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5: 사과

안느-클레르 레베크 | 내인생의책 | 2017년 06월 19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9,600원

판매가 9,600원

도서소개

탐스럽고 예쁜 사과 VS 투박하고 못생긴 사과,
어느 쪽이 더 맛있을까요?

사과! 황금빛 들녘, 따스하고 은은한 햇살까지 가을의 얼굴이 모두 들어 있는 과일의 여왕 사과.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겠지요? 하지만 과일의 여왕 사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알아보면, 아마 여러분도 깜짝 놀랄 진실을 마주치게 된답니다.

원래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좋은 이상적인 과일이랍니다.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온갖 오염물질로부터 우리 폐를 보호해주기도 한답니다. 더구나 피로 물질을 제거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동의보감의 기록에 의하면 사과는 허약한 위장을 보하고 구토, 변비, 설사 방지에 그 효능이 뛰어나며 불면증, 빈혈, 두통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5: 사과》는 인류의 사과 재배 역사를 시작으로 사과의 종류 및 사과의 유통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먹는 사과가 어떻게 재배되고, 선별되는지, 농약은 재배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인지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나갑니다. 사과를 재배하고 유통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이 익힌 사과를 기다릴 줄 아는 기다림의 미학을 알려준답니다.

우리 인류는 그동안 더 빠르고 더 편하게 사과를 재배하기 위해 온갖 화학물질이 든 농약을 살포해왔습니다. 그래서 탐스럽고 보기 좋은 사과를 더 빠르고, 더 많이 그리고 더 편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탐스럽고 예쁜 사과를 얻는 대신 지구를 오염시키고, 수많은 곤충을 말살시키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런 탐스럽고 예쁜 사과는 몸에 해롭기까지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진실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이 자연의 방식대로 사과를 익힐 수 있도록 기다릴 줄 알아야 함을 조용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록 그 사과가 못생기고 투박하더라도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고통받는 지구 환경 및 기다릴 줄 아는 여유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자소개

글 안느-클레르 레베크 Anne-claire Leveque
단어 놀이를 즐기고 이야기로 상상하는 것을 좋아해 동화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열다섯 편의 그림책을 냈으며,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아침식사》 《내 심장은 어디로 갔을까?》 《어린 왕》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니콜라 구니 Nicolas Gouny
1973년 3월에 태어났습니다. 프랑스 크뢰즈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젖소와 나무를 벗 삼아 세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수십 년간 빌타뇌즈 파리 제13대학교의 DESS 출판부에서 공공 교육 서적을 편집하는 일을 했습니다. 현재는 그림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감수 윤태명
빈(Wien)농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뒤, 경북농업기술원 농업 연구사, 빈(Wien)농과 대학교 방문 교수, 코넬 대학교 방문 교수 등을 지냈습니다. 현재 경북대학교 사과연구 방문 교수입니다. 전국의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재배기술 전반에 대한 강의를 꾸준히 해왔습니다.〈환상박피 시기가 후지/M.9 사과나무의 영양 생장, 과실품질 및 꽃눈형성에 미치는 영향〉등 여러 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역자소개

옮김 허보미
서울대학교에서 불문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의 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설탕》 《우유》 《달걀》 《빵》 《여우와 아이》 《돈이 머니? 화폐 이야기》 《채소 동물원》 《문화재지킴이 로즈 발랑》 《로댕의 미술 수업》 《착한 공정 여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한국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