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개정)

서중석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6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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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4ㆍ19혁명, 유신체제, 광주항쟁, 6월항쟁 등

현대사의 주요 쟁점에 관한 서술 전면 수정

한국 현대사 최고 권위자가 집필한 ‘시민을 위한 최고의 현대사 개설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개정증보 3판 출간!

한국 현대사 분야 최초의 박사학위 수여자이자, 관련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성균관대학교 서중석 명예교수가 집필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는 2005년 초판, 2013년 개정증보 2판이 출간된 이래 올바른 역사 읽기의 방향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은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현대사 개설서로 인정받으며 대학 신입생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18대 대선 이후 현대사를 향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이기도 하다.

7년 만에 선보인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개정증보 3판에서는 새로운 역사적 자료와 사실을 보완해 현대사의 굽이굽이를 보다 심도 있게 조망한다. 중화학공업화로 고도성장을 이룩해 정당성을 다지려던 유신 정권이 중공업 과잉 투자로 몰락한 아이러니를 짚으며, “유신체제가 경제를 발전시켰다”라는 신화를 바로잡는다. 광주항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전두환ㆍ신군부의 12ㆍ12쿠데타와 5ㆍ17쿠데타의 ‘2단계 쿠데타’를 중심으로 내용 전반을 손보았다. 전두환ㆍ노태우 회고록이 나온 것을 감안하여 6월항쟁과 6ㆍ29선언의 배경을 이전과 달리 서술하였고, 1988년 4ㆍ26총선에서 지역주의를 공고화한 소선거구제의 도입에 관해 살펴보았다. 1963년 대통령선거에서 밀가루 살포가 미친 영향, 유신 정권의 극단적 반공운동의 실상을 보여주는 4ㆍ29특별담화, 부마항쟁과 10ㆍ26에 관한 재조명 등, 그간 자료의 부족으로 밝히지 못한 과거사의 단면들도 생생하게 드러낸다.

우리 현대사 마디마디의 결정적이고 중요한 장면을 사진과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등 생생한 시작 자료와 함께 구성한 이 책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역사 읽기의 장이 되어준다. 나아가 해방 75주년, 한국전쟁 70주년, 4ㆍ19혁명 60주년, 광주항쟁 40주년, 6월항쟁 33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독자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세우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소개

194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했으며, 6월항쟁 당시 [신동아] 취재기자로 역사적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들을 생생히 목격하고 기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며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 연대 상임 공동대표,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80년대 민중의 삶과 투쟁』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 『한국 현대 민족운동 연구 1·2』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 『남북협상: 김규식의 길, 김구의 길』 『조봉암과 1950년대』(상·하) 『비극의 현대 지도자』 『배반당한 한국 민족주의』 『이승만의 정치이데올로기』 『한국 현대사 60년』 『이승만과 제1공화국』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6월항쟁』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다.

목차소개

개정증보 3판 서문.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을 다시 조명하며
추천사. 시민을 위한 최고의 현대사 개설서
초판 서문. 역사 바로 알기의 계기가 되기를
개정증보 2판 서문. 왜 지금 현대사인가

1.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하여(1945~1948)
101. 꿈같이 찾아온 해방을 맞아
102. 깊어지는 좌우 대립과 갈등
103. 반탁의 소용돌이 속에서
104. 좌우합작을 추진하다
105. 멀고도 험한 남북협상의 길
106. 새 세상 건설의 노력

[史+]
ㆍ 친일 문화인들의 해방맞이 표정―채만식과 이광수
ㆍ 해방 직후 첫 여론조사―반다시 우리를 지도하야 줄 인물은?
ㆍ 미소공위와 임시정부 수립―반탁의 소용돌이 속에 숨은 미·소의 암투
ㆍ 우익의 거두, 김규식―“나무 위에 올려놓고 흔들지 마시오”
ㆍ 단선 반대와 김구―“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ㆍ 월북 예술인의 비애―잊힌 천재 작곡가 김순남

2. 분단정부 수립과 전쟁의 참화(1948~1959)
201. 민주주의 헌법의 탄생
202. 김구, 암살당하다
203.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204. 전쟁의 와중에도 권력 쟁탈전이
205. 역풍의 정치가 조봉암

[史+]
ㆍ 대한민국의 탄생―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
ㆍ 유권자 의식을 보여준 5·30선거―통일세력과 분단세력의 대결
ㆍ 한국전쟁과 평화운동―살벌한 전쟁터의 평화 운동가, 최능진
ㆍ 개헌의 역사―수난의 헌법 변천사
ㆍ 이승만 vs 조봉암―북진통일론과 평화통일론

3. 새로운 사회의 출현(1945~1959)
301. 한글세대의 대거 등장
302. 폐허 위에 경제 건설이
303. 변화하는 여성
304. 노동자는 굶주리고, 노조 간부는 마카오 양복 걸치고
305. 전쟁 속에 꽃핀 휴머니즘

[史+]
ㆍ 국대안 파동―국립대학 설립을 반대합니다·
ㆍ 미국 원조의 속셈―원조는 공짜가 아니다
ㆍ 바야흐로 나일론 시대―새로운 유행, 새로운 패션
ㆍ 정치깡패의 등장―주먹들의 전성시대
ㆍ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세상―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는데…
ㆍ 좌절과 퇴폐의 문화―‘흥겨운 절망’ 기타부기

4.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1960~1961)
401. ‘피의 화요일’에서 ‘승리의 화요일’로
402. 허정 과도정부와 내각책임제 개헌
403. 경제 제일주의를 내세운 장면 정권
404.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史+]
ㆍ 4월혁명의 주인공들―“썩어빠진 어제와 결별하자”
ㆍ 정치인의 억울한 죽음과 집단 학살 사건―의혹사건의 진실 밝히기
ㆍ 장면 내각 평가―4월혁명기는 혼란기였나
ㆍ 혁신세력의 계보―다양한 정치세력의 탄생

5. ‘근대화’와 정보·철권 정치 18년(1961~1979)
501. 군인들의 세상
502. 민정 이양과 한일회담
503. 영구 집권을 향해
504. 초강권체제의 등장과 민주세력의 저항
505. 총성에 무너진 유신독재

[史+]
ㆍ 대한민국 국군의 탄생―국군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ㆍ 한일회담의 이면―‘독도밀약은 유령문서로 원천 무효’
ㆍ 김대중·김영삼 시대 개막―보수 야당의 세대교체론, 40대 기수론
ㆍ 국가보안법과 일상생활―막걸리반공법, 막걸리보안법
ㆍ 김대중 납치사건―최대 정적을 제거하라!
ㆍ 박정희 체제의 통치 방식―정보·공작 정치의 최고봉

6. 경제 발전의 빛과 어둠(1960~1979)
601.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602. 흔들리는 성장제일주의
603. 극단적인 반공·국가주의 교육
604. 대중문화 없는 대중사회

[史+]
ㆍ 지역불균형 발전을 초래한 경부고속도로 건설―‘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공사
ㆍ 대학생과 지식인의 양심을 강타한 전태일―“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ㆍ 김지하와 「오적」―칼보다 강한 붓
ㆍ 유신체제 가요 대학살―피지도 못하고 된서리 맞은 청년문화

7. 민주주의를 위하여, 통일을 위하여(1979~ )
701. 현대사의 새 이정표, 광주항쟁
702. 신군부와 민주화 세력의 격돌
703.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 6월항쟁
704. 전진하는 민주주의
705.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해

[史+]
ㆍ 5월의 광주―한 특전사 병사가 겪은 광주
ㆍ 보도지침―신군부의 언론 길들이기
ㆍ 삼청교육대―군홧발에 짓밟힌 인권
ㆍ 광주 청문회 스타 등장―청문회 시대 막을 연 광주·5공비리 특위
ㆍ 21세기 한반도 미래―협력과 긴장이 교차한 남북관계

글을 마치며. 미래를 여는 역동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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