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바우처사업 지원과 활용

4차산업 혁명이라는 말이 처음 나온 지도 벌써 꽤 지났습니다.
산업시대 구분이 4차인지 3.5차인지의 논의는 차치하고라도, 현대사회는 분명 근대화 이전 아니 심지어 2000년대 이전과도 하늘과 땅 차이의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없이는, 아니 스마트폰 없이는 단 하루를 온전하게 살아가기도 힘든 세상이 되었고, 20년 전에는 수십억을 줘도 접해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일상이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문명과의 접촉을 아예 끊고 산 속에서 사는 사람이나, 문명 안에서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정도의 경우를 제외하면 매일매일을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기타 ICT 기기와 시스템에 둘러쌓인 삶을 살고 있고, 이런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될 것입니다.

올해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 3년차 시행되었고, AI 바우처도 처음 진행되어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차곡차곡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전문 서적 내용들과 같은 각각의 시스템과 그 구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랭귀지와 아키텍쳐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기술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쪽 해 본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하고요.
저희가 2020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기업체들 몇 곳과 함께 진행한 바 있어 해당 내용을 정리하여 추후 리마인드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