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ㆍ3은 왜?

신여랑 | 사계절출판사 | 2018년 11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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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주 4·3사건을 최대한 객관적 시각으로 조명해 청소년부터 모든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1947년 봄부터 1949년 봄까지 4·3사건의 핵심적인 내용을 픽션으로 구성하고, 각 꼭지 뒤에는 ‘왜?’라는 질문과 함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여준다. 또한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에서는 각 사건의 배경이 되는 관덕정, 큰넓궤, 이덕구 산전 등 4·3 현장을 당시와 오늘을 연결해 설명한다.

작가들은 4·3과 관련한 여러 자료집과 책들을 찾아 읽고, 4·3을 겪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며 인터뷰를 하고, 제주4·3평화공원, 너븐숭이 4·3기념관을 비롯해 4·3 역사 현장을 여러 번 방문하며 집필하였다. 책 말미에는 이 책 작업에 참여한 작가와 화가들이 1박 2일 코스로 함께한 4·3답사기가 실려 있다.

이밖에 4·3과 관련한 용어 설명, 1945년부터 2014년 처음으로 법정 추념일로 지정되기까지 4·3사건의 전개 일지 등은 4·3사건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감수는 제주4·3평화재단 및 제주4·3연구소 이사로 활동 중인 김동윤 제주대 국문과 교수와 제주도의회에서 4·3특위 활동을 지원하면서 피해 조사 보고서를 책임 집필한 강덕환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이 맡았다.

저자소개

오경임
1965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8년에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았고, 월간 「어린이문학」에서 동화로 2회 추천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 『교양 아줌마』, 『나는 바람이야』, 『주희』가 있다.

신여랑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비보이 형제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소설 『몽구스 크루』로 제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청소년들 이야기에 눈이 가고 마음이 흔들립니다. 지은 책으로 『자전거 말고 바이크』 『이토록 뜨거운 파랑』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공저) 등이 있으며, 『어쩌다 보니 왕따』 『세븐틴 세븐틴』 『대한 독립 만세』 등의 작품집에 단편소설을 실었습니다.

현택훈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시를 쓰고 있다. 돌하르방 공장이 있는 동네에서 유년을 보냈다. 그때 공장 한편에 버려진 팔 하나 없는 돌하르방을 품는 마음으로 시를 쓴다. 제주어를 시의 언어로 쓰기 위해 고심하며 지내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 『지구 레코드』,『남방큰돌고래』, 『난 아무 곳에도 가지 않아요』를 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도대체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1 아홉 살 치순이
경찰이 왜 사람들을 잡아갔나요? ─ 1947년 치순이가 겪은 사건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관덕정

2 맹종이의 비밀
맹종이는 왜 봉화를 올렸나요? ─ 1948년 4월 3일 맹종이가 봉화를 올리게 된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높은오름

3 죽성 할망
군인들이 왜 마을을 불태웠나요? ─ 1948년 10월 중산간 마을 소개 때 목숨을 잃은 죽성 할망의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걸머리

4 무동이
무동이는 왜 굴속에 숨었나요? ─ 1948년 겨울 무동이가 큰넓궤에 숨어 지내게 된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큰넓궤

5 다 큰 지지빠이 병이
군인들이 왜 마을 사람들을 죽였나요? ─ 1949년 1월 병이가 의귀리에서 겪은 일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의귀초등학교와 송령이골

6 덕구 대장
칠용이는 왜 산으로 갔나요? ─ 1949년 봄 칠용이가 덕구 대장을 만난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이덕구 산전

에필로그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4·3을 무어라 부르게 될까?
4·3 답사기| 4·3 관련 용어| 4·3사건 일지|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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