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오가와 미메이가 그려낸 사계절 이야기

오가와 미메이 | 왓북 | 2020년 05월 08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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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오가와 미메이의 동화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감성적인 동화이다. 천여 편에 달하는 작품 가운데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동화를 실었다.

<봄> -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찾아오는 반가운 봄, 도란도란 들려오는 이야기 속에는 봄이 오기 전날의 풍경과 평화에 대한 소망, 그리고 아득한 옛 추억이 살아 숨쉰다.

<여름> - 무더위에 불어오는 산들바람 같은 이야기부터 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한 으스스한 이야기까지! 독자의 여름을 시원하게 사로잡는다.

<가을> - 맑은 가을날의 신기한 경험, 느티나무와 함께 자라는 소녀, 소년과 함께 가을 야생화를 찾으며 우리는 어린 날의 추억 속으로 달려간다.

<겨울> - 겨울이라는 계절이 머금은 쓸쓸한 감성과 하얀 눈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은 아련한 풍경을 마주하는 시간.

저자소개

오가와 미메이(小川未明, 1882~1961)
소설가이자 아동 문학가. ‘일본의 안데르센’, ‘일본 아동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며, 본명은 오가와 겐사쿠(小川健作)이다. 1882년 4월에 니가타현 다카다시 삼나무 숲이 가득한 고부이치 마을에서 태어났다. 산에서 살다시피 한 아버지 덕분에 미메이는 일찍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을 떴다. 전 와세다 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04년 재학 당시 잡지 《신소설》에 <방랑아>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고, 이때 스승 쓰보우치 쇼요에게 ‘미메이’라는 호를 받았다. 1907년에 첫 소설집 《수인(愁人)》을, 1910년에 첫 동화집 《붉은 배(赤い船)》를 발표했다. 신낭만주의 소설가면서 사회주의 사상에도 관심이 있던 미메이는, 1925년 ‘소다이 동화회’를 만들었다. 1926년에 《도쿄니치니치신문(東京日日新聞)》에 ‘이제부터 동화 작가’라고 선언한 뒤 어린이 문학에 전념했다.
미메이로 대표되는 근대 동화는 1960년대 들어 현대 아동문학에 떠밀려 사라진 듯했지만, 미메이의 작품 세계와 주제 의식은 지금도 손색없는 보편성을 담고 있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다루지 않던 ‘죽음’을 글감으로 쓰기 시작했고 1990년대에는 아동문학과 일반 문학 사이에서 경계가 모호한 작품을 쓰기도 했다. 1992년 사망 30주년을 맞아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만들어졌다. 대표작으로 <붉은 양초와 인어(赤い蠟)>, <달밤과 안경(月夜と眼鏡)>, <들장미(野薔薇)> 등이 알려져 있다.

역자소개

김경오(봄)
반짝반짝 새내기 번역가. 대학에서 일본지역학과 영문학을 공부하며 수많은 단어의 바다에서 고민하고 말의 무게를 재는 것에 큰 재미를 느껴 번역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역서로는 《컵 속에 채소 키우기》가 있다.

주현진(여름)
대학에서 일본학을 공부했다. 학창 시절 친구에게 시집을 번역해 주며 품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 여기 깨어있는 행복한 번역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강경희(가을)
대학에서 교육학과 일본어를 공부했다. 번역자 및 외서 기획자로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소개하려 힘쓰고 있다. 마음과 마음, 세상과 세상을 잇는 징검다리 번역가가 되고 싶다.

하나(겨울)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며 ‘작은 생활’을 꿈꾸는 번역가. 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행복을 주는 좋은 책을 옮기고 싶다.

목차소개


봄이 오기 전날 밤
어느 봄날 아침
골동품 가게에 찾아온 봄

여름
초여름의 기묘한 이야기
어느 여름
바다 소년

가을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의 약속
소년과 가을날

겨울
겨울 나비
눈 위의 무도회
겨울나무와 휘파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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