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씻는 냇물

홍종의 | 북 멘토 | 2019년 10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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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조가 청의 황제에게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삼배구고두례’를 하며 항복한 이후 조선 백성들의 피폐한 삶을 그려낸 역사 동화이다. 병자호란이 끝날 무렵부터 1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주인공 우마, 화홍 아씨, 쇠물이, 세 아이가 보고, 듣고, 겪은 전쟁의 상처와 그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냈다.

그동안 역사 동화를 여러 편 펴내며 아이의 눈으로 역사의 한 순간을 톺아보았던 홍종의 작가는 “부끄럽거나 고통스럽다고 해도 덮을 수 없는 것이 역사”라면서, 나라와 가족에게 버림받았던 환향녀의 슬픔과 그 시대의 모순을 지금 우리의 앞으로 불러왔다. 부조리한 어른들과 달리 약자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손 내미는 아이들을 통해 독자는 사람을 향한 환대의 의미와 가치를 가슴 깊이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 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외 60여 권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털실 한 뭉치》, 《하얀 도화지》,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이 있습니다.

목차소개

살을 에는 추위
까마귀 고기
세 번 큰절하기
큰사람
지옥을 보다
말 못 하고 못 보고 못 듣고
낯선 어른
마님의 부탁
쇠물이를 만나다
오랑캐보다 더 나쁜 사람
환향녀
화홍 아씨
몸을 씻는 냇물, 홍제천
좋은 세상에서 만나자
작가의 말 | 우리는 냇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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