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대신 집에 체크인합니다

해리어트 쾰러 | 애플북스 | 2020년 11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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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행의 설렘과 행복을
가장 익숙한 나의 공간에서 만나다.
14일간의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왜 우리는 먼 곳으로만 떠나려 했을까.
집에서 여행하는 것은
익숙한 공간의 진정한 모습을 들여다보고
늘 탈출을 꿈꾸던 공간에서 제대로 살아 볼 유일한 기회다.

멀리 떠나는 것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휴가 때마다 다른 나라로 떠날 정도로 방랑벽이 넘치던 저자는 멀리 떠나는 것만이 휴가로 여겼던 생각을 멈추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집과 일상 공간을 깊게 들여다보는 여행을 선택했다.
우리의 여행은 코로나가 멈췄다. 일상을 사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우리는 삶의 문턱에 걸릴 때마다 더욱 휴식을 갈망한다. 이 책은 집에 머무는 것이 단순히 자고, 먹고, 쉬는 것뿐 아니라, 좀 더 흥미롭고, 바람직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지금, 가장 좋은 여행지는 ‘집’이다. 필요한 옷이 모두 진열된 옷장, 몸에 딱 맞는 베개와 침대, 너무 궁금한 결말이 담긴 소설책, 가장 좋아하는 조합으로 블렌딩한 커피, 그리고 어느 낯선 해변을 걷다 주워 온 자갈과 조가비까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모든 것이 존재하는 내 공간과 일상으로 출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해리어트 쾰러
Harriet K?hler
휴가는 늘 타국에서 보낼 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탐험가로,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977년 뮌헨에서 태어나 예술사를 전공한 후 독일 언론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디 차이트〉, 〈타게스슈피겔〉, 〈GQ〉, 〈네온〉, 〈BR 췬트풍크〉, 〈MTV〉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했고, 첫 소설 《부활절 일요일》을 발표해 평론가와 독자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두 번째 소설 《그 뒤의 침묵》을 출간했다. 현재 가족과 베를린에 살며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요리 평론을 쓰고 있다.

역자 : 이덕임
동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Pune University 인도철학과, 호주 Towoomba University 철학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독일어 과정(철학교사자격증 획득)을 마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실패의 논리', '자발적 가난', '세상에서 가장 희한한 동식물이야기', '과학백과', '함께 풀어가는 과학', '파란들', '꿈은 나의 미래' 등이 있다.

목차소개

1장
외로운 행성에서

방랑벽이 타오르는 날에
기대가 실망으로 변했던 기억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지구는 지금 아프다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의미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의 의미

2장
14일 일정으로 집에 체크인합니다

- 일일째
평일 점심 식사의 재발견
- 이일째
‘오프라인 상태입니다.’
- 삼일째
아무것도 하지 말라
- 사일째
진정한 산책은
어슬렁거리다 흥미로운 것이 보이면 멈추는 것
- 오일째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껴야 하는 이유
- 육일째
요리하는 즐거움이 주는 마법
- 칠일째
당신과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 이웃
- 팔일째
가 보고 싶었던 호텔에 체크인하는 날
- 구일째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여유
- 십일째
과거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
- 십일일째
비에 흠뻑 젖어 보는 것은 생각보다 괜찮다
- 십이일째
여행하되 가지 말라
- 십삼일째
박물관 ‘방문’보다는 작품 ‘감상’
- 십사일째
방 안 구석구석을 여행하라
- 우리가 집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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