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강

김선희 | 사계절출판사 | 2016년 09월 01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도서소개

마지막 한 문장까지 맛있게 맵다!
제1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무색무취한 당신의 삶에 빨갛게 스며드는 뜨겁고 진한 우리들의 이야기!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은밀한 욕망과 고독, 사랑을 맛있게 담아낸 청소년소설이다. 작품을 읽는 내내 유쾌한 웃음을 짓다가도 어느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는 건, 우리 모두 길동처럼 뜨거운 십대 시절을 지나 언젠가 아빠처럼 그렇게 쓸쓸히 나이 든 자신을 마주할 ‘생의 운명’을 부정할 수 없는 까닭이다. 제1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쉰아홉의 남자는 2년 전 사고로 머리를 다친 이후 일곱 살 꼬마가 되어 틈만 나면 지붕에 올라간다. 그런 아빠를 돌보는 건 열여덟 소년, 길동의 몫이다. 엄마와 형은 아빠의 사고 이후 차린 치킨집을 운영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때 아닌 육아 스트레스와 피로에 절어 있는 길동은 답답하고 외로운 마음을 풀고자 밤마다 ‘야동’을 본다.

그러던 어느 날 길동 앞에 동갑내기 소녀 ‘오미령’이 나타난다. 미령은 참한 외모와 달리, 청양고추를 껌 씹듯 잘근잘근 씹어 낼 만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다. 길동은 매운 건 딱 질색이지만 미령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더 빨강-고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식도락 모임’에 가입한다. 그 날 이후, 길동의 고독한 삶에 놀랍도록 강렬한 일들이 펼쳐진다.

저자소개

몇 해 전부터 자연이 좋아 무작정 시골로 내려가 살고 있다. 꽃밭과 텃밭을 일구는 것이 글 농사와 닮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으면서, 노인이 되어서도 오늘처럼 살고 싶어 밝고 즐겁게 잡초를 뽑고 글을 쓴다.

장편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제7회 황금 도깨비상을 수상한 동화 작가이다. 1964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서울 예술 대학 문예 창작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3년 《더 빨강》으로 사계절문학상을, 같은 해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초등학생이 뽑은 101가지 과학상식』『열아홉개 의 새까만 눈』『할머니의 보릿고개』『나, 전갈자리 B형 소년』『화학탐정, 사라진 수재를 찾아라』『물리탐정, 학교전설의 비밀을 풀어라』 『더 빨강』『수학 유령 베이커리』등 다수가 있다.

목차소개

-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