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가 만드는 나노의 불가사의

일본문부성 후원 제14회 | 전파 과학사 | 2018년 05월 0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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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영화 <코드명 J>를 보면 사람의 뇌에 심어진 칩을 통해 방대한 정보를 다운로드 받는 장면이 나온다. 또 다른 영화 <이너 스페이스>와 <바디 캡슐>에서는 사람의 몸에 주사기를 통해 아주 작은 잠수정을 투입하여 인체의 구석구석을 항해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옮긴이는 이러한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단지 영화적 상상력이 만들어 낸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1세기를 맞이한 지금 그러한 장면들은 공상과학의 허구가 아니라 머지않은 장래에 실현될 가능성 높은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초소형화와 집적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리라고 본다. 그 가능성에 대한 해답은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나노(nano)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나노기술이란 ‘나노미터(10억 분의 1 미터) 크기의 물질들이 갖는 독특한 성질과 현상을 찾아내고 이러한 성질을 갖는 나노 물질을 정렬시키고 조합하여 매우 유용한 성질의 소재, 디바이스 그리고 시스템을 생산하는 과학과 기술’을 통칭한다고 말할 수 있다.
나노기술의 필요성은 신소재, 전자통신, 의료, 농업의 생명공학, 항공우주, 에너지, 환경 등 산업 전반에 포괄적인 파급효과가 커져 앞으로 국가 산업기술 경쟁력에 결정적인 척도가 될 것이다. 또한 나노기술은 현재 활발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정보기술(lT)과 생명기술(BT)을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그리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나노기술은 학문 간의 경계는 뚜렷하지 않다. 나노기술 연구는 정보기술이나 생명공학 기술과는 달리 여러 과학기술이 긴밀하게 융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리, 화학, 전자, 생물, 의학, 재료, 기계 등의 과학 기술자들이 하나의 나노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되고 있다. 이러한 나노기술의 발달을 위해서는 화학은 물론이고 물리, 생명과학과 같은 기초과학의 발전이 가장 근간이 된다. 이와 더불어 나노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생명공학과 같은 다양한 공학 분야의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나라의 모든 과학기술자들이 힘을 합하여 나노기술 발전에 동참하여야 하고 정부와 기업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와 학교는 미래의 나노기술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저자소개

일본문부성 후원 제14회 「대학과 과학」 공개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목차소개

조직위원회 인사말
옮긴이의 말

A세션-나노분자를 만든다
1. 고분자가 만드는 나노의 세계-마이크로 상분리
2. 나선형을 한 고분자
3. 나노 머리카락을 기른 마이크로 입자
4. 실리콘으로 고분자를 만든다

B세션-기조강연
1. 나노화학의 세계

C세션-나노분자의 기능
1. 빛을 모으는 나노입자-덴드리머의 세계
2. 불가사의한 분자 나노튜브
3. 금속 나노입자의 기능
4. 원자, 분자를 조작해서 전자소자를 만든다

D세션-분자를 모은다
1. 분자가 만드는 메조스코픽 세계
2. 전기를 통하는 액정분자-빛을 발하는 액정분자
3. 단백질을 나열한다면
4. 잘라 모은 단백질

E세션-분자를 움직인다
1. 분자를 회전시켜서 메모한다
2. 분자전선, 분자스위치를 만든다
3. 환경에 따라 바뀌는 분자의 형태

F세션-패널 토론, 분자가 만드는 나노의 불가사의
1. 정보 전자재료 분야의 기능재료와 상품화
2. 나노과학, 나노기술은 어떤 가능성을 갖는가
강연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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