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사랑을 꿈꾸다

박천삼 | 좋은땅 | 2021년 04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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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미술을 시작해서 대학을 정하고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뿐만이 아니라
미술을 통해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는지를 한눈에 살펴본다


우리의 부모님을 보고 자란 우리도, 우릴 바라보고 자란 우리 자식도, 자신이 원하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권리와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더 나은 삶’의 기준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그런 우리 자녀들의 시선에서 자녀들이 정말 하고 싶어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바라봐 주고, 능력이 닿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부모님들의 최선의 선택이며, 최후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 본문중에서

단순히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그림을 배우는 게 아닌, 그림 그리는 삶을 처음으로 가르쳐주고, 미술을 한다는 게 참 ‘힙’한 일임을 처음으로 알게 해 준 선생님의 ‘미술로 사랑을 꿈꾸다’도 너무 ‘힙’ 하다.- 그림왕양치기

아이의 입시 준비 과정에서 뵌 박천삼 원장님은 한결같이 강사를 넘어선 스승이셨으며 제자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한순간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 분이셨다. 그런 분이 어쩌면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될 학생들에게 건네는 이 책을 어떤 진심과 사랑으로 완성하셨을지는 그 깊이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학부모 사이에 두 집 건너 한 집 꼴로 미술 하는 아이가 산다는 우스갯소리가 돌 만큼 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은 많지만 그 많은 아이들이 입시 준비 과정에서 품게 되는 숱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나는 ‘맞아, 내 아이와 나도 이게 참 궁금하고, 이래서 답답하고 혼란스러웠는데.’라는 생각에 끊임없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 책을 읽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입시 전략과 정보만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글쓴이는 미술의 길에 앞서 접어든 인생 선배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조곤조곤 들려준다. 가려운 곳을 구석구석 시원하게 긁어 주는 실용서와 가슴 훈훈한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책은 미대 진학을 고민하고 있거나 미대 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과 그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한줄기 단비가 되어 줄 것이다.- 이선혜 번역가

저자소개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0년 넘게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는 동대문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항상 미술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했고, 그 고민의 해답을 이 책 《미술로 사랑을 꿈꾸다》에 담았다.

목차소개

프롤로그·6

시작은 미약하게, 끝은 창대하게·11
노력만이 행운을 만든다·27
창의력의 아버지·35
미술은 생물이다·47
스승의 그림자를 밟고 가라·83
모든 게 내 몫이다·91
갖고 있으면 위험한 것들·99
스펙 말고, 나를 사랑하자·119
미안함, 부끄러움 그리고 슬픔·129
대립이냐 공생이냐·137
우리 삶도 카페처럼·145
항상 같은 자리, 다른 노력·153
나에게 맞는 옷을 입자·163
눈보다 손을 믿어라·171
그림과 함께한 인연·177
넓고, 길게 보는 지혜·185
찾지 말고, 선택하라·193
그림 평가 노트·203
갖고 있어야 안전한 것들·213
미술은 우리를 굶기지 않는다·225

에필로그·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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