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비밀의 방이 있다

김집 | 책만드는토우 | 2019년 08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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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관음, 즉 엿보기는 인간의 본성이다. 해서 영화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관객은 독자는 그걸 보면서 대리만족 혹은 대리배설을 한다. 그런데 실제 그런 일이 내 삶에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왔다면 어찌할 것인가?
『누구나 비밀의 방이 있다』는 작가가 알고 지내는 여인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참으로 우연히 받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여인은, 머리는 비겁하지만 안전한 사랑을 꿈꿨고 남자는, 몸은 정직하지만 위험한 사람을 꿈꾸던 그때였다.
시오노 나나미는 『남자들에게』라는 책에서

‘남자들이여 힘을 내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사랑과 존경을 누구에게 받친단 말이냐’

고 썼다. 여기서 힘을 내라는 말에는 침대에서 땀 흘리는 남자는 옳고, 남자가 빵만 생각하지 말고 근사한 사랑을 꿈꾸며 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털도 이빨도 빠졌지만 굶어죽을지언정 썩은 고기는커녕 풀도 먹지 않는 그래서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 말이다.
박범신의 『은교』는 17세를 사랑하게 된 70대 노인의 파격적인 소재를 다뤘다. 이렇듯 섹스는 나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고 몸이 안 되면 정신으로 한다. 인간은 욕망덩어리다. 나이와 비례해서 욕망이 쪼그라들지만 사라지진 않는다. 죽어야 비로소 끝이 난다. 그렇기에 남자들이여, 힘을 내라!

2018년 겨울
김집

저자소개

김집의 저서

종이책: 『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 『작은집이 더 아름답다』 『이것이 통나무집이다』 『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 『목수에서 마스터빌더까지』 『나는 100㎡다』『서울여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 『스틸하우스에서 저(低)에너지하우스까지』 『이것이 스틸하우스다』『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며 가장 강한 그 이름, 목수』 『내집 107배 잘 짓는

목차소개

관 음

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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