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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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국내 대표 천문학 작가가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우주와 인생 이야기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내용적으로는 어느 우주 입문서 못지않게 많은 천문학 정보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았고, 우주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까지 올 컬러로 선명하게 담아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읽는 책이기도 하면서 ‘보는’ 책이기도 하다. 전 연령층이 봐도 좋을 우주 입문서이지만 특히 50대가 보면 더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백세 인생이라면 절반의 삶을 산 오늘날의 50대의 인생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책이기도 하다.
마음에 꽂히는 우주 풍경 하나를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현실에서의 크고 작은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드넓은 우주 속 티끌만 한 지구 위에 사는 작은 존재인 우리네 인생사 부침을 조금은 멀리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될 것이다. 삶이 버겁고 지칠 때마다 이 책을 펼치고 우주를 구석구석 뜯어보다 보면 삶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50이라는 나이,
우주를 알기에 딱 좋은 시기
“땅만 내려다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하늘의 별을 보라.” 몇 해 전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이다. 일찍이 공자는 “나이 쉰이면 천명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공자 시대의 쉰 살과 지금의 쉰 살은 얼핏 생각해도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시대의 50대는 자녀가 있다면 대학에 갈 나이로, 자식 뒷바라지에 큰돈이 들어갈 나이이면서, 한편으로는 곧 닥칠 자신의 은퇴를 대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지나온 삶도, 가야 할 삶도 모두 만만찮은 나이로, ‘공사다망’하여 마음만 급해지는 시기가 50대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시대의 쉰 살은 고개를 들어 하늘의 별을 볼 새가 없이 앞만 보며 살기 바쁘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대표 천문학 작가다. 그는 원래 천문 잡지와 책을 주로 내던 출판사 대표였는데, 어느 날 야근을 하고 밤늦게 퇴근을 하다가 어느 아파트 고층 집 베란다에 걸린 조(弔)등을 보고 정신이 퍼뜩 났다고 한다. 밥벌이에 파묻혀 바쁘게 살다가 아파트 안방에서 어느 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았다고. 그 길로 유년시절부터 가슴에 품었던 별을 원 없이 보고자 강화도로 터를 옮기고 집 베란다에 천체망원경을 걸었다. 그리고 천문학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우주의 비밀과
그 비밀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책
이 책은 ‘우주의 탄생부터 종말까지’, 다양한 별과 우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뿐만 아니라 우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삶과 업적을 담았다. 1강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에서는 우주와 별의 탄생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팽창우주를 주창한 조르주 르메트르, ‘허블의 법칙’을 찾아낸 에드윈 허블과 밀턴 휴메이슨의 이야기가 나온다. 2강 ‘만물의 근원인 수소가 맨 처음 한 일’에서는 별이 반짝이는 이유인 ‘핵융합’을 알아낸 한스 베테, 별의 죽음인 ‘초신성 폭발’과 생명의 시작 등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3강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에서는 별이 모여 사는 은하를 다룬다. 4강 ‘우주는 얼마나 클까?’에서는 우주의 광활함을 알아본다.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유명한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시작해, 태양계 너머로 항해를 떠난 보이저 1호의 경로를 추적해본다. 그러다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얼마나 거대하고 우리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리드리히 베셀, 헨리에타 리비트 등 일반은 잘 모르지만 천문학사에 이름을 깊이 새긴 이들의 삶들도 곁들인다. 5강 ‘우주는 끝이 있을까?’에서는 유한하나 끝이 없는 우주에 대해 알아본다. 6강 ‘우주에서 가장 기괴한 존재, 블랙홀’에서는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등을 알아본다. 7장 ‘알수록 신기한 태양계 동네’에서는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본다. 8강에서는 ‘다정한 형제, 지구와 달 이야기’를 알아본다.

저자소개

이광식

30여 년간 출판계에 종사하면서 한국 최초의 천문잡지 <월간 하늘>을 창간, 3년여 발행했다. 나이 쉰 중반에 생업을 접고, 우주나 사색하다 가야겠다는 생각에 강화도 퇴모산으로 귀촌, 낮에는 텃밭일 하고 밤에는 별을 보는 한편, 천문학·물리학 책 1백여 권을 읽었다. 젊은 시절부터 품었던 화두, ‘우주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책 『천문학 콘서트』 출간 후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전 3권) 『두근두근 천문학』 『우주 덕후 사전』(전 2권) 『천문학자에게 가장 물어보고 싶은 질문 33』 등을 내놓았다.
지금은 개인 관측소 ‘원두막 천문대’를 운영하면서 일간지, 인터넷 매체 등에 우주·천문 관련 기사와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각급 학교와 사회단체 등에서 우주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목차소개

지은이의 말_쉰 살, ‘천명天命’을 알아야 할 때

프롤로그_어느 날 문득 ‘우주’가 나를 찾아왔다
대체 우주란 어떤 동네일까?
나의 버킷 리스트, 백수의 꿈
융합형 천문학 책
왜 우주를 알아야 하나?
우주란 무엇인가?
우주는 아직 어린 게 틀림없다

1강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세상은 왜 텅 비어 있지 않은가?
어제가 없는 오늘
괴짜 콤비가 발견한 ‘팽창우주’
우주의 나이를 가르쳐준 허블의 법칙
우주의 시작은 아름다운 불꽃놀이였다
<재미난 쉼터 1> 천문학 영웅의 영광과 좌절 _미스터리에 싸인 허블의 무덤
신호는 빅뱅 우주를 의미했다!
<재미난 쉼터 2> 빛이란 무엇인가? _놀라운 빛의 정체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수소다!

2강 만물의 근원인 수소가 맨 처음 한 일
우주의 별이 많을까, 지구상 모래가 많을까?
별이 빛나는 이유를 알아낸 노총각 교수
별도 사람처럼 생로병사를 거친다
별의 운명은 질량이 결정한다
운 좋으면 초신성 폭발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별먼지로 만들어졌다고?
<재미난 쉼터 3> 별자리는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_하늘은 88번지까지 있다
<재미난 쉼터 4> 별자리로 보는 별점, 정말 맞을까? _인류 3분의 1이 믿는다

3강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은하, 은하수, 우리은하_어떻게 다를까?
최초의 은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우리은하의 탄생
은하수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이유
은하에도 종류가 있다
은하들의 층층 구조로 이루어진 우주
<재미난 쉼터 5>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충돌한다! _45억 년 후 밀코메다가 탄생한다

4강 우주는 얼마나 클까?
지구 30개를 늘어놓으면 달에 닿는다
60억 km만 나가도 지구는 한 점 티끌
가장 가까운 별까지 가려면 6만 년 걸린다
천문학자들의 줄자 ‘우주 거리 사다리’
중학교 중퇴자가 최초로 별까지 거리를 쟀다
천문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문장
우주 팽창을 가르쳐준 ‘적색이동’
우주의 가장 긴 줄자인 ‘초신성’
<재미난 쉼터 6> 심오한 질문 ‘밤하늘은 왜 어두운가?’ _ 올베르스의 역설, 소설가가 풀었다

5강 우주는 끝이 있을까?
우주는 끝이 있다? 없다?
안과 밖이 따로 없는 우주의 구조
공간은 휘어져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보는 우주
유한하나 끝이 없는 우주
<재미난 쉼터 7> 아인슈타인은 과연 ‘신’을 믿었을까? _ 27단어로 답하다

6강 우주에서 가장 기괴한 존재, 블랙홀
블랙홀이 태어난 곳은 인간의 머릿속이었다!
블랙홀 논쟁의 마침표
블랙홀 존재, 어떻게 알 수 있나?
블랙홀 동네의 일방통행 구간, 사건 지평선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블랙홀이 완전히 검지는 않다
시간 앞에 영원한 것은 없다
블랙홀도 과체중을 싫어한다
마침내 블랙홀 사진을 찍었다!
<재미난 쉼터 8> 내가 만약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 _ 스파게티가 된다고?

7강 알수록 신기한 ‘태양계’ 동네
세상을 바꾼 갈릴레오의 망원경
그래도 지구는 돈다
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이다
태양계의 기원을 밝힌 철학자
인류 탄생에 걸린 시간은 138억 년
행성 이름들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가장 많은 천문학자를 ‘배출’한 토성
망원경 발명 후에 발견된 행성들
태양계에서 태양이 차지하는 비중은 99.86%
신비로운 태양계의 실제 움직임
<재미난 쉼터 9> 고졸 별지기와 행성반에서 낙제한 명왕성 _죽어서 명왕성을 본 톰보
딱 천왕성 주기만큼 산 천왕성 발견자

8강 다정한 형제, 지구와 달 이야기
별먼지가 뭉쳐져서 된 지구
바다는 어디서 왔을까?
지구가 기우뚱하다고?
<재미난 쉼터 10> 그 많던 공룡들은 왜 다 죽었을까? _백악기 공룡들이 억세게 재수 없던 날
지구의 대기가 그렇게 대단하다니
자석의 힘이 지구를 지켜준다
지구를 쪼개면 뭐가 나올까?
<재미난 쉼터 11> “2060년에 세계는 멸망한다!” _아이작 뉴턴의 ‘지구 종말론’
지구의 하나뿐인 변덕쟁이 동생
음력과 양력, 어떻게 다른가?
덩치가 커도 너무 큰 달
달에도 바다가 있다고?
달은 지구의 보디가드
하늘에 있던 달이 없어졌다!
해를 품은 달
우리 몸이 달과 관계가 있다고?
달도 언젠가 지구를 떠난다
<재미난 쉼터 12> 달에서 본 ‘지구돋이(Earthrise)’ _역사상 가장 영향력 큰 사진

에필로그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은하들이 안 보인다
우주 종말 3종 세트
가장 유망한 우주의 종말, 대동결
우리가 우주를 사색하는 이유
찰나의 불씨 한 점
<재미난 쉼터 13> 인류가 우주를 완벽히 아는 날이 올까? _우주는 프랙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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