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아이들

이미애 | 내인생의책 | 2016년 12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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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화상을 생각한다.

티베트는 지금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린 독립 운동이 티베트에서는 현재진행형이지요. 중국은 승려들이 티베트 사람들을 착취한다며 그들을 해방시키겠다는 핑계로 티베트를 침략했습니다. 중국은 티베트의 말과 역사를 없애고 중국 말과 역사만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히말라야를 넘으면서 많은 티베트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중국의 침략을 받아 주권을 빼앗기고 고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티베트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일제 강점기가 떠오릅니다. 우리가 중국 상하이에 임시 정부를 세우고 독립 운동을 했던 것처럼, 티베트 인들도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 정부를 세우고 독립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비슷한 아픔을 공유한 나라로서 티베트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만, 우리는 몇 해 전 달라이 라마가 몽골에 가기 위해 인천 공항 경유를 요청했을 때 이를 거부했습니다. 중국의 압력 때문이었습니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중국의 영향력이 두려워 제대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현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 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일제 강점기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는 것과 조국의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저자소개

글 작가 이미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선생님은 1987년에 조선일보와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새벗문학상, 삼성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그림책 『반쪽이』 『가을을 만났어요』 등 200여 권, 장편 동화 『꿈을 찾아 한걸음씩』 『할머니의 레시피』 『말랄라의 일기』 등 50여 권이 있습니다.

그림 작가 김진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나 글과 이미지를 엮어서 만드는 문예 형식을 좋아하여 평면회화 외 어린이 그림책, 에세이, 영상 작업을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모두 함께 지은 우리 집』 『느림씨 아줌마의 우리 동네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수 텐징 델렉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망명 티베트인 3세입니다. 종로에서 자그마한 티베트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티베트를 알리는 여러 가지 작은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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