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 있다

김지은 | 헤이북스 | 2020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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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래도 다시 일어나 손잡아주는’ 언니들의 성장과 치유 이야기
세상은, 사회는 여자이기에 약자로 취급했고, 소수자로 봤으며, 배제의 대상으로 여겼다. 하지만 ‘다르게 살기’로 맞서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 시대를 살아온 언니들이 있다. 이 책에는 그들이 삶의 우여곡절과 고비, 세상의 유리 천장에 어떻게 응수했는지, 그 끝에 얻은 행복의 비결 또한 무엇인지 등 ‘인생 실전’을 담았다. <한국일보> 인기 연재물인 ‘김지은의 삶도 인터뷰’ 중에서, 조화롭고 평안하고 순조로운 삶을 꿈꾸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 그래서 더 가치가 있다는 걸 아는 언니들의 이야기들을 골라 이 인터뷰집에 담았다. 울고 싶을 때 기꺼이 어깨를 내어주고 게으르고 나태해졌을 때 등 떠밀어주는 언니가 필요한 동생들에게 이 책은 공감과 연대의 ‘자매애’를 듬뿍 담아 전해준다.

저자소개

김 지 은
‘좋은 기사는 세상을 바꾼다’는 문장을 들고 기자가 됐다. 10년을 훌쩍 넘기고 나서야, 기사가 세상을 바꾸기는 아주 많이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기사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됐다. 특히 사람의 이야기, 삶의 궤적은 그게 누구의 것이든 진한 느낌표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인터뷰가 가진 힘을 믿기에 쓰기 시작했다. 인터뷰이(인터뷰 대상)을 마주할 때 느낀 공감과 공명의 짜릿함을 글로 온전히 전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현재 한국일보에 재직 중이다.
이 책에 실린 인터뷰들은 《한국일보》 인기 연재물인 ‘김지은의 삶도 인터뷰’ 중에서 세상에, 사회에 ‘다르게 살기’로 맞서온 여성들의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를 선별하여 보완한 것들이다. ‘그 언니들’이 걸어온 삶의 길 그리고 그녀들이 그 길 위에서 지키고자 했던 삶의 도가 이 인터뷰집에 응축돼 있다.

목차소개

인터뷰를 시작하며

1 부당하다 생각되면 온몸으로 저항해

최인아, ‘여성 최초’ 역사를 써온 언니
“혁명을 할 게 아니라면, 현실을 돌파한 샘플이 되어보자!”

최아룡, 17년을 싸운 가장 쎈 언니
“놔두면 언젠가는 더 심각한 사건이 날 것이다. 여기서 멈추게 해야 한다!”

이나영, 페미니스트 전사가 된 언니
“더 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너는 혼자가 아니다.”

김일란, 기록으로 질문하는 언니
“이 공간에서 배제되고 있는 사람은 누구지? 그 이유는 뭐지?”

이진순, 열릴 때까지 문 두드리는 언니
“그날 그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아직 남아 여기에 살고 있다.”

2 세상이 원하는 공식은 버려

장혜영, 혜정이의 생각 많은 둘째 언니
“‘장애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도록 만드는 사회에 희망이 있을까?”

김인선, 남편과 이혼하고 여자와 사는 언니
“나는 후회하지 않아요. 지금 행복하니까!”

배은심, 거리의 어머니가 된 언니
“아들 눈에 보이든 않든 엄마가 아들 욕을 먹이면 안 되는 것이지.”

고민정, 첫 마음 그대로 꾸준히 지키는 언니
“나한테는 쪽팔리지 말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아니까.”

3 진정한 행복은 내 안에 있어

김미경, 우아한 가난을 선택한 언니
“꽃은 질 걸 뻔히 알면서도 정말 열심히 피거든요. 그것도 엄청 디테일하게.”

박세리, 이름을 전설로 만든 언니
“저 혼자 힘으로 이 자리에 온 게 아닌 걸 알아요.”

곽정은, 오늘이 아닌 내일을 사는 언니
“그 자리에 머무르려고 하지 말자! 성장하고 싶다면.”

인터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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