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와 불교

오세영 | 살림 출판사 | 2013년 08월 07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4,800원

판매가 4,800원

도서소개

현대시와 불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살림지식총서』256권. 현대시와 불교, 전혀 상호적인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이 두 가지 영역의 본질은 매우 비슷하다. 이 책에서는 현대시의 언어와 불교 언어의 동일성, 더 나아가 현대시에 끼친 불교의 영향을 성찰하고 있다. 불교에서의 세계관이 현대시 및 현대시론에 끼친 영향을 시의 실재 인식과 존재론적 언어, 시의 구조, 시의 표현 등을 통해 살펴보면서, 이들이 표면상 불교와 아무 관련이 없는 듯 보이지만 그 심층에 있어서는 불교의 영향을 깊이 받았거나 최소한 불교적 세계관과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오세영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철학적으로 노래하는 중견시인이자 교육자. 1942년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1968년 서울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에 진학해 석사학위 및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충남대학교(1974~1981)와 단국대학교(1981~1985)에서 국문학을 강의하기 시작하여 1985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현대문학(현대시)을 강의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캠퍼스(1995~1996)에서 한국현대문학을 강의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시학 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68년 박목월(朴木月)에 의해서 시 「잠깨는 추상」이 <현대문학>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첫시집 『반란하는 빛』 출간 후 언어의 예술성에 철학을 접목시키는 방법론적 문제로 고민하던 시인은 동양사상, 특히 불교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후 불교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사물의 인식을 통해 존재론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함으로써, 현대문명 속에서 아픔을 느끼는 인간정서를 서정적으로 형상화하는 시적 변모를 모색한다. 그리고 2005년 열세 번째 시집 『시간의 쪽배』를 펴낸 시인은 절제와 균형이 미덕인 동양적 중용의 의미를 형상화함으로써, 형이상학적이면서도 삶의 체취가 느껴지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시집 『별 밭의 파도소리』,『바람의 아들들』을 출간했다.

목차소개

불교가 현대시론에 끼친 영향
선시란 무엇인가
한용운과 자유시로서의 선시
조오현의 선시조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