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저자 에리카 라인 | 갤리온 | 2020년 03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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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집에서, 인간관계에서, 업무에서 잡동사니를 걷어내자

진짜 중요한 것을 위한 자리가 생겼다

세상의 속도에 쫓겨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끝나 있다. 밖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에 치이고, 스마트폰은 너무 많은 정보를 주며 집에서는 너무 많은 집안일에 허덕인다. 수많은 선택지로 인해 무엇이 진짜 중요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조차 어렵다. 현대의 삶은 점점 더 교묘한 방식으로 우리의 정신을 쏙 빼놓고 더 많은 것을 가지라고 부추긴다. 이 복잡한 세상에서 어떻게 나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에리카 라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덜 중요한 것은 지워버려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라고 부른다. 무조건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불필요한 것에 신경 끄고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동기부여와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집, 가족, 일, 돈, 시간, 인간관계에 걸쳐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이 담겨 있다. 손쉬운 전략들을 읽다보면 즉시 행동으로 옮겨보고 싶다는 의욕을 느끼며, 동시에 내 삶의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또한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포기할 수 있는 것을 구별할 도구와 건강한 정신을 얻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에리카 라인
‘단순하고 목적이 있는 삶’을 키워드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꿔준 미니멀리스트. 하루 수천 명이 방문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목적 없이 바쁘기만 한 사람들에게 단순한 생활 방식을 제안한다. 지금은 만족스러운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지만 과거에 에리카는 누구보다 복잡하고 정신없는 인생에 끌려 다녔다.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쌓인 일들에 완전히 지쳐버렸을 무렵 미니멀리즘을 만났다. 여러 지침대로 물건을 수도 없이 갖다 버렸고 나중에는 정리와 수납의 달인이 되었다. 그러나 머릿속을 지배하는 세상의 욕망과는 여전히 멀어지지 못했다. 에리카는 내면의 진짜 목소리에 집중하기로 했고, 미니멀 라이프의 핵심은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게 중요한 가치를 우선순위로 두고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삶의 방식. 요컨대 에리카에게 미니멀리즘이란 자신에게 꼭 맞는 삶을 살겠다는 선택이다.

역자 : 이미숙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금융혁명 2030』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빌 브라이슨의 대단한 호주 여행기』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무조건 달라진다』 등 다수가 있다.

목차소개

1장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단순한 삶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는 비움의 기술
쓸데없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단순할수록 더 아름답다
과소비하는 사람들의 흔한 핑계
허리케인이 집을 덮쳤을 때 손 안에 남은 것들

2장 세상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법

아무것도 욕심내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선택의 기준은 단순할수록 좋다
우선순위 설정의 기술
중요한 선택 앞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
파격적인 입사 제의를 거절한 이유

3장 정말 필요한 물건과 좋아하는 것만 남은 공간
:집의 변화

미니멀리스트의 집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는 오해
정리에는 소질이 필요 없다
단순한 일상을 위한 작은 실천 리스트
물건을 못 버리는 사람은 꼭 이렇게 말한다
집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4장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에너지로 일하는 방법
:업무 효율의 변화

미니멀리스트는 어떻게 일할까
복잡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걷어내는 연습
실리콘밸리의 경영자가 매일 똑같은 옷을 입는 이유
일로 만난 사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정 거리는?
회사에 충성을 바친 어느 남자의 후회

5장 생활이 단순해지면 가족이 화목해진다
:가족의 변화

비교하지 마라, 가장 빨리 불행해지는 방법이다
집안일이 놀랍도록 쉬워지는 마법의 시스템
누구의 희생도 없어야 더 돈독해진다
우리 가족이 매달 첫 토요일에 꼭 하는 것

6장 돈이 모이는 사람은 심플하게 쓴다
:소비 생활의 변화

당신에게 검소한 삶을 권하지 않는 이유
신용카드 명세서가 당신에 대해 알려주는 것들
내가 충동구매를 완전히 끊은 날

7장미니멀 라이프가 준 뜻밖의 선물, 시간
:시간의 변화

나는 왜 늘 시간이 없을까?
시간이 늘어나는 마법의 단어, ‘아니요’
당신은 이미 필요한 모든 시간을 가지고 있다

8장나에게 필요한 사람만 남기는 기술
:관계의 변화

담백하고 단단한 인간관계의 힘
소중한 사람만 만나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좋은 것만 곁에 둘 것

9장 작은 변화로 시작된 일상의 기적

사소하고 꾸준한 것들이 인생을 바꾼다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그동안 쓸데없는 것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우리에게는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는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의 일상은 너무 빡빡하게 돌아간다. 머릿속은 온통 잡다한 생각으로 한시도 쉴 틈이 없다. 딱히 잘 지내야 할 이유도 없는 사람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소중한 휴식 시간을 기꺼이 내준다.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어리석은 선택을 반복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충동 구매한 물건이 좁은 집에 쌓이면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는다.

현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삶’을 전파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에리카 라인도 한때는 정신없는 세상의 속도에 끌려 다녔다.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에리카는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를 보며 한없는 감격에 빠지다가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쌓인 일들에 녹초가 되어 우울해졌다. 바쁘기만 하고 정작 제대로 하는 일은 하나도 없이 몇 년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돌아간 집에서 난장판이 된 거실을 보면서 지독한 환멸을 느끼고는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선언한다. 그때 에리카를 새로운 삶으로 이끈 것은 단순한 삶에 대한 열망이었다. 쓸모없는 것들과 최대한 멀어져 본질에만 충실한 삶. 에리카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그려보았다. 집안일에 시간을 덜 쏟는 대신 아이들과 놀아주기, 중요한 업무에 집중해서 빠른 시간 안에 끝내기, 오늘은 뭐 입을까 고민하는 시간에 아침 운동하기.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했다.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했다.

일, 시간, 돈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복잡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단순함의 힘

에리카는 수많은 정리법을 찾아보며 물건을 수도 없이 갖다 버렸고, 나중에는 정리와 수납의 달인이 되었다. 그러나 머릿속을 지배하는 세상의 욕망과는 여전히 멀어지지 못했다. 에리카는 뒤늦게나마 미니멀리즘의 핵심을 깨달았다. 내게 중요한 가치를 우선순위로 두고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포기하겠다는 결심. 이것이 미니멀리즘의 핵심이다. 이 책은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우선순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핵심 가치를 알고 그것을 따라야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기 때문이다. 저자는 50가지 가치를 제시하고 그중에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가치를 골라 인생의 우선순위를 만들도록 돕는다. 그러고는 그 우선순위를 자신의 삶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한다.

또한 에리카는 우리의 삶을 크게 집, 일, 돈, 시간, 가족생활, 인간관계로 나누고, 이 모두에 미니멀리즘을 적용해야 눈에 띄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곤도 마리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완벽하게 집을 정리했다고 치자. 하지만 여전히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과 약속을 잡으며 무리한 스케줄에 끌려 다닌다면, 여전히 인스타그램에서 셀럽의 일상을 아무 생각 없이 구경하고 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리적 환경을 정비하는 데에서 그치면 안 된다. 돈과 시간과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만 달라진다.

중요한 것만 하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

이 책은 미니멀리즘에 대한 획일적인 접근 방식을 거부한다. 누구나 상상하는 미니멀리스트의 하얗고 휑한 집을 제안하지 않는다.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모습을 일방적으로 좇기보다는 자신의 방식으로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집의 지저분한 상태를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는 가족 구성원마다 서로 다르다는 점을 지적한다. 먼지 하나 없는 집을 만드는 것은 오히려 다른 가족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다. 만약 가족생활에서 우선순위로 삼는 가치가 서로에 대한 ‘배려’라면, 방을 깨끗하게 치우는 것은 후순위로 밀어놓고, 청소에 관해서는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서 말하는 미니멀리즘은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추구하겠다는 선택이다.

현재 삶의 어떤 단계에 있든, 누구나 오늘 당장에라도 미니멀 라이프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쁘고 버거운 생활을 그만두고 만족스럽고 즐거운 생활을 시작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삶에 자연스럽게 따르는 아픔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이 결코 없을 거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이 도전의 시간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포기할 수 있는 것을 구별할 도구와 건강한 정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갑작스럽게 삶의 방식을 바꾸는 일이 쉽지는 않더라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나아가라고 충고한다. 이 변화는 노력해서 얻을 만한 가치가 있다. 단순한 삶은 결코 단순하게 얻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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