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만드는 사람들

윌리엄 보스트윅 | 글항아리 | 2020년 11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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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홈 브루어이자 맥주 비평가 윌리엄 보스트윅,
맥주의 기원을 파헤치는 여행길에 따라나서다

“맥주만 찾아서 될 일이 아니라 브루어가 필요했다.
그저 맛을 보려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찾으려는 거니까.”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맥주는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맥주라는 음료는 대체 어디에서 처음 생겨났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술을 마시는 게 곧 직업인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여기 있다. 맥주 비평가, 맥주 가이드이자 퍼스널 쇼퍼. 그리고 열정적인 홈 브루어. 이 책의 저자 윌리엄 보스트윅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음식이나 스타일 관련 잡지에 맥주에 대한 글을 쓴다. 맥주가 어떤 맛이 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있는지’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그에게 맥주는 단순히 드라이하거나 스위트하거나 스트롱하고 라이트한 게 아니다. 그냥 다크한 게 아니라 ‘유칼립투스숲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는 것처럼 스모키’하다. 그냥 과일 향이 나는 게 아니라 ‘소나무 가지에서 익은 파파야처럼 트로피컬’하다.

맥주의 맛에 대해 써내려가던 어느 날, 그는 맥주 탭과 시음 노트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무언가 묵직한 이야기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맥주가 ‘무엇’이고 어떤 맛이 나는지는 생각할 만큼 했는데…… 그는 맛 이상을 알고 싶었다. ‘어디서’그리고 ‘왜’를 연구하고 싶었다. 이 맥주에서는 왜 파파야 맛이 날까? 그런 스타일과 맛은 어디에서 왔고, 맥주는 대체 어디에서 처음 생겨난 걸까? 그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를 고뇌하게 만든 이들을 만나야 했다. 그가 상정한 대상은 총 여덟 명. 바빌로니아 시대 사원 노동자, 북유럽의 샤먼, 수도승, 농부, 공장을 소유했던 런던의 기업가, 맥주로 세금을 낸 미국 이민자 1세대, 라거를 미국으로 가져온 독일 이민자, 맥주를 현대로 옮겨온 광고인. 그렇게 맥주의 기원을 파헤치는 여행이 시작되었고, 이 책이 탄생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윌리엄 보스트윅William Bostwick
맥주 비평가. 『월스트리트 저널』과 『보나페티Bon Appetit』 『GQ』 등 음식, 스타일 잡지에 맥주에 관한 글을 쓴다. 술을 마시는 게 곧 직업이다. 레이블을 가리고 최대한 맛에만 집중한다. 맛을 글로 번역하고, ‘왜’라고 질문하기보다는 ‘무엇’인지 분명하게 설명한다. 맥주 가이드이자 퍼스널 쇼퍼. 증류주 제조자의 견습생이었고, 양봉가, 베이커, 가끔은 바텐더로 일한다. 동시에 열정적인 홈 브루어. 지은 책으로 『비어 크래프트: 훌륭한 맥주 제조를 위한 가이드Beer Craft: A Simple Guide to Making Great Beer』(공저) 등이 있다.

옮긴이 박혜원
대학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을 공부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2년간 영어와 교육학을 공부하고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늘 책을 사랑했고 오랫동안 북클럽을 이끌다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이런저런 맥주에 도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학영어 길라잡이』(공저), 옮긴 책으로 『키플링이 들려주는 동물과 알파벳 이야기』(공역)가 있으며, 다수의 번역서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소개

머리말
1장 바빌로니아인
2장 샤먼
3장 수도승
4장 농부
5장 기업가
6장 애국자
7장 이민자
8장 광고업자

에필로그 | 참고문헌 | 감사의 말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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