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거울 때 채근담을 읽는다

사쿠 야스시 | 안타레스 | 2021년 0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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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문장의 깊이, 인생의 무게

이 책은 고전 『채근담(菜根譚)』에서 오늘날 무겁고 힘겨운 삶을 견디고 이겨내는 데 힘이 되는 내용을 다시 엮어 지은 것이다. 원전의 ‘전집(前集)’ 225장과 ‘후집(後集)’ 134장에서 각각 90장과 29장을 뽑아 119장을 엄선한 다음 ‘사람의 품격’, ‘남부끄럽지 않은 삶’, ‘삶의 무게’, ‘더불어 사는 삶’, ‘잘되고 싶은 나’라는 5가지 주제로 재구성했다. 본문에서 왼쪽은 원문을 해석해 옮긴 것이며, 오른쪽은 엮고 지은이가 새롭게 쓴 해설이다.

『채근담』은 수신의 고전이며 불멸의 인간학이다. 그만큼 명언과 명구로 자주 인용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어느 구절을 접하고 ‘맞는 말이다’, ‘마음속에 새겨야겠다’고 되뇌었을 것이다. 그저 읽기만 하면 ‘좋은 말’에 지나지 않지만, 한 문장 한 문장에 새겨진 뜻을 찬찬히 곱씹으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며,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결국 인생이 바뀔 것이다. 요즘 같은 세상이야말로 『채근담』의 지혜와 정신을 되새길 때다. 이 책이 험난한 삶을 꿋꿋이 이겨낼 든든한 갑옷이 되어줄 것이다. 그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문장의 깊이와 인생의 무게를 되새기며, 나물뿌리를 씹고 또 씹으면서 그 맛과 향을 음미해보자.

저자소개

편저 : 사쿠 야스시 (佐 久協)
동양 고전 해설 전문가. 1944년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중문학과 일문학을 전공했다. 1970년 게이오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해 30년 넘게 어학과 문학을 가르쳤다. 교직 생활 동안 게이오고등학교에서 ‘좋아하는 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할 정도로 학생들에게 명망이 높았다. 2004년 교단에서 은퇴한 뒤에는 동양 인문 고전을 주제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첫 책 『고교생이 감동한 논어』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논어』 해설가로 이름을 높였고, 『맹자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논어』『삶에 도움이 되는 논어의 세계』『고민을 풀어주는 논어』 등 많은 책을 썼다.

역 : 임해성
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Global Business Consulting, GBC) 대표이사이다. 인덕대학교 교수 역임,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거쳐 25년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 경영기법과 혁신 사례를 국내에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요티즘』 『남자라면 오다 노부나가처럼』 『도요타 vs. 도요타』 『워크 스마트』 등의 책을 지어 한국의 경영혁신 활동과 인문학적 소양,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회사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다』『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퍼실리테이션 테크닉 65』 『전략의 본질』 『세계 1%의 철학 수업』 등의 책을 번역해 경영전략, 고객 만족, 직원 만족, 조직문화, 4차 산업혁명 등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을 읽기 전에

제1장_사람의 품격을 생각하다

어른의 염치를 안다는 것/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가볍다/고요하지만 강인한 마음을 갖는다/내려놓아야 나아갈 수 있다/탐욕이 지나치면 위기에 빠진다/부도덕한 부귀영화는 오래가지 못한다/지나치게 조심하거나 엄격하지 말 것/유연한 사람은 꺾이지 않는다/여유와 온정 속에 복이 온다/품격 없는 것이 진짜 못난 것이다/지위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과도한 욕심은 스스로를 불태운다/평범함 가운데 지극함을 추구한다/어떤 일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살면서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뜻과 정신만이 영원하다/남들의 시선에 속박되지 않는다/지식보다 감성이 중요하다

제2장_남부끄럽지 않은 삶을 생각하다

영원히 처량할 것인가, 잠시 쓸쓸할 것인가/세상물정에 너무 밝을 필요는 없다/후회할 일을 미리 후회해본다/잘났음을 드러낼수록 어리석어진다/순박함을 지키고 화려함을 물리친다/사치는 부유해도 가난하게 만든다/고난 끝에 얻은 행복이 진짜 행복이다/적당히 더럽고 적당히 깨끗할 것/지금 나의 삶이 자손의 복이 된다/안락함이 사람을 망친다/강한 집념은 바위도 뚫는다/차라리 소신을 지키고 미움받는 편이 낫다/어떤 경우에도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나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을 들추지 않는다/고민은 깊게, 행동은 과감하게/듣기 싫은 말이 약이 된다/아웅다웅 살기에는 너무 짧은 인생/느리게 산다는 것의 즐거움/인간관계를 피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냉철한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먼저 핀 꽃이 먼저 시든다/사물의 겉모습보다 본질을 보고자 애쓴다/마음은 언제나 바깥에 둔다/채우지 말고 덜어낸다

제3장_삶의 무게를 생각하다

매일 한 가지라도 기쁜 마음을 느낀다/한가로울 때는 준비하고, 바쁠 때는 여유롭게/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한다/살아있을 때 원한을 사지 않는다/양보하고 배려하면 세상이 편하다/한순간의 자만이 많은 것들을 잃게 만는다/무리하지 않는 삶이 잘사는 삶이다/고달프게 살면 계속 고달프다/도리에 어긋나는 욕망은 맛조차 보지 않는다/은혜는 평생 기억하고, 원한은 즉시 잊는다/삶은 새옹지마와 전화위복의 연속이다/마음이 따뜻해야 행복도 오래간다/욕심의 길로 들어서면 빠져나오기 어렵다/후회하지 말고 예방한다/결심했으면 두 번 다시 의심하지 않는다/지조를 지키되 강요하지 않는다/낙관적인 허무주의자로 산다/삶이 짧음을 알아야 삶을 즐길 수 있다/잘될 때 더욱 살피고 조심한다/늘 변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일이다/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바위처럼 무심하게 산다/냉철하게 세상을 바라본다/허식은 저 멀리 벗어 던진다/마음이 바쁘면 세월이 짧아진다/쉴 때는 쉰다/나쁜 마음을 버려서 괴로움을 덜어낸다/욕심이 없으면 마음고생도 없다/오늘의 내 것도 언젠가는 남의 것이다/달관하면 마음이 한가롭다/괴로움은 내 마음이 만드는 것/지나치면 추해진다

제4장_더불어 사는 삶을 생각하다

거슬리는 모든 것이 나를 성장시킨다/훌륭한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다/신의를 지키고 소박한 마음으로 산다/화목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이다/꾸짖거나 베풀 때도 상대를 생각한다/미워하지 않고 예를 다해 존중한다/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원만하게 산다/베풀어도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가족 간에는 온화하게 대한다/남의 허물과 사생활과 잘못은 잊는다/친구가 잘못하면 충고해야 친구다/한 끼 식사도 평생 은혜가 될 수 있다/베풂과 은혜는 거래가 아니다/공과는 구분하고 은원은 밝히지 않는다/공격할 때는 달아날 길을 터준다/공로와 안락은 함께 나누지 않는다/인지상정을 알면 실망할 일도 없다/내버려두는 것도 잘되게 하는 방법이다/세상을 대하는 세 가지 태도/은혜와 위엄의 두 가지 원칙/각박함과 경박함을 경계한다/사람 욕심을 부리면 아첨꾼만 넘쳐난다

제5장_잘되고 싶은 나를 생각하다

마음을 살피면 진심이 보인다/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처음의 뜻을 살핀다/서로 비교하면서 균형을 찾는다/참된 가치는 나의 마음에 있다/홀가분한 마음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괴로움 속에서 찾은 즐거움이 진짜 즐거움이다/마음이 평온하면 세상이 평온해진다/괴로움을 없애면 즐거움이 찾아온다/마음이 밝으면 언제나 당당할 수 있다/편협된 생각은 고치기 어렵다/정신 똑바로 차리고 산다/일찍 시들기보다 늦게 이루는 것이 낫다/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깨달음을 얻는다/뜻이 넓으면 세상도 넓어진다/마음이 환경을 바꾼다/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만 변하지 않는다/사람의 마음은 채우기 어렵다/초연한 것이 즐기는 것이다/현재에 충실하면 잡념을 버릴 수 있다/자연과 마음이 하나되면 틈이 없다/사람을 멀리하면 아집에 빠진다/자연과 친해지면 마음이 치유된다/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면 하늘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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