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속마음 : 의사는 환자 앞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나카야마 유지로 | 반니 | 2020년 0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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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의사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 건 실례가 아닐까?’라고 주저했던 질문에 숨김없이 답하다!
환자나 보호자로 병원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본 사람은 누구나 불편함을 느끼고 불만을 호소하게 된다.
‘병원에 가면 왜 늘 기다려야 할까?’
‘의사의 진료 시간은 왜 이렇게 짧을까?’
‘지켜보자는 의사의 말 무슨 뜻일까?’...
오랜 기다림 끝에 의사와 면담을 해보지만, 앉자마자 등 떠밀려 나오는 격으로 물어볼 시간도 없고 마땅히 물어볼 데도 없다. 그러다 보니 의사와 의료에 대한 불만과 불신은 커져만 간다.
환자들의 답답함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사와 환자와의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요즘, 의사의 속마음과 병원의 속사정을 드러내고자 용기를 낸 의사가 있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대장암 전문 외과 의사로 또 의료 관련 칼럼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나카야마 유지로다. 의료 관련 글은 전문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도 어렵다. 의사인 저자는 의료와 관련된 까다롭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번역자’이자 의료계의 ‘배신자’를 자청했다.

“《의사의 속마음》은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작가로서 기쁘기도 했지만 안타깝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로 사람들은 ‘의사의 속마음’을 알고 싶었던 걸까?
이렇게까지 의사와 소통하는 데 힘이 들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_저자의 말 중에서

저자는 환자들이 흔히 만나는 병원의 의사가 평소 무슨 생각을 하며 일을 하는지 그 속마음에 대해 꾸밈없이 썼다. 왜 의사의 태도가 차갑게 느껴지는지, “상태를 지켜보자”는 의사의 말은 사실 어떤 뜻인지, 수술을 앞두고 의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더하지도 빼지도 않았다. 본인의 속마음에만 치우칠까봐 다른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트 결과도 많이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 : 나카야마 유지로
세이코가쿠인(聖光學院) 고등학교 졸업 후 삼수 끝에 가고시마 대학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도쿄 도립 고마고메 병원에서 연수를 했으며 같은 병원 대장외과 의사(비상근)로 10년 동안 근무했다. 2017년 2월부터 3월까지 후쿠시마현 다카노 병원의 원장으로 일한 뒤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 소고미나미토호쿠 병원 외과 의사로 근무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내시경외과 기술인정의(대장), 외과 전문의, 감염관리 의사, 맘모그래피(유방촬영술) 촬영과 판독 전문의, 암치료 인증의, 의사임상연수 지도의 등의 자격을 갖고 있다.
〈닛케이 비즈니스 온라인〉과 〈Yahoo! 뉴스〉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특히 〈Yahoo! 뉴스〉에 연재한 글은 2015년 12월과 2016년 8월에 월간 Most Valuable Article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행복한 죽음을 위해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젊은 외과 의사가 응시한 생명의 현장 365일》(겐토샤), 《암 전문 의사의 속마음》(SB크리에이티브)이 있다. 언제 죽어도 후회 없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으로 살고 있다.

역자 : 변은숙
출판 편집과 일본어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식의 편집》, 《화가의 아내》, 《나만 혼자 몰랐던 내 우울증》, 《고독의 병 자살의 심리학》, 《아시아의 책·문자·디자인》(공역),《스기우라 고헤이 디자인》, 《어스 집시》 등이 있다.

감수 : 조봉익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의 수련을 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유방·갑상선 외과 임상강사, 아산충무병원 응급실·외과 과장을 지냈으며 현재 충주의료원 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의 시절 일본 도쿄 도립 고마고메 병원에서 연수를 하다 저자를 알게 되었으며, 지금은 의료 견해를 나누고 속내를 털어놓는 막역한 사이로 지낸다.

목차소개

친애하는 한국의 독자들께
감수의 말
프롤로그

1 의사의 한마디에 담긴 속마음
“감기네요” 시큰둥한 의사의 말
괜찮다는 의사의 말, 믿어도 될까?
의사의 태도는 왜 항상 차가울까?
상태를 지켜보자는 말에 담긴 의사의 속마음
어떤 의사가 명의인가
의사는 어떤 환자를 가장 힘들어할까?
의사조차 피하고 싶은 의사

2 의사가 절대 알려주지 않는 약과 수술에 관한 진실
약을 줄이고 싶다는 환자, 의사는 어떻게 생각할까?
해열제를 먹으면 회복이 더디다는 말은 사실일까?
사전동의, 과연 믿을 만한가?
암 선고를 받았을 때 의사에게 꼭 물어봐야 할 세 가지
암 치료의 민간요법은 의사 몰래 해야 하나?
‘시한부 3개월에서 기적의 생환’ 의사는 어떻게 생각할까?
수술 집도 전, 의사는 무슨 생각을 할까?

3 병원이 숨기는 속사정
대기 시간만 세 시간, 병원은 블랙홀
평일 낮 진료를 추천하는 까닭
의사가 속해 있는 ‘의국’이란 무엇인가?
병원 순위와 인터넷 리뷰는 믿을 만한가?
진료과로 알 수 있는 의사의 성격
명의 소개서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

4 의사가 숨기는 돈과 연애의 모든 것
의사의 수입, 얼마나 버나?
의사 격차 잘 버는 의사, 못 버는 의사
연수의는 정말로 가난한가?
제약회사와 얽힌 은밀한 거래
간호사와 결혼하는 의사가 많은 까닭
의사는 닥터콜에 손들고 싶지 않다

5 사람의 생명은 평등하지 않다
어느 단계에서 치료를 포기할 것인가?
자기 집에서 죽는 것이 정말 편안할까?
안락사를 선택해야 하는 적절한 때
의사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당신의 생명 값은 얼마인가?
사람이 죽을 확률은 100퍼센트

에필로그
칼럼 정보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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