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지록

사토 잇사이 | 알렙 | 2012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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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천 년 일본의 리더들에게 사랑받아 온 ‘남성의 수신서’!
일본 리더들이 선정한 ‘처세의 명저’『언지록』. 일본 유학의 태두이자 거물로 꼽히는 사토 잇사이는 메이지 유신과 일본 근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상적 스승으로, 이 책은 그가 40년 동안 정성들여 완성한 자신의 마음공부와 사색, 자성의 내용을 담고 있다. 42세부터 82세까지 40년 동안 써내려온 1133조의 금언들을 모았으며, ‘짧은 말, 큰 뜻’을 통해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지혜를 보여준다.

이 책은 동양적 예지가 풍부한 ‘동양 최고의 남성적 아포리즘 수신서’라 불린다. 삿토 잇사이는 지행합일과 마음을 중시하는 양명학을 평생 동안 연구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명상, 고백, 사색, 참회, 수신, 처세, 정치 등에 대한 ‘남성적 뜻’이 가득한 동양적 예지의 세계를 ‘시처럼 짧은 말’로 펼쳐 보인다. 그리하여 당대의 유학자에서부터 현대 일본을 좌우하는 정재계 인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수천 년 동양 철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사토 잇사이(佐藤一齊, 1772-1859년)
일본 유학의 대성자로 일컬어지는 ‘백세(百世)의 홍유(鴻儒)’ 사토 잇사이는 에도 시대 최고 학문 기관인 쇼헤이코(昌平?)의 최고 책임자였다.
그는 어린 시절, 밤에 유흥가로 나가 취객을 때리고 도망치거나 한 제법 난폭한 사무라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이 될 무렵 분연히 뜻을 세우고 수양에 전념하여 이른 장년기에 학문이 원만한 군자로 불리게 되었다. 나이 70세였던 1841년 11월 쇼헤이코의 주칸이 되었고, 그의 학덕은 날로 높아져 세상의 태산북두로 불리며 경앙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이 무렵 쇼군 도쿠가와 이에요시(德川家慶)에게 「역경」을 강의하였다. 또한 그에게 강설을 청하는 다이묘들이 수십 명에 달했다. 막부의 요청으로 시무책을 올리기도 하였고, 1854년 미일화친조약이 체결될 때에는 하야시 후쿠사이를 보좌해 외교문서를 작성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그가 살아 있을 적에 출판되어 대중들이 접할 수 있었던 「언지록」과 문집 「애일루문시」를 비롯해 90여 권이 있다. 1859년 여름 무렵 병에 걸려 9월 23일 밤에 쇼헤이코 관사에서 향년 8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역자소개

옮긴이 노만수
대학 시절 연작시 「중세의 가을」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경향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동아시아를 연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뒤,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과기대와 북경대학에서 수학했다. 귀국한 후 성균관대학 동아시아학술원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하고, 서울디지털대학 문예창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동아시아권 전문 번역 및 출판 기획과 창작 활동을 겸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헤이안(平安) 일본』, 『논어와 주판』(2010년 삼성경제연구서 추천도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정조가 가려 뽑은 사기의 백미)사기영선(史記英選)』, 소설 『섬』 등이 있다.

목차소개

목차

【서문】 『언지록』 한국어판 첫 출간에 부쳐
짧은 글, 큰 뜻으로 천고의 심금을 울리다

제1부『언지록』
생사·우주·정치·충효 등에 관한 사색이 총 246조로 이루어져 있다. 사토 잇사이가 42세이던 1813년 5월 26일부터 『언지록』을 쓰기 시작하여, 이후 10여 년간 수시로 쓰다가 1824년에 간행하였다.

제2부『언지후록』
학문·인생·인간·문학·도덕 등에 대해 머리에 떠도는 수상을 255조항에 걸쳐 서술하였다. 1828년 9월 9일 사토 잇사이 57세에 쓰기 시작하여, 이후 대략 10년간 썼고, 다음 권인 『언지만록』과 함께1 850년에 간행하였다.

제3부『언지만록』
학문·전술·정치·치세·경영 등에 관한 수상을 292장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1838년 67세 정월부터 1849년 78세 2월까지 썼다. 대략 12년간 쓴 셈이다.

제4부『언지질록』
우주·생사·수양·교육 등에 관한 수상을 340조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1851년, 80세 5월 5일에 쓰기 시작하였고, 1853년에 간행되었으니, 대략 2년 채 못 되어서 탈고를 하였다.

【옮긴이 해제】
거의 모든 동양의 지혜를 아포리즘화한 좌우명의 절창

【부록】 리더를 위한 일본 최고의 인재 활용 비서秘書
중직심득개조重職心得箇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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