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는 별로지만 너에게 끌려3

정임선 | 유페이퍼 | 2020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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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손꼽아 보니 15년 정도의 시간을 중국에 머물기도 하고 잠시 떠나기도 하면서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중국인들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그들이 쓰고 있는 언어의 문화적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국 사회만큼 인맥을 중요시하는 사회가 있을까? 그 인맥을 만들어 주는 시작점이 바로 “말”이다. 중국에 “좋은 말은 다리를 보면 알 수 있고 좋은 사람은 그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好?好在腿, 好人好在嘴)”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말”은 중국인들이 상대방을 평가하고 나의 인맥으로 만들지 말지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의 특징 중 하나는 내가 말한 의도보다는 상대방이 듣고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 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철저히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는 화술을 의미한다. 중국어를 잘하는 한국인은 많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중국어를 구사하는 한국 사람은 드물다. 중국어는 별로지만 너에게 끌려3 는 사려 깊고 센스 있는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화술을 저자의 경험과 함께 담은 책이다. 중국은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원칙보다는 ‘관계’ ‘친구’ ‘호감’ 등을 더 중시한다. 이 책을 통해 센스 있는 한마디를 익힌다면 당신은 중국인과의 대화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저자소개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중국 북경중의약대학에서 중의를 전공했다. 북경과 상해에서 의사로 근무했다. 중국인과의 교류에서 언어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출판하게 된 것도 이런 생각과 무관하지 않다. 저서로 닥터 정과 함께 하는 퍼펙트 의료 중국어 와 중국어는 별로지만 너에게 끌려1 중국어는 별로지만 너에게 끌려2 가 있다.

목차소개

작가소개
프롤로그
지금은, 감성시대
사장님이 원하는 대답은?
술이 들어간다 술이 들어간다
칭찬은 토스가 제맛이야
나는 나이 든 주윤발이 좋다
마음의 소리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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