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

데이비드 피스 | 문학동네 | 2020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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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랜타』지 선정 최고의 젊은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피스
그가 선보이는 새로운 범죄소설 ‘요크셔 누아르’

1977년 리즈, 여왕의 즉위 이십오 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떠들썩한 가운데 시 외곽 공원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거리의 여자를 노린 유사 범행이 벌써 세번째. 범인은 ‘요크셔 리퍼’라는 이름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수사대는 사건 해결의 압박감에 짓눌려 잔인한 폭력과 불법도 서슴지 않는다. 부패경찰이면서 일말의 양심에 갈등하는 밥 프레이저 경사,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전처의 죽음에 사로잡혀 망가진 화이트헤드 기자는 각자의 이유로 사건을 파고든다. 그리고…… 지옥으로부터 리퍼의 편지가 날아든다. 궁극의 암흑을 펼쳐놓은 데이비드 피스의 독창적 스릴러 요크셔 누아르 두번째 이야기.

저자소개

데이비드 피스 DAVID PEACE
1967년 영국 듀즈베리에서 태어나 웨스트요크셔 오시트에서 성장했다. 웨이크필드대학, 맨체스터 폴리테크에서 공부했고 이스탄불과 일본에서 영어교사로 일했으며, 일본에 정착해 도쿄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강의했다. 1999년 『1974』로 데뷔했고 『1977』 『1980』 『1983』을 출간해 레드 라이딩 4부작을 완성했다. 실제 요크셔 리퍼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부패경찰 이야기를 다룬 이 시리즈는 3부작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채널4에서 방영되었다. 2003년 『그랜타』 지가 선정하는 최고의 젊은 영국 소설가로 꼽혔고, 대처 시대 영국의 상징적 사건인 광산파업을 그린 『GB84』로 2005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실제 연쇄살인을 소재로 ‘도쿄 3부작’을 기획, 『도쿄 0년』 『점령당한 도시』를 출간했고, 『도쿄 리덕스』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동명의 영화로 개봉된 『뎀드 유나이티드』, 골드스미스상 최종 후보작 『레드 오어 데드』가 있다.

옮긴이 김시현
전문번역가. 코맥 매카시의 『카운슬러』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 『핏빛 자오선』을 비롯해, 『시스터스 브라더스』 『힐 하우스의 유령』 『우먼 인 블랙』 『하우스 오브 카드』 『리시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소개

1부 시신들
2부 경찰과 도둑
3부 신이여, 여왕을 보호하소서
4부 내 이름은?
5부 저주받은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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