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치

김성천, 김요섭, 박세진, 서지연, 임재일, 홍섭근, 황현정 | 테크빌교육 | 2019년 09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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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18년 교육계의 화두, 학교 자치!
학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책임지는 교육 민주주의를 말한다!

2018년 교육계의 화두는 학교 자치이다. 이에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부담이 되는 규제적인 지침을 제거하고, 필요한 지원을 통해 자율적인 학교 자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 자치를 둘러싸고 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 『학교 자치』는 평범한 현장 교사들로부터 기획되었다. 학교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감정과 문화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함께 가자고 이야기하는 학교 자치에 대한 안내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학교 자치의 수준과 모습을 진단하기 위해 학교의 민낯을 진솔하게 담아내었다. 학교 자치의 실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냉철한 현장 상황의 복기를 바탕으로 학교 자치의 상을 그리기 위해 다각도로 진단하였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교사의 눈높이에서 시작하여
학생, 학부모, 교육청, 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교 자치에 대한 다양한 시선

이 책 『학교 자치』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교장, 학생, 학부모와의 관계 회복을 통한 공동체의 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모든 주체가 수평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자치를 이야기한다. 교육 주체로서 상대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 학부모, 시민사회의 학교 자치에 대한 진단과 요구까지 담아내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학교 교육의 주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여 학교 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1장은 학교 자치를 보는 내부의 시선을 다루었다. 학교에서 교사가 소진되는 이유와 학교 자치가 교육계의 화두임에도 불구하고 교사가 학교 자치를 두 손 들고 환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교사는 왜 학교에서 소진되는지, 이러한 상황에서 왜 학교 자치가 필요한지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제2장은 학교 자치를 보는 제도적 시선을 다루었다. 학교 자치를 지원하는 교육청의 시선에 대해 서술하고, 학교 자치를 성공으로 이끌 다양한 제도에 대해 제안하였다. 더불어 교육 자치와 학교 자치의 바람직한 관계, 학교 자치의 핵심인 교육과정 자율권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3장은 학교 자치를 보는 바람의 시선으로 구성하였다. 학교의 또 다른 주체로서 학생과 학부모가 꿈꾸는 학교 자치 모습, 시민사회가 바라는 학교 자치에 대해 진솔하게 담아내었다. 마지막으로 교육 공동체가 바라는 학교 자치를 통해 현장에서 신뢰와 존중에 기초하여 함께 노력하며 가야 하는 학교 자치에 대해 제시하였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교육부-교육청-학교로 이어지는 관료적 시스템에서 ‘학교 자치’라는 말은 어불성설처럼 느껴진다. 그럼에도 많은 시·도 교육청에서는 학교 민주주의를 통해 학교 자치를 실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장의 실천과 고민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시민사회가 학교 자치를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금 학교 자치를 실천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 도성훈(인천광역시 교육감)

획일화된 학교 문화, 하향식 의사결정, 학교 구성원들의 수동적인 참여 등 중앙집권형 교육행정 문화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학교 자치로 가야 한다. 대부분 학교 자치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막상 각론에 들어가면 학교 자치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생각이 각기 다르다. 이 책은 학교 자치 시대로 가기 위해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할지 화두를 던졌다. 이 책이 학교 자치의 해답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소원한다.
― 김현섭(수업디자인연구소 소장, (사)교육디자인네트워크 대표)

학교 자치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교육 자치가 교육부 장관의 권한을 넘겨받은 교육감 자치를 뜻하는 것이 아니듯, 학교 자치 역시 상급기관의 간섭에서 벗어난 학교장 자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학교 자치라는 개념의 미분화 또는 미정립에 따른 다양한 시선을 생생하게 보여주어 학교 자치를 둘러싼 학교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저자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 오재길(상현초 교감,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신뢰와 소통과 참여. 학생 자치와 학부모 자치가 이루어지는 학교 자치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이 세 가지일 것이다. 그런데 신뢰는 무너지고, 소통은 단절되었으며, 참여는 마지못해서이다. 이렇게 슬픈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뢰와 소통과 자발적 참여를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분들. 그런 분들이 교육 현장에서 희망의 불씨를 계속 살리고 있다.
― 원미선(무상교복학부모연대)

저자소개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육혁신 전공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을 맡아서 현장 교사들과 함께 교류하고, 연구한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사와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위원을 역임했다.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 대표,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요섭
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혁신학교 운영, 학생회, 학부모회,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청 학교혁신 TF 등의 업무를 맡으며 교육 주체 모두가 존중받고, 주인이 되는 학교를 꿈꾸고 있다.
박세진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측정 및 평가를 전공하였다(교육학 박사). 현재 월포초등학교 교사이자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고, 건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연구 관심 분야는 인지진단모형, 교실 평가, 교육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효과성 검증 등이다.

서지연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고 즐거운 수업을 실천하고자 행복한 배움과 도전을 즐기는 교사이다. 학생 성장을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 교수-학습자료 및 평가 연구에 참여하였고, 교육부 사회과 교육과정 심의의원, 경기도교육청 중등 교육과정 핵심요원, 경기도 정책기획관 전문연구년, 경기도 비상근초빙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과 활동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집필하였다.

임재일
학생과 교사가 행복해지는 교육정책에 관심이 많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석사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학생의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자세로 시골 학교에서 10년째 근무하며 영어 야학, 영화 프로젝트, 마을과 함께 하는 학습공원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실천하고 있다. 『나눔으로 행복하고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사 학습공동체』의 공저자이며, 서울 · 경기 · 인천 · 대전 · 충남 · 대구 · 울산 등에서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 등을 강의하고 있다.

홍섭근
부족함을 알기에 연구하며 노력하는 교사이다. 학교 내 구성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갈등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교사가 진정한 교육 전문가로 인정받고 자리매김하기를 꿈꾸고 희망한다. 저서로는 『미래교육이 시작되다』 『공교육은 왜』 『혁신학교의 거의 모든 것』 『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 『혁신교육 미래를 말한다』 등이 있다.

황현정
혁신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살아가며, 안성의 역사를 연구하고 ‘마을 역사 알아가기’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 민주주의 실현은 교사의 교육 자율권과 학생의 주체적 배움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늘 연구와 사회적 실천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역사교육연구소 연구위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교원대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소개

제1장 학교 자치를 보는 내부의 시선
1. 왜 교사는 소진되는가
2. 학교 자치를 둘러싼 딜레마
3. 그래도 학교 자치가 답이다

제2장 학교 자치를 보는 제도적 시선
1. 학교 자치를 지원하는 교육청의 시선
2. 교육 자치와 학교 자치의 관계
3. 학교 자치의 핵심은 교육과정 자율
4. 학교 자치와 지방자치단체의 연계

제3장 학교 자치를 보는 바람의 시선
1. 학생과 함께하는 학교 자치
2. 학부모가 바라는 학교 자치
3. 시민사회가 바라는 학교 자치
4. 교육공동체가 바라는 학교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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