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알베르 카뮈 | 스타북스 | 2021년 02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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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소설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다!”

핵보다 무서운 바이러스의 습격, 그리고 밀려드는 죽음의 공포!!
봉쇄된 도시에서 극한의 절망과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

생의 마지막을 처참하게 마감하는 감염자들의 실상과 그 앞에 당면한 천태만상의 인간들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 내려간 처절한 드라마이자 긍정의 기록이다.
알제리의 평온한 해안 도시 오랑에 사는 의사 리외가 어느 날 갑자기 발밑에서 비틀거리다 죽어가는 쥐 한 마리를 발견한다. 거리로 나오니 곳곳에서 쥐 떼가 죽어가고 있었다. 죽음의 병 페스트의 발병이었다.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당국은 페스트 발병을 선포하며 도시를 완전히 봉쇄하고 오랑은 대혼란에 빠진다. 의사로서 사명을 다하려는 리외와 부당한 죽음을 거부하려는 미지의 인물 타루, 우연히 오랑에 체류 중이던 신문기자 랑베르 등은 공포와 불의가 절정에 달한 도시에서 페스트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다. 도시 봉쇄는 코로나로 인한 지금의 우환과 같아서 전혀 낯설지가 않고 오히려 이해를 돕는다. 한편 이 재앙을 신이 내린 형벌이라고 보고 신의 뜻에 따르자고 설교하는 신부 파늘루, 모두가 고통에 빠진 상황에서 오히려 세상에 소속감을 느끼는 코타르도 있다. 페스트가 쉽사리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민간인 중심으로 보건대가 조직되어 구호를 돕는다. 사람들은 새로운 혈청의 실험 대상이었던 어린아이와 가족, 친지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고통스럽게 지켜보면서 인간의 무력감을 절감한다.

저자소개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년 알제리 몬도비에서 프랑스계 알제리 이민자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리 대학에 입학했지만 1930년 폐결핵으로 중퇴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은 물론 대학을 중퇴한 뒤에도 생계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했다. 이 시기에 평생의 스승인 장 그르니에(Jean Grenier)를 만났다. 1935년 플로티누스(Plotinus)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학사 학위 과정을 끝냈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 가입하지만 내면적인 갈등을 겪다 탈퇴한 뒤 진보 일간지에서 신문기자로 일했다.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며 단번에 이름을 알렸고 에세이 《시지프 신화》, 희곡 《칼리굴라》 등도 발표했다. 7년간의 집필 끝에 1947년 《페스트》를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비평가상을 수상했고 44세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47세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목차소개

밀려드는 죽음의 공포
드디어 봉쇄된 오랑시
죽음의 묵시록
살벌한 삶의 현장
희망의 날이 밝았다

에필로그: 바이러스는 핵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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