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캉내캉

손순옥 | 좋은땅 | 2020년 11월 13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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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가가 가가가?

친구1: 우리 반에 디기 희성(稀姓)인 아가 전학 왔데이.
(우리 반에 무척 희성인 애가 전학 왔어.)
친구2: 어지 니하고 같이 집에 가던 아 말이가?
(어제 너하고 같이 집에 가던 애 말이야?)
친구1: 어, 가 성이 가가다.
(응, 그 애 성이 ‘가’씨다.)
친구2: 가가 가가가?
(그 애가 ‘가’씨야?)
* 가?가→가가?가?

저자소개

아버지는 나에게 이름은 두 개 주셨다. 먼저 순
박한 구슬이란 뜻의 순옥(淳玉)이라는 이름을
주셨다. 구슬이 빛나지 않고 순박한 것을 보완
하기 위해 ‘비취 언덕’이라는 뜻의 비아(翡阿)라
는 이름을 하나 더 주셨다.
글이 가지는 영원성에 두려움이 항상 앞서지만,
그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늘 간절하다.
그래서 손비아라는 필명으로 등단해서 몇 편의
시와 수필을 남겼다.
경상도와 서울에서의 삶을 담은 글을 계속 쓰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목차소개

저자의 말 ? 4
1부 에피소드 ? 9
2부 경상도 말 ? 45
1. 독특한 관용구 46
2. 명사 56
3. 서술어 75
4. 발음 99
5. 감탄사 121
3부 경상도 사람 ? 125
1. 호칭 126
2. 신체 138
3. 음식 140
4. 의상 155
5. 사람 158
6. 화가 나거나 기분 나쁠 때 165
4부 경상도 말의 특징 ? 169
5부 동화 ? 187
1. 울타리 188
2. 노란 저고리 193
찾아보기?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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