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간접화법

전성규 | 좋은땅 | 2021년 01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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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저자 전성규

강원 평창에서 태어났다. 조선일보에 시 '나도 저리
노랗게 물들 수만 있다면', 월간 에세이에 수필 '아
버지의 쌀자루'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
였다. 계간 시인정신에 황금찬 시인 추천으로 등단
하였으며, 강원문학, 평창문학 회원으로 활동 중이
다. 시집 『고향.com』, 『그리움만 남겨 두고』, 『그리
움.com』 등이 있으며, 산문집 『시골길과 완행 버스-
나의 고향 다수마을 이야기』가 있다. 가곡『그대가
별이라면 나는』, 『5월의 신부에게』,『야화』등 10곡을
작사하여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한국음악저작권협
회 회원이며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
다. 박건호 노랫말 공모전 대상, 강원문학 작가상,
경북일보 문학상, 홍완기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장으로 재직
하고 있다.

저자소개

『못』
거실벽 귀퉁이에 박혀 있는
녹슨 못 하나
대가리를 납작 두들겨 맞고 푸른 벽장에
갇혀 퍼덕인다
제 몸보다 수만 배는 더 무거울 액자 하나
대가리에 이고
세상의 무게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어쩌다 예까지 와
시멘트벽 차가운 몸에 살을 대고
긴장된 숨을 고르고 있을까
누군가의 몸을 뚫고 깊은 상처를 주어야만
족쇄 같은 목숨을 얻고 사는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단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거실 벽 귀퉁이에 몸을 기댄 채,
오늘도 단단한
무게 중심을 잡고 서 있다
- 『못』 전문

목차소개

차례
시인의 말 4

1
신길역에서

신길역에서 12
남춘천역, PM 3시 50분 14
못 16
유년의 목탁소리 18
내 시에 바람이 들다 20
비가 내리네 22
대만산 꽁치 한 세트 24
용수철 26
잠금 시대 28
겨울 열차가 떠나간 자리에는 30
마른 가랑잎의 소리들 31
고양이 32
아, 무정한 세월이여 1 34
아, 무정한 세월이여 2 36
매미 38
참새와 허수아비 40
멸치가 끓는다 41
변기를 뚫으며 42
피고, 지고 44
굴비 46
눈꽃 48
함박눈 50

2
보름달

보름달 54
오송역에서 56
행운목 58
그들만의 간접화법 60
풍뎅이 62
그렇게 64
착각 66
나그네 1 67
나그네 2 68
나그네 3 70
나그네 4 72
나그네 5 74
고향 가는 길 76
까치 79
아들의 군화를 닦으며 80
안부 문자 82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어 주고 싶다 84
빨간 우체통 앞에서 86
김분례 할머니 88
콧물 90
잠자리 92
내 몸의 경과보고서 94
혈압측정기 96

3 편린
편린 1 98
편린 2 99
편린 3 100
편린 4 101
편린 5 102
편린 6 103
편린 7 104
편린 8 105
편린 9 106
편린 10 107
편린 11 108
편린 12 109
이별 1 110
이별 2 111
이별 3 112
퇴근길에 114
그날 밤 택시를 탔어 116
앞만 보기 117
그리움 1 118
그리움 2 120
꿈에서 122
이별 앞에서 124
독야청청 126
소낙비 128


4
양말을 꿰매며

사모곡 1 130
사모곡 2 132
사모곡 3 135
나무 한 그루, 내게 말을 건네다 137
아버지의 지게 138
나무가 되고 싶다 140
줄넘기 142
무당벌레 144
단맛 나는 하루 146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148
뇌운 계곡에서 150
빈틈 깎기 152
동네 아줌마들과 꽃잎들과 154
문지방을 만들지 말아야지 156
나 죽어 바람이 된다면 158
동심의 봄 160
양말을 꿰매며 162
봄날 오후 164
연탄 166
겨울나무 168
문득 170
움츠리다 172
운명 173


작품 해설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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