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중입니다

우이동에서 히말라야까지 유학재의 산에세이

유학재 | 알파인웍스 | 2020년 05월 06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도서소개

800미터에서 8000미터로, 꿈을 현실로 살아낸 이야기
이 책은 북한산 인수봉 그늘 아래 작은 마을인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태어나 어쩔 수없는 운명에 끌려 산으로 향하게 된 한 산악인의 자전적 에세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해발 807미터에 불과한 인수봉을 놀이터 삼아 오르던 저자는 높고 큰 산에 대한 꿈을 품으며 이를 현실로 살아내기 위해 부던하게 노력했으며 산행 인생 42년간 히말라야의 8000미터급 고봉들을 수십 차례 탐험하고 올랐다.
저마다의 걸음마다 의미를 부여하고 그 산으로의 여정에서 떠오른 단상들을 메모해 펴낸 이 책은 책상에 앉아 끄적인 단순한 인생독법과는 다르다. 모두가 삶을 살아내는 것처럼, 그래서 여전히 저자는 ‘등반중’이다.

저자소개

유학재
1961년, 서울 우이동에서 태어났다. 5대째 우이동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토박이다. 우이동을 거쳐 인수봉과 백운대를 오르내리는 숱한 산꾼들을 보며 자랐고, 자신 또한 우이동 골짜기를 놀이터 삼아 유년시절을 보냈다.
1977년, 친구들과 야영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산비둘기산우회 당시 회장인 김원식 씨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등반에 입문했다. 1980년대 중반 국내에 프리클라이밍 열풍이 불면서 당대 클라이머들과 도봉산 선인봉 프리클라이밍화에 참여했고, 친구와 단둘이 전국암벽순례를 떠나기도 했다. 이후 한국산악회에 가입하면서 고산등반에 뜻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1988년 데날리 캐신릿지 원정 준비 중 인수봉 남측 슬랩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원정대에서 하차했고, 1990년 파미르 코뮤니즘봉(7545m) 원정에서 드디어 첫 꿈을 이루었다. 이후 알프스, 알래스카, 요세미티, 히말라야 등 전 세계의 봉우리를 두루 섭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천후 알피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에 등반장비 제조회사인 ㈜트랑고에 입사하여 홍성암 씨와 함께 피켈, 아이스바일, 아이젠, 하네스, 헬멧, 카라비너 등의 장비를 개발하여 국내 등반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손재주를 자랑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소품에서부터, 자신의 체형에 맞춰 배낭이나 하네스를 직접 만들어 썼다. 이로 인해 그의 이름 뒤에는 ‘유가이버’ ‘한국의 에켄슈타인’ 등의 별명이 항상 따라다닌다. 최근에는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에코 락 프로젝트(Eco Rock Project)’라는 환경 운동을 이끌어가고 있다.

목차소개

책을 펴내며
추천사 ? 이용대|장승필|박준기|주홍수
1장 우이동에서 히말라야까지
프롤로그?우리는 무엇을 지고 사는가??흔적?어디로 갈 것인가??무엇을 보려고 산에 가느냐?무엇을 먹을까??다시 시작하자?배려①?배려②?전진캠프?천국의 문?두 통?하산?다시 놀기?홀드를 보다?꼬인 매듭?잠자리?내숭?내 안의 두려움이 나를 막는다?기록?고도를 높이며?노을?야간산행?동료?정상?하산?도우미?해산
2장 산에서 배웠수다
집을 나서면 집을 놓고 가야 한다?쉬운 것에 현혹되지 말자?산에서 자기 능력을 알고 있는가??7 + 3?육체의 적응?무게는 적이다?반사적 판단?사후판단?스펙 쌓기?한 가지가 열 가지를 망친다?등산에서 보는 경영?포기할 줄도 알자?선택적 불편?자만하지 말자?풍선 효과?등산에서의 일반화 오류?산에 다니기 위한 조건?그런데!?시작은 나에게서부터?두 개의 산?일탈?중독?경쟁과 승부?등산은 걷는 것을 포기하면 안 된다?산은 고통을 즐겨야 한다?어딜 가든 산을 갈 뿐이다?눈(雪)?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한 장의 사진?야크족
3장 술퍼클라이머
삼층밥?건망증① 매트리스?건망증② 통돌이?건망증③ 여기가 아닌가벼?허무와 황당?술 창고?홍어 매운탕?뱀이다~ 뱀이다~?타이즈?검은 띠 흰 띠?돌로미테의 선크림?책가방?변성기?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개죽?구정 연휴?산에 간다?먹을거리?생선?옥시메타?운행을 한다는 것?등산화①?등산화②?선글라스?내복?숟가락?담배?오징어?알피니스트와 알코올리스트?한국산악회 김정태 상
4장 산사람의 향기
대원에 대한 배려①?대원에 대한 배려②?대원에 대한 배려③?과거는 무조건 버린다①?과거는 무조건 버린다②?과거는 무조건 버린다③?과거는 무조건 버린다④?두 친구와 곰?라일락 같은 사랑을 아세요??눈맞춤?30만원?과일 맛은 제각기 다르다?10년 후에?국회의사당?초콜릿?시 한 편에 대한 추억?박현우에게?가슴 속의 사람들?야영①?야영②?무당?사진?실패를 보고 가지 않는다?이 노랫말을 아시나요??요래 요래?트랑고 아이스바일?얼굴?아주 높은 산에 간 그대에게
5장 학지리의 개똥철학
등반은 항상 즐겁다①?등반은 항상 즐겁다② ?등산백과?집착하지 말자?항상 뒤를 봐두자?돌아갈 수 있는 것까지 생각하라?사소한 장비가 등반을 망친다?기존의 고정 확보물을 믿지 마라?장비를 최대한 아껴라?버릴 것과 얻는 것?호스 속에 든 구슬?메기론?무엇도 믿지 마라?선운산 바위가 죽어가고 있다?자연에 대한 배려?똥삽?막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크램폰?피켈?텐트?배낭?카라비너?정상에 선다는 것?하산이라는 것?하강이라는 것?아발라코프라는 것?쓸데없는 짓?지구야 미안해?야생화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