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郞雀子 매낭작자

박상원 | 좋은땅 | 2021년 03월 2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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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를 쓴다는 건 단지 여백에 먹을 묻히는 게 아닙니다.
추억을 묻히고 흘린 눈물과 웃음을 찍어내는 일입니다.
여백을 채워가면서 발자취를 찍어내는 작업입니다.

벌써 첫 시집을 내고 3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해면 강산이 셋에 하나는 바뀌었을 시간일 터
다시 돌아보며 바뀐 강산을 바라보기 부끄럽습니다.

이 책에 일백 편의 시를 담았습니다.
슬픈 시, 사랑 시, 한탄하는 시를 담았습니다.
시를 쓰고부터의 나의 삶을, 발자취를 꾸밈없이 담았습니다.

저자소개

시호는 隙月
199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 철학과에 재학 중이며
현재 해군으로 충남 계룡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시인 장하빈 문하에서 시를 배웠으며
이후 황산곡의 〈수류화개〉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시경》과 《당시》를 읽으며 독학으로 한시를 공부하였다.
상화문화상, 청소년기독교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유리창에게 묻다》(2017)와
여러 문인회에서 공동저서를 출판하였다.
한국한시협회 회원이며
시인의 정원과 한국문예협회 문인으로 있다.

목차소개

서문 : 책을 내며 4




雪後雨 눈이 온 후 비가 내리다12
水菊 수국13
說高矢禮 고수레를 말하다14
?歡 자귀꽃15
鷄冠花 맨드라미16
蘆 갈대17
晩秋滿月 늦가을의 보름달18
梅郞雀子 매화를 임 삼고 참새를 자식 삼네19
雪時訪迎春花 눈 오는 날 영춘화를 찾다20
作詩處頭流山 두류산에서 시를 쓰니21
吟 초승달을 읊다22
?京梅 서울의 매화를 보고23
春 봄날에25
春風 봄바람26
漢拏山 한라산에서27
蜀葵花 접시꽃28
作於?中視牽牛花
길을 걷다 견우화를 보고 쓰다29
觀蔓內覆盆子 덤불 속 복분자를 보고30
得數李處村 시골에서 자두 몇 알을 받아31
野上醉臥而童給棗
들판에 취해 누웠는데 한 아이가 대추를 주었다32
店望壽城池 커피점에서 수성못을 바라보며33
街路松 도로변의 소나무34
木瓜 모과35
吟?年風流 백 년의 풍류를 읊다36
木蓮花 목련화37
松花 송홧가루39
月下 달 아래40
槐花 하회꽃41
想櫻桃 앵두가 떠올라42
東風 봄바람43
作春詩中 봄시를 쓰다가44
奄乘汽?中視霞
문득 기차를 타던 중 노을을 보다45
뻐꾸기와 뱁새46
葡 포도송이47





相思花 상사화50
花繡鏡 꽃거울51
看楓請 단풍나무를 보고 부탁하다52
餘髮 머리카락을 남기며53
詠楓葉四季花 단풍나무와 사계화를 노래하다54
郞去 당신 떠남을 마중하며56
期再會時 다시 만날 때를 기약하네58
訪花 꽃구경60
梨花月 흰 달61
握情手 그대 손을 잡으며62
殆冬至末 동지가 끝나가다63
惡夢 악몽64
黃薇 노란 장미65
錦瑟 금슬66
濁鏡 흐린 거울67
對春 봄을 맞이하여68
情響 정향69
南瓜葉 호박잎70
說於相思病 상사병에 대하여 말하니71





港 항구74
初航海前 첫 항해를 나가기 전에75
橫?海 서해를 건너며76
後悔晨時讀書 새벽에 책 읽은 것을 후회하며77
三果秋 세 열매만큼의 가을78
一年末作 한 해의 마지막을 두고 쓰다79
筆?海 바다를 보다가 쓰다80
?海上筆 서해에서 쓰다81
?海 서해82
船歌 배타령83





破寢 잠에서 깨어86
省墓中? 墓
성묘를 가던 도중 풀이 무성한 무덤을 보다87
老夫婦話 어느 노부부의 대화88
看古家便所 옛집의 변소를 보다89
贈朋友 친구에게90
視老梅畵 늙은 매화 그림을 보고91
萱草 원추리92
友者吐破 친구와 마음을 털어놓다93
曉對話 새벽 간에 대화94
薇木 장미나무96
滿嘲 마음껏 비웃으소서97
別詩友 시우와 헤어짐98
?詩俱詩友 시우와 쓴 시를 보고99
閉冊 책을 덮으며100
坑 구덩이101
論士生 선비의 삶을 논하다102
冬夜 겨울밤103
友膳餠而我送詩
친구가 떡을 보내주어 시를 써주다104
靑年懷抱 젊은이의 회포105
作中 시를 쓰다가106
萬年節槪 만년의 절개107
空 빈 둥지108
片紙於祖父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109
友送乾水菊花 친구가 말린 수국잎을 보내주다111
膳一水瓜於友 친구에게 수박을 한 통 보내주다112




筆上院寺 상원사에서 장난스레 쓰다114
耶蘇佛陀 예수와 부처115
詠般若 반야를 노래하다116
問蟬鳴隱寂寺 은적사에서 매미 울음을 듣고117
月精寺 월정사에서118
?佛頭花處寺 절에서 불두화를 보다119
筆贈於僧 스님께 써서 드리다120
山寺 산사에서121
末便 마지막 편지122
對釋迦誕辰日訪護國寺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호국사를 찾아가다123
訪山寺 산절을 가다가124
小寺 작은 절에서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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