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연극의 계보와 미학

임준서 | 살림 출판사 | 2011년 11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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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희랍극에서 근대극에 이르기까지의 서구 연극이 세계의 불합리성을 합리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면, 부조리극은 세계의 불합리성을 불합리한 그대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내용과 형식의 일치를 통해 부조리극은 인간조건의 궁극적이고 본질적인 리얼리티를 계시한다. 이 점이 부조리극을 여타의 연극과 구분짓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본질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조리극은 탈근대적 세계관에 부합하는 핵심적 무대양식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부조리극의 원조 격인 서구의 작가와 작품을 국내 공연 위주로 소개한 뒤, 한국의 대표적 부조리극 작가와 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저자소개

임준서

현 문학평론가, 숭실대학교 강사.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수학. 200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논문으로 「1970년대 희곡에 나타난 연금술적 상상력 연구」「이상(李箱) 시와 미스테리 영화」「한국 근대 ‘연극 관중론’ 연구」 등.

목차소개

무대여, 침을 뱉어라
반연극의 수용 과정
영원한 이방인, 베케트
검은 웃음의 전도사, 이오네스코
물구나무선 성자, 주네
충돌하는 반항아, 오태석
끝없는 물음표의 배달부, 이현화
불온한 아웃사이더, 장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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