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의 트로피 1

지은수 | 라떼북 | 2013년 07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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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SH미디어의 간판 배우 이지환, 그리고 이수혁 실장. 까랑까랑한 두 남자의 눈에 든 한 여인, 강현주. 디자인에 미쳐있는 현주는 자신의 샵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사람을 홀리는 미소를 가지고 동대문에서 옷을 파는 현주를 본 이수혁 실장은 그녀를 캐스팅한다. 단기 계약으로 목돈을 모아 샵을 차리려는 그녀는 연습 틈틈이 스케치에 매진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그녀의 미소에 홀린 또 한명의 남자, 이지환. 이수혁과 이지환. 그들의 과거에도 한 여자를 사랑했다. 과거, 사랑하는 여인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무리해서라도 주고 싶었던 이수혁 실장과 자신이 맘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그녀의 주위를 맴돈 이지환. 결국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탈출구로 몸을 던진 여인에, 수혁과 지환은 서로를 죽일 듯이 탓한다. 그렇게 앙숙이 된 두 남자는 현주의 등장에 또 다시 불꽃 튀는 눈싸움을 시작하는데……. “처음 널 발견한 것도 나고, 이 세계에 데리고 온 것도 나야. 내가 널 빛나게 해줄 거고, 넌 성공할 거야. 그러니까……나 좀 봐. 나만 봐. 내가 너한테 모든 걸 다 가져다 줄게. 날 봐.” -강한 직구로 다가오는 남자, 이수혁. “표지에 리본은 내가 선물한 거예요. 꽁꽁 싸매두라고. 누가 훔쳐가지 못하게.” 현주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환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남자, 이지환. 설렘, 사랑, 오해, 불신. 종잡을 수 없는 삼각관계! 끊임없는 스캔들로 심신이 지쳐도, 꿈을 찾아 달려가는 현주에 손에 진정한 ‘트로피’를 안겨주는 남자는 누가 될까? 신데렐라의 트로피 / 지은수 / 전 3권 완결

저자소개

지은수 여섯 살 때부터 엄마 옆에 앉아 드라마를 보던 여자아이는 열두 살 때 재밌게 보던 드라마를 원고지에 그대로 옮겨 적어 봅니다. 중학생이 된 아이는 친구가 빌려 온 ‘남자의 향기’라는 소설책을 밤새워 보고 펑펑 울다 잠이 듭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보고 온 그 날, 어마어마한 감정에 휩싸여 잠을 못 이룬 그 소녀는 ‘작가’가 되기로 합니다. 멜로의 감수성을 풀어낼 공간을 찾지 못했던 소녀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책을 채워 갑니다. 문예를 창작하는 공부를 전문적인 대학에서 배웠고, 방송 및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를 가르치는 아카데미에서 나머지 공부도 한 소녀는 이제 숙녀가 되었습니다. 꿈만 가지고 살 수 있었던 소녀의 시기를 지났기에, 숙녀는 팍팍한 삶을 대체적으로 열심히 살아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던 숙녀는 이제 어엿한 여자가 되었고, 그녀는 가끔씩 고개를 쳐드는 멜로의 감수성을 풀 공간을 다시 찾게 됩니다. 소녀시절, 빈 공책을 빼곡히 채우던 그 열정으로 열심히 자판으로 두드리고 있는 여자는 바로 나, 지은수입니다.

목차소개

하나. ~ 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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