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 밖으로

홍성남 | 아니무스 | 2012년 02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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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당은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는 곳이 아닌 지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다.” 영성심리로 풀어낸 ‘마르꼬복음’ 오그라든 마음부터 펴준 예수님의 처방전이 절묘하다 “엄격한 부모 슬하에서 자란 사람에게 하느님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착하니즘’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은 이웃에게 가진 나쁜 마음으로도 죄책감에 시달려 예수님 보기를 꺼려하고, 어릴 적 읽은 성인의 전기는 평생 넘어야 할 산이 되어 좌절하게 만든다. 복음을 제대로 봐야하는데 병든 눈으로 보니 볼 수가 없다”라고 자신의 고백을 보태 말하는 홍성남 마태오 신부의 두 번째 책 《새장 밖으로-마르꼬복음 영성심리 묵상집》이 출간되어 화제다. 복음을 읽다보면 예수님이 굉장한 기적을 일으키시는 장면을 곳곳에서 목격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평생 앉은뱅이로 살아온 사람을 걷게 하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눈먼 이의 눈을 뜨게 하고, 하혈하는 여인의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해주는 치유자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다. 그중 어떤 이에게는 직접 손을 대시거나 눈에 흙을 개어 붙여주는 치유 행위를 하시고, 어떤 이들에게는 아무 행위 없이 ‘말(言)’만으로 치료를 해주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느님으로서의 예수님, 의사로서의 예수님으로 보면 풀리지 않은 이 수수께끼의 해답은 ‘심리상담가’로 예수님으로 보면 ‘아하!’ 하고 금세 이해가 된다. 병든 마음,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당신의 손, 즉 따뜻한 체온으로 위로를 한 다음 치유 행위를 통해 병을 낫게 해준 것이다. 건강한 마음을 가진 긍정적인 이들은 마음을 돌보는 행위 없이 말만으로도 치유가 가능했던 것이다. 이처럼 편견과 심리적 구속이 없는 눈으로 복음을 대하면 마음부터 돌보아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올해 사제서품 25주년(은경축)을 맞이한 저자 홍성남 마태오 신부의 오랜 사목생활의 경험이 잘 녹아 있는 이 책에는 사제로서 교회 안에서 ‘하느님과 신자’ 사이의 바른 중개자 역할의 고민이 묻어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해 1급 심리상담가 자격을 취득해 10년 이상 공부를 지속하고 있는 저자는 하느님을 통해 위로 받고 치유 받고자 하는 많은 신자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길잡이를 제시해준다. 그리고 그들이 왜곡되고 자의적인 신앙관으로 스스로 만든 새장에서 나오고, 우울하고 불안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오그라든 마음을 펴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저자가 이끌어주는 대로 책을 읽다보면 《마르꼬복음》 구석구석에 실려 있는 이해심 많고 인자한 예수님의 모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_마르꼬복음 2장 5절

저자소개

홍성남 신부 일반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도 제대한 후 서울 가톨릭신학대학에 입학한 늦깎이 신부. 1987년 2월 서른세 살에 사제 서품을 받고, 그 이후 잠실, 명동, 마석, 학동, 상계동을 거쳐 지금은 가좌동 성당에서 사목. 불혹에 접어들어 처음 상담을 접하고 ‘나’를 더 알고 싶어서 가톨릭 상담심리대학원 영성상담심리를 전공. 지금까지 개인 상담 및 그룹 상담을 통해 교우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옛날에는 성인(聖人) 신부가 되려고 무척이나 노력했지만 지금은 10년 전 신자들에게 배운 고스톱에서 심리치료 기법을 발견하여 그 후 틈틈이 놀이치료로 고스톱을 치면서 마음공부를 하고 있다. 평화방송에서 3년간 상담프로를 진행, 〈평화신문〉에는 2년간 ‘아 어쩌나’라는 제목으로 상담칼럼을 쓰고 있다. 인터넷 상담카페 ‘도반모임’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다. 공부하면서 갖게 된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소박한 글쓰기를 시작했다. 저서로는 《벗어야 산다》가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글_하늘을 날기 위한 연습을 하면서 마음의 가난 벗어던지기 마음이 부자여야|자기성찰의 참 의미|사람이니까|우리가 광야에 가야 하는 이유|마음을 꽃피우는 회개|사람을 낚는 어부|주님을 따라나설 때|권위주의자에게는 권위가 없다|상담이란 가만히 들어주는 것|몸은 마음의 성전|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기도|나병환자의 믿음|불안감이 만든 병|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사람을 위한 안식일|마음을 오그라뜨리는 열등감|노화는 하느님의 은총을 얻는 시간|유다가 주님의 제자가 된 이유|씨 뿌리는 사람의 심정으로|건설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것|좋은 씨앗이 되려면|우선 내 마음부터 알기|내 안의 가시덤불|가진 것 없는 자, 가진 것마저 빼앗기리라|죽음에 대한 사유|겨자씨와 종교 사기꾼|단정함의 힘|불안 그리고 불신 주님의 절묘한 처방전 종교적 정신병|주님의 절묘한 처방|하느님에 대한 편견|물을 주지 않는 꽃처럼|짝퉁 성인|지나친 죄책감은 병|나를 인정하는 삶|갈등이라는 성장통|좋은 추억은 마음의 버팀목|병, 대우받지 못한 몸의 시위|말썽꾼 토박이 신자들|하느님 노릇|불편한 여행이 필요할 때|세속은 마음의 미성숙함|참 사목이란|교만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건강한 부모가 되려면|눈뜨면 보이는 것|마음속에 중심축 세우기|베드로는 왜|할 수 있는 최선의 것, 기도|영적 체험 주님께 손을 내미는 순간 변두리 인생으로 살지 않으려면|바르게 살기|저는 약합니다, 도와주십시오|인생의 사막화를 막는 법|첫째가 되려면 꼴찌가 되어야|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가|과격한 말씀의 진리|소금 같은 사람이 되는 것|병을 고쳐주는 곳|우물 안 개구리|부자 신부|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팔자 좋은 사람 되기|내 안의 그림자 들여다보기|다시 인생이 시작되는 지점|신앙생활의 맛|우유부단한 사람들에게 주는 주님의 경고|마음의 가이드|기도하고 또 기도하고|성격장애자들|마음이 젊은 사람|딱지 붙이기|신앙과 삶의 발달단계|사랑은 하나일 뿐|노년의 가치|메시아 콤플렉스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서 기브 앤드 테이크의 법칙|마음의 성전을 폐허로 만들지 않으려면|가짜 그리스도|행복의 보전을 위해|즐겁게, 인생 바로 보기|배가 고프면 권태도 없다|깨어 있다는 것|지나친 자신감|아까워하며, 아낌없이|파랑새 콤플렉스|밥 먹읍시다|저는 아니겠지요|주님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마음|마음의 수선|초라한 마음 드러내기|곰팡이 같은 존재, 악|죄는 미워하되|심리적인 게으름|고통에는 끝이 있다|기다려주시는 하느님|침묵의 의미|마음이 굳은 사람|가학적 성격장애|마음공부할 때는 전사의 마음으로|마음이 영그는 과정|행복한 삶은 행복한 죽음의 조건|오늘날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믿음은 영적 생명을 피우는 원동력|친구|두려움이나 불안을 떨치려면|보약처럼 쓰지만 가치 있는 일|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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