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학교의 탄생

심성보 | 생각정원 | 2021년 03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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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민주시민교육의 기본을 이해하고, 민주적인 일상을 경험하면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 민주주의를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은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을 시민으로 길러내는 것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부터 한국의 초중고에서 진행해본 사례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풍부한 사례와 더불어 민주시민교육의 핵심 가치인 존중?자율?연대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민주시민교육의 기본 방향을 잡아준다.

기후 변화, 미세먼지, 코로나19 감염병 등, 우리 앞에는 공감하고 연대하며,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민주시민교육을 지나 경쟁 대신 연대를, 지식보다 교양을 익히는 민주학교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저자소개

지은이
심성보
현 부산교육대학교 명예교수. 퇴직 후 서울시 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장, 경기도 교육청 인성교육 부자문위원장과 함께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대표,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상임대표,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상임대표, 함께배움 상임이사 등을 맡으며 민관학 영역에서 열심히 교육 개혁 운동을 하고 있다.

장경훈
어른들에게는 별로지만 아이들을 즐겁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초등학교 교사다. 친구가 없거나 모나고 화가 많은 아이에게 특히 관심이 많다. 아이들이 자기 삶을 살아낼 때를 대비해 필요한 여러 가지를 가르치고, 그들에게서 착하게 사는 법과 사람을 잊지 않는 방법을 배운다. 개구쟁이 민주시민들이 수업을 통해서 민주적으로 살아가기를 선택하길 희망한다.

김혜자
중학교 사회 교사. 교육부에서 2년간 민주시민교육 정책 추진에 참여했다. 교육 정책은 형식적 이론보다 실천적 관점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믿는다. 전국사회교사모임 대표를 거치며 교사들과 함께하는 시민교육 주제 대화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본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와 함께 《생각VS생각》, 《아름다운 참여》 등 몇 권의 책을 공동 집필했다.

허진만
자잘한 시도로도 학교가 더 재미있고 유쾌한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상상력과 열정을 믿으며, 서로가 좋은 점을 배우고 나누는 관계를 지향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사회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교사의 임무라 믿는다. 어울려 하는 스포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과 미술을 사랑한다. 만화와 말장난을 좋아하는 두 딸의 아빠다.

정원규
사회철학 및 윤리학 전공자로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한국윤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공화주의’이며, 대표 저서로는 《공화 민주주의》가 있다. 교사들과 함께 《논쟁하는 경제 교과서》, 《논쟁하는 정치 교과서 1》, 《논쟁하는 정치 교과서 2》, 《논쟁하는 환경 교과서》 등을 공동 집필했으며,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기본개념 및 추진원칙 연구’의 연구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하나
문화공동체 히응,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대표.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동가이며, 교육·문화프로그램 기획자다. 생애사 쓰기 강의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만드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 《포기하지 않아, 지구》,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태안환경보건센터 12년의 기록》 등이 있다.

목차소개

책을 펴내며

1부 ‘경쟁’ 대신 ‘연대’를, ‘지식’보다 ‘교양’을
: 해외 사례를 통해 본 민주학교의 철학 - 부산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심성보
교실에 떨어진 쓰레기, 누가 주워야 할까?
민주학교를 이해하는 키워드들
‘나는 내 학교에 간다’, 프랑스의 생나제르 자주 고등학교
스스로 함께하는 일, 영국의 샌즈 스쿨
삶의 태도를 다지다, 독일의 헬레네 랑에 학교
더 넓은 세상을 꿈꾸다,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
자기 삶의 주인을 길러내는 일

2부 ‘성적’ 대신 ‘성장’에 집중하는 아이들
: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했던 초중고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

1장 받는 것만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열린 새로운 세상
- 덕장초등학교 장경훈

기다림만큼 자라는 아이들
한 달에 하나씩, 민주시민교육 프로젝트
교사가 행복한 학교
아이들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인터뷰 1 도시에 소방서를 만든 아이들 - 전라남도 순천시 신대초등학교 김재윤 선생님
인터뷰 2 한 걸음씩 나아가면 언젠가 닿겠지 - 경상북도 안동시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신창훈 선생님

2장 학교 공간에 던진 물음, 변화를 만들다
- 상일중학교 김혜자

교도소보다 저렴한 교실 건축 비용
폐교 위기를 맞은 학교가 다시 고민한 것
살아가는 힘을 배우는 공간주권

인터뷰 3 우리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 광주광역시 문흥초등학교 방소형 선생님
인터뷰 4 학생부실에 놓인 소파 하나가 부린 마술 - 강원도 평창군 진부고등학교 이경원 선생님

3장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가까이에 있다
- 삼일상업고등학교 허진만

교장과 교사, 교사와 학생, 서로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
교사도 하자, 민주시민 되기 연습!
경험은 학교를 다른 곳으로 바꾼다

인터뷰 5 별것 아닌 이야기의 위대한 힘 -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중학교 졸업생 송수빈
인터뷰 6 자율적인 선생님이 자율적인 학생을 만든다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초등학교 이우철 선생님

3부 민주학교의 기본 이념과 실천 원칙
-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정원규
민주학교의 시작
민주학교의 기본 이념과 교육 목표
민주학교 실천 원칙, 존중?자율?연대, 평화?정의?호혜
민주학교의 과제와 전망

4부 ‘규율’ 대신 ‘자율’을 배우는 민주성 회복 프로젝트
: 현장에서 민주학교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 《민주학교의 탄생》의 저자 좌담회
자치와 자율, 서로가 만드는 새로운 합의
모두가 구성원이 되도록 이끄는 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법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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