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프레서의 영국작가 소개 2

조석진 | 속사프레서 | 2013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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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대학시절에 왜들 고대영어나 아니면 어려운 영미작가의 신비스런 글 조각에 그리도 벌벌 떠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 원문 사냥에서 얻은 해괴한 경험들. 무슨 암호와 비스무리한 영어란 알파베트 26자의 나열은 일종의 기호학. 새로운 시대의 신분증명이 된 토익점수제가 제가 막 대학을 나와 삼성그룹에 입사했을 때 채택되었죠. 그때 그 시험이 내게 준 그 황당함. 나중에서야 시험 또한 하나의 기술이 필요하는 장치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때 받은 우리들의 보잘것없는 외국어실력과 그 테스트를 이겨내야 하는 그 절명감은 대단했습니다. 왜 서로 다른 언어체계에 이리도 천착해야 할까하는 의문은 나의 일생-아직 갈 길이 조금 남은-동안의 짐이 되었군요.. 거머리같은 괴물 그렌델을 싹둑 베어버리는 그 서사시의 영웅 베오울프를 닮고 싶었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를 칭칭 얽어매었던 그 영어란 놈을 싹둑 베어버리고 싶었죠. 답은 그런 영문 글들이 만들어진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온갖 영어학습법이 난무하는 세상에 나 또한 들어가서 내 방식의 약장수 는 할 마음이 없습니다. 다만 벅 버억~ 긁으면서 쓴 글이 또한 영문학으로 남았고 이런 알 수 없는 기호학이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졌구나하는 것만이라도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영한대역이라는 맛배기도 보이면서 재미있는 작가들의 소개로 영어가 그리 지독한 놈은 아니었구나하는 것만이라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학창시절의 교수님들이 너무도 난해하게 설명하느라 인간의 능력한계로 어떻게 이런 글이 만들어지나하며 놀란 그런 글들이 너무도 우스운 배경에서 나온 것을 알면 어차피 서로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한 그 교수님들이 있었죠. 이제 영어를 영어 원래 위치에 내려놓고 그들을 가만히 볼 때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자소개

영어란 괴물과 싸우며 나자빠져서는 다시금 일어나려 그들의 원시 조상들의 글을 살피러 순례를 떠난 사람입니다. 다들 영어로 모진 고생하셨죠. 이제 그들의 파란만장한 이력을 살펴보면 그들 또한 영어로 고생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죠. 중고교 대학모두를 영어시험이란 시험은 거치지 않은 것이 없는 세대로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다시금 본업이란 번역질에 천착하고 있는 일반인입니다. 영어광풍이 몰아칠 때면 과연 우리에게 영어란 무엇이었던가를 되묻게 됩니다. 이제 영한 대역을 통해 지하철 사당역에서 삼성역까지 갈 동안에 영어괴물사냥을 함께 떠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전자책 시스템으로 모진 영어가 아니라 순한 영어로 길들이기 여행을 함께 가봅시다.

목차소개

The Wanderer (방랑자)
King Alfred (849-899)의 번역서
아내의 한탄 (The Wife's Lament)
앵글로 색슨 연대기 (The Anglo-Saxon Chronicle)
영국의 전설적인 역사 이야기 (Legendary Histories of Britain)
아더왕의 대관식 (Wace 작)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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