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었다는 너에게

신소영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7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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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CBS 라디오 PD 정혜윤, 책발전소 대표, 방송인 김소영 추천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관계와 과정’에서 누가 완벽할 수 있을까?”

보통의 후회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특별한 위로

오랫동안 좋아하고 아끼던 이에게 사실은 그동안 자신 때문에 힘들었다는 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방송작가 신소영은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픈 만큼 솔직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이 책 『내가 힘들었다는 너에게』는 그가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관계와 과정’에 대해 써 내려간 에세이다.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는 건가, 싶은 그의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우리의 지난날과 너무나 닮았다. 이 책의 시작이 된 그의 연재(오마이뉴스, 브런치)는 300만 조회라는 뜨거운 호응과 함께, 특히 각자의 공간으로 많이 공유되었다. 이는 함부로 말할 수 없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고 꺼내준 반가움과 후련함 때문일 것이다. 또한 “섬광이 머리를 스치는” 듯했다는 독자 리뷰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솔직하고 예민한 각성이 힘겹고 복잡한 우리 삶의 크고 작은 힌트가 되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CBS 정혜윤 PD는 “덜 구속될 수 있”는 삶을 말했고, 책 발전소 김소영 대표는 “그처럼 지난날을 돌아보고 싶은 용기”를 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오늘의 나를 대충 아무렇게나 대하지 않기 위해선, 훌훌 털어버릴 일일지라도 ‘돌아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그의 단정한 이야기를 마주해보자. 당신도 그처럼 오늘의 삶에서 버려야 할 것과 채워야 할 것들을 선명하게 보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신소영
뭐든지 탁월하기보다는 애매하고 어중간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쓴맛을 많이 봤다. 이제는 ‘열심히’보다 ‘정성스럽게’ 살고 싶을 뿐이다. 잘 쓰진 못해도 계속 쓰는 꾸준함, 적당한 거리와 선을 아는 태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 덜어내고 나다운 것을 더 채우겠다는 다짐으로 나에게 주어진 일상을 잘 쓸고 닦으면서 말이다. 20대에 방송작가로, 30대에 잡지사에서 편집기자로, 다시 40대에 MBC와 CBS 라디오에서 방송작가로 글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가 있다.

그림 : 봉지
길에서 만나 가족이 된 다섯 고양이, 편한 친구 같은 남편과 함께 살며 잠결에 품을 파고드는 고양이처럼 편안하고 따듯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오늘을 쓰고 그립니다.

INSTAGRAM@ANNYANG_DAY

목차소개

프롤로그

01 돌아보는 마음
부러워도 지지 않는 관계
내가 힘들었다는 너에게
선배는 날 어떻게 생각할까?
당신의 괜찮다는 말도 좋지만
자신만 모르는 횡포
너무 애쓰지 않는 마음
베프와 이상형 사이
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02 하루를 망치지 않도록
베프와 멀어져야 할 때
생일에 받은 문자의 80퍼센트
Must have list
어정쩡한 마흔이 됐을 때
이 선을 밟을 것인가
내 하루를 망치지 않도록
질투의 괴로움과 이득
그 PD와 관계가 남긴 것들
신인이 되는 자리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03 인생의 더하고 빼기
꽃길 까는 사람
슬럼프를 극복하는 비결
부자가 되고 싶긴 하지만?
낭만적 낭비에 대하여
나보고 명절에 오라고?
더하고 빼기
나이와 물음
좀 더 불량해져도

04 오래오래 정성껏
이런 사람이 한 명쯤은
결혼한 친구와의 우정
서툰 하트
오래오래 일하고 싶은 사람
아직은 괜찮을 때
춤이 안 춰질 땐
나만의 언어로
60에는 더 멋진 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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