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멧

피오나 모즐리 | 문학동네 | 2021년 02월 22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3,500원

전자책 정가 9,500원

판매가 9,500원

도서소개

스물아홉 살에 데뷔작으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2017)에 올라 화제가 된 영국 작가 피오나 모즐리의 첫 장편소설.
외딴 숲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어느 기이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엘멧』은 거침없는 필치와 독특한 문체, 서정성과 폭력성를 기묘하게 결합한 대범하고 독창적인 서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가족 소설, 성장소설, 사회소설, 고딕소설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소설은, 사회적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을 통해 정상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관습에 의해 정당화되는 규범과 규약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2018년 서머싯 몸 어워드와 폴라리 퍼스트 북 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선데이 타임스 젊은 작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여성소설상, 국제 딜런 토머스 상 후보에도 올랐다.

저자소개

피오나 모즐리 Fiona Mozley
스물아홉 살에 데뷔작 『엘멧』으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은 신예 작가. 1988년 영국 런던 해크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요크에서 보냈고, 춥고 황야가 많은 이 지역이 첫 작품 『엘멧』의 배경이 되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역사를 공부했으며, 졸업 후 일 년 동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이후 잠시 런던에 있는 출판 에이전시에서 일하다 요크로 돌아와, 요크대학교에서 중세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준비하며 소설을 썼다.
‘엘멧’은 5세기와 7세기 사이에 잉글랜드에 존재했던 최후의 독립 켈트 왕국으로 후에 요크셔의 웨스트 라이딩으로 편입되었다. 작가는 런던에 살던 시절 요크에 있는 부모님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기차 창밖으로 요크셔의 익숙한 풍경을 보며, 한때 존재했다 사라진 왕국에 대해 생각했고 이내 『엘멧』의 첫 문장을 떠올렸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소설만큼은 꼭 완성하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요크셔의 외진 숲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기이한 가족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그렇게 완성한 데뷔작 『엘멧』은 2017년, 책이 공식 출간되기도 전에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후보 리스트의 예상 가능한 골리앗들 사이에 등장한 다윗”(〈이브닝 스탠더드〉)이라는 평과 함께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이듬해 서머싯 몸 어워드와 폴라리 퍼스트 북 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선데이 타임스 젊은 작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여성소설상, 국제 딜런 토머스 상 후보에 오르며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2021년 3월, 두번째 작품 『핫 스튜Hot Stew』가 출간될 예정이다.

옮긴이 이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탄제린』 『빛 혹은 그림자』 『도그 스타』 『오늘은 다를 거야』 『어디 갔어, 버나뎃』 『저스트 원 이어』 『저스트 원 데이』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책』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우린 괜찮아』 『걸프렌드』 등이 있다.

목차소개

엘멧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