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들의 마지막 나날

조엘 디케르 | 문학동네 | 2020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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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대 유럽 문단의 젊은 천재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의 작가 조엘 디케르 첫 장편소설

2005년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국제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조엘 디케르. 그후 발표한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스위스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맞물리는 구성이 돋보인다”는 찬사와 함께 프랑스에서만 7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과 고등학생들이 선정하는 공쿠르상, 프랑스 젊은작가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 작품은 장자크 아노 감독의 10부작 TV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출간된 작품들 역시 연이어 성공하며 ‘베스트셀러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우리 아버지들의 마지막 나날』은 디케르의 첫 장편소설로, 장래 유럽을 휩쓸게 될 스타 작가의 자질이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이다. 2010년 제네바 작가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2차세계대전 당시 특수작전본부 SOE(Special Operations Executive)에 지원한 젊은이들의 인간적 고뇌와 로맨스를 다룬다. SOE는 1940년 ‰蝸?르크 철군 이후 위기감을 느낀 처칠이 독일군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한 비밀부대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젊은이 수천 명이 고된 특수훈련을 받은 후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비밀 요원으로 전장을 누빈다. 디케르는 이들의 모습을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온 폴에밀, 영국 상류층이면서도 전선에 나선 로라, 가톨릭교 신부의 꿈을 버리고 참전한 클로드 등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젊은이들의 치열한 이야기로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전쟁에 대한 공포나 전쟁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만이 아니라, ‘우리’의 온기 어린 힘을 다룬다”는 평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 소설은 2차대전의 전황을 낱낱이 전달하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땀과 눈물에 집중한다.

저자소개

조엘 디케르 Joel Dicker
1985년 6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글쓰기에 관심이 높았고, 학창 시절 매년 여름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에 체류하며 미국 문화를 접했다. 제네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2005년 스무 살에 발표한 첫 단편 「호랑이」로 ‘국제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발을 들였다. 스물네 살에 완성한 첫 장편소설 『우리 아버지들의 마지막 날들』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SOE 특수작전국에 소집된 젊은이들의 인간적 고뇌와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조엘 디케르에게 2010년 ‘제네바 작가상’을 안겨주었다.
2012년 9월 출간된 그의 두번째 장편소설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살인사건이라는 미스터리 속에 글쓰기와 문학, 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성찰과 미국 현대사회의 단면을 능숙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과 ‘고등학생들이 선정하는 공쿠르상’ ‘프랑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조엘 디케르는 이 작품을 통해 대중성과 문학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2012년 한 해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옮긴이 윤진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서전의 규약』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 등의 문학이론서와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2』 『사탄의 태양 아래』 『페르디두르케』 『위험한 관계』 『해저 이만 리』 『벨아미』 『파울리나 1880』 등의 소설, 『달리』 『몽파르나스의 키키』 등의 그래픽노블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목차소개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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