 가열되고 있는 갈등을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함의와 엮어 탐구한다. 캐플런은 동아시아의 미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지도자들과 국민의 목표 및 동기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행기이자 지정학 입문서이기도 한 『지리 대전』은 우리를 베트남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필리핀, 타이완까지, 남중국해의 가장 번화한 도시부터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슬럼가까지 이끌고 간다. 매일의 뉴스가 많든 적든 남중국해의 갈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시대에 이 책은 향후 수십 년간 우리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칠 곳으로 안내하는 필수적인 가이드북이다.



옮긴이 김용민

성균관대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에서 일했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지금은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정무 담당 영사를 맡고 있다. 2005년 ‘서울’의 중국어 표기 공모에서 ‘首?’을 제안해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섬 안의 대륙』이 있다.



옮긴이 최난경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에서 인류학 석사를 이수한 후 호주국립대학 정치사회변동학과에서 인도네시아 정치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시립대학 아시아국제지역학과에서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참파 유적
문명의 만남과 충돌 | 여정 | 역사의 교훈

제1장 인본주의자의 딜레마
바다의 세기 | 남중국해 쟁탈전 | 도덕적 저항이 없는 새로운 전선 | 중국 요인
미국 쇠퇴의 지표 | 미국은 자리를 비켜줄 것인가 | 민주가 아니라 권력

제2장 중국의 카리브해
아시아의 군비 경쟁과 중국의 위협 | 논쟁할 수 없는 주권
미어샤이머의 질문 | 미국의 지중해

제3장 베트남의 운명
하노이의 생존의 길 | 반중 정서 | 틈새에서 | 힘을 다하여 나라를 다스리다

제4장 문명의 콘서트?
중동과 중국의 교차점 | 이슬람 세계의 모범생 | 마하티르의 개혁
취약한 정체성과 국가 | 페낭의 유산

제5장 좋은 독재자
실용주의의 극치 | 세력균형의 신도 | 작은 나라의 하드 파워 | 잃어버린 말레이시아
철권통치 | 남중국해의 몇몇 좋은 독재자 | 밀이 남긴 숙제 | 민주와 과두 사이에서

제6장 미국의 식민주의적 책임
실패한 국가 | 미 제국주의의 식민지 | 한 사람이 망친 나라 | 미군 개입의 창구
중국과 필리핀의 첫 번째 교전 |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동맹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대국 | 울루간만의 미래

제7장 아시아의 베를린
국가 주권의 상징 | 자유의 전초기지 | 새로운 민주주의와 그 정체성
타이완 해협의 장벽 | 효과적인 방어 | 고궁의 정치적 함의
문제적 인물 장제스 | 두 권의 장제스 전기 | 현명한 권위주의

제8장 자연 상태
베이징의 세계관 | 남중국해의 자연 상태 | 법적 분쟁 | 세력균형
만약 중국 경제가 붕괴된다면 | ‘인도태평양’과 21세기의 중부 유럽

에필로그 보르네오의 빈민굴
종교, 종족, 국가 | 글로벌화와 민족국가 이전으로의 회귀 | 라자와 추장 | 미래의 여정

감사의 글 | 옮긴이의 글 |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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