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사람, 임동창

임동창 | 문학동네 | 2013년 05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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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피아니스트 임동창, 치열한 공부 내력을 풀어놓다!

음악으로 놀고 흥으로 공부한 임동창의 에세이 『노는 사람, 임동창』. 괴짜 피아니스트, 천재 음악가라는 별칭을 가진 국악피아니스트 임동창이 자신을 찾아, 자신의 음악을 찾아 치열하게 공부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벼락치듯 피아노 소리가 몸속으로 들어와 피아노 페달에 구멍이 날 정도로 피아노를 두드려댔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서양 음악을 흉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내 음악’을 찾아 작곡을 공부한 이야기 그리고 ‘내 음악’을 알려면 ‘내가 누구인가’를 찾아야겠기에 떠난 출가와 전통음악과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음악가가 겪어낸 ‘내 것’을 찾는 치열한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나이 오십이 넘어서야 평생의 화두를 푼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자신의 내면이 아닌 외부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치 배움이 고팠던 자신에게 길을 열어주었던 스승들처럼, 지금의 학생들을 만났다. 임동창은 그것을 ‘화두를 풀고 나니 마치 운명처럼 아이들이 내게로 왔다’고 이야기한다. 임동창은 ‘기술과 삶이 따로’가 아닌 ‘삶과 기술이 자연스레 하나가 된 삶’,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오롯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친다.

저자소개

임동창
저자 임동창은 풍류 피아니스트. 신명의 소리를 만드는 천재 작곡가. 클래식과 국악에 두루 정통한 놀라운 음악성과 전대미문의 파워풀한 피아노 연주, 수도승 같은 영적 존재감으로 인해 화제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 세속적인 성공을 향해 손만 뻗으면 되는 바로 그때, 모든 활동을 접고 돌연 사라졌다. ‘오롯한 내 음악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평생의 화두를 풀기 위해서였다. 2010년 누구든지 내면의 음악을 꺼낼 수 있게 하는 자유의 음악, ‘허튼가락’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발표한 이후, 평생을 열심히 공부한 끝에 찾은 답을 ‘풍류’로 이름 붙였다. 풍류는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풀어져 흐르듯 살라’는 삶의 원리이며 임동창이 사람들과 나누고픈 음악과 교육과 삶의 지향점이다. 2013년 전북 완주군에 풍류학교를 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풍류성을 되찾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앨범으로는 《영산회상》(2010) 《경풍년/염양춘/수룡음》(2010) 《수제천》(2010) 《1300년의 사랑이야기1-정읍사》(2012) 《1300년의 사랑이야기2-달하》(2012) 《우리 풀꽃 이야기》(2012)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임동창풍류 『마음의 거울』 『사랑의 거울』 『거울 경』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입문
‘바이올린 책’ 주세요
처음이자 마지막 레슨비
두드리고 또 두드렸다
열리지 않는 하늘
왜 얼었을까?
악보를 온몸으로 먹는 법
빨리 치는 것과 잘 친다는 것
몰입을 넘어 몰아로

작곡
작곡의 길로
또하나의 벽
내가 나를 모르는구나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출가
이놈 찾으러 왔습니다
이 뭐꼬?
보리차 이야기
부인! 나요!
솥을 걸어라
달다!
자네가 죽어야지
첫사랑, 다시 찾아온 별

음악가의 길
영감이 흘러 다니는 길
논리는 상상력의 실체였다
오롯한 나만의 길을 찾아
운명과도 같은 전통음악 연주
즐거운 외도, 연극
모시 적삼 입고 지휘한 오페라
막걸리에 취하고 육자배기에 취하고
사물놀이와의 만남
대중과의 만남
우리 음악의 큰 스승들
외국 전통음악과의 만남
전설이 된 기와집

전통음악
우리 가락
세상의 모든 음양
오행과 5음음계
신비로운 묘수
얼과 말
시김새
흥과 신명

화두를 풀다
사랑 공부
사랑이란 무엇인가
동창이 밝았느냐
허튼가락, 자유의 음악
이천오백 년 전 나의 친구, 공자
허망하기 그지없는 숙제풀이

풍류
효재처럼
아리랑, 아리랑
전통음악의 현대화
살아 꿈틀대는 피아노, 피앗고
딴따라 음악, 여민락
새로운 만남
흥이 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일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
삶의 기술을 익히는 공부
몸과 마음을 풀어라
풍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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