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섭

탁영호 | 딸기책방 | 2021년 02월 03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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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중섭의 숨겨진 그림 보고 싶지 않아요?
그림이 공개되면 한국 화단이 발칵 뒤집어지겠죠?”

‘둥섭’은 서양화가 이중섭 자신이 사랑했던 별칭이며 함경도 사투리로 읽은 그의 이름이다. 만화 『둥섭, 북에서 온 명작 스캔들』은 이중섭이 한국전쟁 당시 자신의 그림 전부를 북한에 두고 온 실화에서 출발하여 북한에 있는 이중섭 작품들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대한민국 미술 감정사 박영신과 사업가 황용관의 위험천만한 추리 모험담이다.
화가 이중섭은 분단과 전쟁의 현대사에 휘말려 천재의 재능을 다 꽃피우지 못한 채 비참한 인생을 마감했다. 그 자신이 분단의 가장 큰 피해자이며 그의 그림이 남북으로 나뉘어 존재하는 것 또한 분단의 비극을 상징한다. 『둥섭』은 주인공 박영신과 황용관이 이중섭의 그림을 찾아내기 위해 국경을 넘나들며 모험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 과정에서 성장 배경이 다른 남북한 사람들의 갈등과 소통이 펼쳐진다. 한바탕 소동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세계 유일 분단국의 씁쓸함을 자아낸다.

저자소개

글그림 : 탁영호
대학에서는 건축을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1982년 대학 재학 중 한국가톨릭농민회의 제안을 받아 농촌문제를 형상화한 〈학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1980년대 사회운동 현장에서 만화창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기폭제가 되었으며, 이후 한국 리얼리즘 만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만화와 시대》에 〈어머니〉, 《월간 만화광장》에 〈칼〉, 《주간만화》에 〈우상의 언덕〉, 〈서울로 간 허수아비〉, 〈사각의 엘리지〉, 《빅점프》에 〈마르스와 조센삐〉, 〈사이버에도 달은 뜨는가〉, 〈리허설〉 등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작품들을 발표했고, 이상의 시를 모티프로 한 《지비》, 광주항쟁과 그 뒷이야기를 다룬 《도바리》 등의 단행본을 통해 사회성 짙은 작품을 선보였다. 단편·장편만화, 동화 일러스트를 다수 제작했으며, 단편애니메이션 제작과 만화실기이론서 『단편만화를 위한 강의노트』로 2004년 제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만화상에서 ‘기획 특별상’을, 2014년 《평화의 소녀상 이야기 꽃반지》로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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