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아닌 선물

방정환 | 온이퍼브 | 2013년 05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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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옛날에 욕심 많고 질투가 심한 임금님이 있었는데, 그때 세상에 돈 많고 착하다는 소문이 난 안 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임금님은 그를 불러 무고한 죄를 씌워서 그에게 무리하게 선물을 가져오라는 과제를 줍니다.

“오늘부터 사흘 안으로 낮도 밤도 아닌 때 옷 아닌 옷을 입고 말 아닌 말을 타고 선물 아닌 선물을 가지고 오너라. 만일 사흘 안으로 그대로 시행하지 못하면 네 목을 베리라.”

그러나 안 씨에게는 예쁜 딸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는 임금님이 요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꾀를 드디어 찾아내 임금님에게 갔습니다.
마침내 딸은 그 해답을 임금님께 말하니 이에 놀란 임금님은 그의 신통함에 감탄하여 아버지의 무고한 죄를 씻고 용서를 했으며 임금님은 자기의 아들과 그를 혼인하도록 했습니다.

저자소개

방정환 선생님은 189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평생 어린이들을 위한 일에 몸을 바치신 분으로 별칭인 호는 소파(小波)로 어지러운 일제 강점기 속에서 독립을 위해 운동가와 교육자, 사회운동가로 어린이를 위해 일생을 바친 분입니다.
1920년 천도교 잡지 ‘개벽’이라는 잡지를 통해서 어린이에 관한 동시를 연재하기 시작하였으며, 처음 ‘개벽지’를 발표하여 최초로 3호에 '어린이'란 용어를 사용하여 널리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인 월간지 ‘어린이’를 창간하여 아동문학의 신기원을 개척하여 본격적인 행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유학 기간에는 외국동화를 번역한 ‘사랑의 선물’을 출판하였으며 이것은 그의 유일한 단행본 작품입니다.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과 아동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전람회를 열었고, 세계 최초로 어린이 인권선언을 하였으며 아동들을 위한 갖가지 교육운동 등을 전개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한 범세계적인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짧은 생애 기간 어린이를 위한 많은 역사적 가치를 만든 그의 업적들은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제정 선포하기에 이르렀고, 여러 장르의 문학작품을 통해서도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심상을 고취해 주기에 이르렀습니다.

해방 이후 1946년부터 5월 5일로 어린이날 행사를 재개해오고 있으며, 그의 사후 57주기인 1988년 5월 5일에 드디어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개정 선포하였습니다. 61주기에는 ‘대한민국 어린이헌장비’ 건립하였으며, 1996년 65주기에는 ‘소파 방정환 선생 기념사업회’가 창립되었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이 깊이 되새길 우리나라 역사상 길이 남을 위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목차소개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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