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사

탁양현 | e퍼플 | 2020년 09월 2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도서소개

일본 통신사, 조선왕조실록 외교관계 문서

인간존재(人間存在)는 자기(自己) 자신(自身)을 살피는 일에는, 아무래도 다소 호의적(好意的)이다. 그러해야만 그나마 생존(生存)이 보전(保全)되는 탓이다.
하지만 마냥 자기에게 유리(有利)한 측면만을 부각(浮刻)하다 보면, 자칫 진실(眞實)을 외면하기 십상이다.
역사(歷史)를 살피는 일도 그러하다. ‘팔이 안으로 굽는 법’이라서, 아무래도 자기의 역사를, 자기들이 적어 놓은 대로 살피는 일이 속편하다. 하지만 그래서는, 역사의 객관성(客觀性)을 추구하기 어렵다.
물론 상대편(相對便)도, 자기 방식대로 기술(記述)했으므로, 하나의 역사적 사태(事態)를 살피려면, 그에 관련된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사서(史書)를 죄다 살펴야 한다. 그러니 역사를 살피는 일이 녹녹치 않은 것이다.
조선(朝鮮)과 일본(日本)의 외교관계에 관해서도 그러하다. 조선의 역사 기록만 살피거나, 일본의 역사 기록만을 살펴서는, 그 실체(實體)를 가늠키 어렵다.
나아가 중국(中國) 등의 사서(史書)도 살펴야 한다. 그래야만 보다 객관적인 역사적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
일본인들은 응당 자기들의 역사를, 자기들 편의(偏倚)대로 기술하였다. 그것은 조선(朝鮮)이나 중국(中國)도 매한가지다. 그러니 역사를 살필 때에는, 항상 동시적(同時的)으로 최대한 폭넓은 역사서(歷史書)를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그저 편향(偏向)되거나 일관(一貫)된 역사 해석에 노출(露出)되다 보면, 마치 역사적 사실(史實)이, 이데올로기인 양 작동하기도 한다.

-하략-

저자소개

지은이 탁양현

<인문학 여행자의 동아시아 여행기>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니체 철학>

목차소개

▣ 목차




일본 통신사, 조선왕조 외교관계

1. 태종(太宗) 14년, 갑오(甲午, 1414), 2월 1일 을사(乙巳), 일본(日本) 통신사(通信使) 박분(朴賁)의 행차(?次)를, 일본에 대한 경계의 표시로 정지시키다

2. 세종(世宗) 3년, 신축(?丑, 1421), 1월 13일 병자(丙子), 일본 통신사로 갔었던 송희경(宋希璟)이, 왜인(倭人) 유와구라(惟臥仇羅)의 포상(褒賞)을 청하다

3. 세종 10년, 무신(戊申, 1428), 7월 1일 신해(?亥), 일본(日本)에서 백편상서(?篇尙書)를 사오게 하다

4. 세종 10년, 무신(戊申, 1428), 8월 4일 계미(癸未), 예조(禮曹)에서 제사(祭祀)와 상례(喪禮)를 마친 통신사(通信使)는, 길복(?服)을 입게 하라고 건의하다

5. 세종 10년, 무신(戊申, 1428), 11월 26일 갑술(甲?), 일본(日本)의 대내전(大內殿)과 소이전(小二殿)에 물건을 보내게 하다

6. 세종 10년, 무신(戊申, 1428), 12월 7일 갑신(甲申), 신주(新主)의 사위(嗣位) 하례(賀禮)와 전주(前主)의 치제(致祭)를 위해, 일본 통신사들이 길을 떠나다

7. 세종 11년, 기유(己?, 1429), 3월 27일 계유(癸?), 종언칠(宗彦?)과 종정성(宗貞盛)에게 곡식을 주어, 기아(饑餓)와 곤궁(困窮)을 구제하기를 건의하다

8. 세종 11년, 기유(己?, 1429), 12월 3일 을해(乙亥), 박서생(朴瑞生)이 일본에서 돌아와, 일본 국왕 원의교(源義敎, 아시카가 요시노리)의 답서(答書)를 바치다

9. 세종 11년, 기유(己?, 1429), 12월 3일 을해(乙亥), 통신사(通信使) 박서생(朴瑞生)이 시행할 만할 일들을 갖추어 아뢰다

10. 세종 14년, 임자(壬子, 1432), 5월 16일 계유(癸?), 일본(日本)에 대한 회사품(回賜品)과 명(明)나라에 조선(造船) 공장(工場)과 물소를 주청(奏請)하는 사안을 의논하다

-하략-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