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개정)

저자 롤프 젤린|역자 박병화 | 걷는나무 | 2020년 08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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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 가족, 연인, 친구 관계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을

30년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한계 설정의 기술

사람은 누구나 일, 사랑, 가정, 우정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은 보지 못한다. 사랑이라는 명목 아래 지나치게 간섭하는 가족, 친하다고 해서 선을 넘는 친구, 나이와 직급을 무기로 함부로 대하는 직장 상사 때문에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힘들어 한다. 단호하게 거절하고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스스로를 지켜야 하지만 사람들은 관계가 멀어질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싫어도 좋은 척한다.

더 이상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면 미움 받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자나 불친절한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계까지만 배려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것이 나를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롤프 젤린은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바꿀 수 없는 관계에 매달리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나를 존중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섬세하게 조율할 때 만들어진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자신이 치유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의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었을 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더 단단해졌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다. 이 책이 인간관계에서 손해보고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나를 지키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롤프 젤린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 다름 슈타트 공과대학에서 건축학 디플로마(학·석사 통합 과정 학위)를 취득한 후 13년간 건축 전문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직업상 하루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몇 명씩 만나며 늘 시간에 쫓겼다. 그럴 때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이 점점 힘들고 어려워졌다. 좋은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솔직한 감정을 숨기며 더 많은 일을 떠안고 늘 손해를 감수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대로 자신을 혹사시키며 일한다면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30년 동안 인간관계에 치여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치유해오고 있다.

롤프 젤린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HSP 연구소HIGHLY SENSITIVE PERSONS INSTITUTE를 운영하며 심리 상담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성향과 기질, 능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스로를 혹사시키지 않는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다른 사람을 도와줄 여유와 능력이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심리 치료와 관계 코칭을 접목한 자기 한계 설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다.

역자 : 박병화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문학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고려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독일어와 영어 번역과 저술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물과 인간 사이』, 『하버드 글쓰기 강의』, 『공정 사회란 무엇인가?』, 『단 한 줄의 역사』, 『두려움 없는 미래』 등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지금 우리에게는 무한한 친절과 배려보다 안 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가 필요하다

한계 설정 테스트
: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휘둘리고 있을까?

Chapter1.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손해 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아름다웠던 열일곱 살 니콜이 외톨이가 된 이유
가족 사이에도 최소한의 거리는 필요하다
모두와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의 친구도 될 수 없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는 최악의 배려

Chapter2. 거절합니다, 당신보다 내가 더 소중합니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만 곁에 두면 충분하다
한계침입자들이 우리에게 죄책감을 유발하는 방법
일방적인 수직관계에서 균형을 맞추는 현명한 대처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보살펴라
적을 만들고 싶지 않은 착한 난쟁이 증후군
그동안 우리가 단호해질 수 없었던 이유
독립적이되 고립되지 않은 삶을 만드는 단호함의 기술

Chapter3.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될 것인가,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인가
쓸데없이 걱정하는 습관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나에게 가장 편안한 최적의 거리를 찾는 연습
그 어떤 순간에도 남의 짐을 대신 짊어지지 마라
시끄러운 세상에서 표정, 제스처, 태도로 관계를 바꾸는 기술
호감을 잃지 않으면서 안 된다고 말하는 법
싸움에서 이기려고 단호해지는 것이 아니다
묵묵히 참고 견디기만 하면 죽을 수도 있다
몸을 통해 마음의 한계를 설정하는 방법
용기를 내라, 인생에서 한 번은 단호해져야 한다

Chapter4. 누구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지 마라

나를 돌보지 않으면서 행복해지길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성장하게 하는 한계 설정의 기술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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