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박영희 | 살림 Friends | 2013년 04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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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졸 출신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곧장 삶의 현장에 뛰어든 청년들, 희망을 노래하다!

삶이 길이 되고 꿈이 땀이 된 고졸 청년들의 이유 있는 선택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규정된 굴레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고졸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마다 제도 교육에서 받은 상처를 가슴에 안고, 자신들의 꿈과 열망을 놓지 않은 채 묵묵히 땀 흘리며 걸어온 11명의 청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를 위한 삶이란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하지 않은 청년들은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 헤어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이삿짐센터에서 일을 돕기도 하고, 새마을금고에 취업하기도 하며 하나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상으로 난 외길만 강요하는 사회를 거부하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청년실업 문제, 공교육 문제 등 우리 사회의 불편한 현실을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박영희는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에서 태어나 현재 대구에서 살고 있다. 1985년 문학무크 『민의』에 시 「남악리」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집 『조카의 하늘』 『해 뜨는 검은 땅』 『팽이는 서고 싶다』 『즐거운 세탁』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서간집 『영희가 서로에게』,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평전 『김경숙』, 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공저)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 『만주의 아이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기행 산문집 『만주를 가다』, 청소년소설 『대통령이 죽었다』를 펴냈다.

목차소개

01 국영수가 추억이 될 수 있나요
야자가 싫었습니다 | 우리 모임은 ‘탱자탱자’ |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 | 10퍼센트의 절망, 90퍼센트의 희망 | 학교와 직장의 차이 | 아휴, 캄캄했죠

02 사람마다 사이즈는 다르다
나의 한계는 구구단 6단 | 바다를 품은 사람들 | 광진이는 나의 희망 | 포환 | 징계냐 제적이냐 | 무서운 두 형 | 하나쯤은 힘쓰는 일 해도 되지 않을까요

03 두 청년
어머니 떠나고 아버지 떠나고 | 첫사랑 | 컴퓨터, 얼마간의 돈, 그리고 잠들 곳…… |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실습을 하면 세상이 보인다 | 지금 우리는 군복무 중

04 내 진로는 중 2 때
아빠, 일어나세요 | 헤어, 나만의 스타일 | 은상과 홍보팀장 | 내 꿈은 헤어디자이너 | 올 가을엔 꼭

05 경마장의 꽃 기수
두두두 가슴이 뛰었다 | 열아홉 번 떨어졌습니다 | 키 167센티미터 체중 49킬로그램 이하 | 말에 울고 말에 웃는 기수 | 저는요, 놀라운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06 나는 스물아홉 마리 말과 산다
말은 기다림에 약하다 | ‘진출’과 ‘길’ | 7시 기상, 씻고 밥 먹고 실습하고 | 말은 좀 무서웠습니다 | 새벽 5시 오후 5시 | 달려라, 말아!

07 나는 우리 집 가장이 된 게 기쁘다
밥줄 | 과연 최종까지 갈 수 있을까 | 삼천포를 떠나 보령으로 | 모의고사와 자격증 | 우리나라 대학은 마트보다 더한 것 같아요 | 이 직장이 좋습니다

08 모티브 하우스
초등학교 6년 |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 롯데월드 공연팀 | 유치원 파견교사 | 시크릿은 ‘비밀’ | 9월 9일은 ‘꿈의 날’ | 나는 꿈꾼다

09 ‘방긋방긋’ 이 네 글자를 생각하면
별은 내 가슴에 | 여자는 저절로 예뻐지지 않는다 | 사생활이 궁금하다 | 간호조무사 | 각자 5,000만 원 | 방긋방긋

10 결혼이 좋다
서울에서 상주로 | 서울에서 다시 문경으로 | 람세스를 읽었다 | 떠날 때가 다가오고 있었다 | 마음의 빚 | 연애 | 기자가 되고 싶었다 | 아버지의 빈자리를 아내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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