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하게 하는 힘

앤디 앤드루스 | 36.5 | 2014년 09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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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평생 단 한 번, 세상이 당신을 위해 움직인다!
미국 대통령의 멘토,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들려주는 특별한 삶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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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방식으로 뭔가 위대한 일을 이루려고 시도하는 건
로또 복권 한 장을 사고 당첨되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네.
특별한 삶을 원한다면 일반적인 선택이 아닌 특별한 선택을 해야 하네”



2014년 4월, 주빌리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었다. 흔히 ‘희년’禧年이라고 부르는 주빌리Jubilee는 고된 삶을 견딘 자에게 수십 년에 한 번씩 죄를 사하거나 부채를 탕감해 주는 기독교적 전통이다. 주빌리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전통의 의미를 토대에 깔고 있다. 회원들은 일정 기간마다 성금을 모아 서민 대상의 빚을 무작위로 탕감해주는 활동을 벌이며, 일어설 힘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에 나오는 주빌리는 플로리다 연안에서 수십 년에 한 번씩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기상 현상을 의미하지만 그 의미는 원래 주빌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바다 저 깊은 곳에서 따듯해진 바닷물이 솟아오르면, 그와 함께 물고기들이 팬케이크처럼 바닷가에 차곡차곡 쌓여든다. 아무도 언제 벌어질지 예측하진 못하지만, 일단 맞닥뜨린 사람은 생의 놀라움과 함께 덤으로 평생의 어획량을 하루에 건져 올릴 수 있다는 기적의 상징이다.
우리는 삶의 고단함에 지칠 때마다 행운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 때로는 로또를 사며 일확천금을 꿈꾸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에서 존스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행운은 특별한 사람만의 것이라고. 만약 당신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아무리 찾아 헤매도 결코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고. 그러니 행운을 바라기 전에 먼저 당신이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책은 나이도 거처도 이름도 확실하지 않은 노인 존스가 플로리다의 해변 마을에서 사람들과 벌이는 다소 기괴하지만 교훈적인, 그러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존스가 말한다,
지금의 당신은 당신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고

존스는 ‘상식과는 거리가 한참 먼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곤경에 처한 사람 앞에 슬그머니 나타나 옆에서 함께 걷곤 한다. 시계를 보지 않고도 시간을 분 단위까지 정확히 맞추며, 속으로 혼자 던진 질문을 마치 직접 들은 것처럼 태연히 대답하기도 하고, 복잡한 고민조차 세상에 그렇게 쉬운 일은 없다는 듯이 명쾌하게 정리해 버린다.
존스가 만나는 사람은 소위 성공한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인생의 어느 순간 지쳐버린 사람들이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로 유명해진 작가 앤디 앤드루스는 요즘 걱정이 태산 같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시시각각 불안감이 목을 죄어오고,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죄지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두렵다. 이유가 뭐냐고? 한 마디로 ‘신작에 넣을 이야깃거리’가 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뿐인가? 사진가가 꿈인 크리스티는 카메라를 살 돈이 없어 주눅이 들어 있고,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부부인 켈리와 바트는 자식들의 교육 문제가 큰 골칫거리다. 대학을 졸업하며 아무런 장래 계획이 없던 베이커와 실리 부부는, 쉬운 융자로 땅을 사서 농사를 지은 뒤에 흉작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그 밖에도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어머니와의 소원한 관계를 영영 회복할 수 없게 된 메리, 평생 사랑해왔던 아내의 임종을 앞두고 있는 대럴까지 책 속에는 말 그대로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을 잃어버린 사람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이들 지친 사람들에게 존스가 던지는 건 따스한 위로가 아닌 엄격한 충고다. 존스는 말한다. 지금의 당신을 만든 건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라고.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인생의 선택지에서 내린 결정이 모여 결국 오늘의 당신이 만들어졌다고.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과거의 선택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면 지금부터 하는 선택으로 미래의 당신을 새로이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

특별한 사람이 되려면 특별한 선택을 하라
일반적인 사람은 일반적인 선택을 한다

책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갖가지 명언들로 가득하다. 한 마디 한 마디 따져보면 평범한 말이지만, 우리가 각자 처한 현실 속에 그 말들을 집어넣는 순간 절로 탄성을 흘리게 만드는 그런 명언 말이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책의 인물은 대부분 보통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에 특별한 사람이란 없으며 다만 특별한 선택을 해 온 사람만이 있을 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 선택이 절망의 순간, 더는 길이 없어 보이는 순간에 당신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유일한 힘이다. 그리고 포기하지 말고 걸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특별한 사람이라고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열띤 어조로 증언한다. ‘처음부터 특별한 사람은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특별하다면 그건 그 사람이 인생의 어느 순간부터 특별한 선택을 시작했기 때문이다.’라고.
유일한 예외가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인 존스다. 행동도, 말투도, 심지어 나이를 짐작하기 힘든 모습까지 어느 것 하나 범상한 구석이 없다. 어떤 독자는 ‘현대에 나타난 예수의 모습이 이럴 것’이라고도 하고 다른 독자는 ‘이상적인 아버지의 모습’이라고도 하며, 종종 ‘최고의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한 번쯤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평이 제일 많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한 번쯤 주변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 책 속 존스와 꼭 닮은 사람과, 어쩌면 존스 본인과 마주칠지도 모르니까.



★★★ 추천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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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야겠다.’는 생각은 간절하지만,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지친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집어 들라.” 이미 충전되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박지웅 목사, 내수동교회

넘어질 일이 많지만 일어날 "이유"를 찾는 것, 그것이 앤드루스가 선물하는 "관점"의 힘이다.
청년과 젊은 부부부터 인생의 베테랑까지, 모두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 김하나 목사, 새노래명성교회

“삶을 보는 관점을 바꾸어 줄 마법 같은 책.”
- 윈스턴 그룸, 영화 <포레스트 검프> 원작자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 이후 이처럼 위대한 스승이 있었을까?“
- 로버트 메이어, 콜럼비아 대학 총장

“그저 ‘좋은 책’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그의 책에는 세대를 넘어 화합을 이끄는 힘이 있다.”
- 폴 웨스트팔, NBA 선임코치

“당신이 아이의 부모이든 누군가를 지도하는 코치든, 아니면 사업가나 노동자든, 하던 일은 접어두고 당장 이 책부터 읽어야 한다.”
- 커프 와트너, 전 슈퍼볼 챔피언

“C. S 루이스(《나니아 연대기》의 작가)가 살아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앤디 앤드루스를 최고의 작가라고 불렀을 것이다.”
- 샌디 패티, 가수

“샅샅이 읽고, 또 읽고, 그러고 나서 한 번 더 읽어버렸다. 앤디 앤드루스는 두 말할 것 없이 내 인생 최고의 작가다.”
- 마거릿 켈리, RE/MAX CEO

▶ 책 속으로


“내가 볼 때는 답이 나타났다면 문제는 해결된 거야. 자네는 두려울 수도 있고 좌절하거나 용기를 잃을 수도 있고 그 모두를 한꺼번에 겪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자네가 답을 발견한다면 분명히 인생이 그 전과는 많이 달라질 거야. 사실 말이지…… 세상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네.”
그때 나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 19쪽, <우리는 세상이 더없이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중에서

출판사 측에선 내가 쓴 원고를 보고 놀라고 있어요! 그러니까, 바로 어제 담당자가 전화해서 내가 그 출판사와 계약한 작가들 중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알려줬거든요. 예, 신기록이래요! 음…… 지금까지 이런 작가는 본 적이 없대요. 마감을 세 번이나 어겼으니까요. 아, 아직 제목도 정하지 못했어요. 심지어 결말도 아직……. - 29쪽, <우리는 지나간 뒤에야 후회한다> 중에서

‘맞아.’ 베이커는 종종 생각했다. ‘세계를 먹여 살리는 이는 농부들이야. 위장약 회사들도 우리 덕분에 굴러가고 있어.’
농장 운영에는 항상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물을 너무 많이 준 건 아닌지, 너무 적게 준 건 아닌지? 살충제를 너무 많이 친 것은 아닌지? 거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한 건 아닌지? 햇볕이 너무 많이 드는 건 아닌지? 바람이 곡물들을 너무 말려 버리는 건 아닌지? 수분(受粉) 작용에 충분할 만큼 바람이 부는지? 너무 일찍 파종한 게 아닌지?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안타깝게도 ‘지나 간 뒤에야 눈에 보인다.’는 금언은 사실이며, 사후의 후회는 항상 찾아오는 법이다.
- 51쪽, <집안은 최악, 경제는 더 최악 > 중에서

마침내 나 혼자 남았을 때, 나는 바다를 바라보았다. 어둠이 하늘 위에서 소용돌이쳐 내려오는 것이 보이는 듯했다. 목과 팔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생각했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모든 일들이 다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나는 재빨리 기도를 올리고 돌아섰다. 부두에는 아무도 없었고, 어둠이 바닷물 위를 스쳐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위를 바라보았다. 나트륨 등의 불빛만이 안개와 습기 가득한 공기 속에서 밤을 밝히고 있었다. 내게는 너무나 익숙한 광경이었다.
- 113쪽, <똑바로 보라, 무엇을 원하는지> 중에서

‘이건 미친 짓이야.’ 그는 기다리는 동안 생각했다.
전날 저녁, 베이커는 그 노인과 우연히 다시 마주쳤고, 이번엔 실리도 함께 있었다. 사실 부부가 노인과 ‘우연히 마주쳤다.’고 말하기는 좀 어려웠던 것이 집 밖으로 걸어 나가니 노인이 마치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이 서 있었다. 베이커는 노인이 어떻게 그들을 찾았는지 의아했지만 노인은 태연한 얼굴로 아파트 조금 못 미쳐 세워져 있던 ‘바로 전날 산’ 실리의 중고차에 기대 서 있었다. - 146쪽, <백만장자와 빚쟁이> 중에서

두 여성 사이에 생긴 골은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고 넓어졌다. 메리 챈들러 자신도 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잘 몰랐다. 다 만 어머니와 다투고 싶지 않았으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머니 역시 말이 없었다. 딸을 사랑했고, 섣불리 말을 했다가 상황이 더 안 좋아질까 봐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는 동안, 서로 사랑하는 모녀 사이에 패인 골은 드러나지 않은 채 계속 깊어갔다. 그들의 관계가 심하게 나빠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이전 같지는 않았다. 요즘 들어 메리 챈들러는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이제는 너무 늦어 버렸다고, 어머니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길은 끝났다고, 다시는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수 없을 거라고.
- 176쪽,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 중에서

나는 그 사람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그가 누구나 만나기를 원할 만큼 멋진 남자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주눅이 드는 걸까?
나는 차로 돌아가서 기분이 가라앉은 것을 인정했다. 게다가 조금은 끔찍하게도 존스가 나에게 처음으로 지독한 조언을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끔찍하고, 소용없고, 어이없는 조언이었다. - 193쪽, <지금까지 한 일반적인 선택을 의심하라 > 중에서

저자소개

앤디 앤드루스Andy Andrews
《뉴욕타임스》는 앤디 앤드루스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설가, 그리고 기업과 조직의 신뢰할 만한 컨설턴트다. 미국에서만 네 명의 대통령에게 초대를 받아 강연을 했으며 최근에는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베스트셀러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로 널리 알려져 있다. 흥미롭고 신기한 이야기 속에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교훈을 담아 엮는 그의 글쓰기 방식은 ‘앤디 앤드루스 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저자들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에서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이 책에는 신나는 모험도, 환상적인 줄거리도 없습니다. 스파이, 전쟁 음모 같은 이야기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야기의 배경도 제가 사는 동네이며, 사람들도 동네 사람들뿐이지요.” 그러면서 이렇게 단언한다. 세상에 특별한 사람이란 없다고. 다만 특별한 선택을 해 온 사람만이 있을 뿐이라고. 그리고 그 선택이 절망의 순간, 더는 길이 없어 보이는 순간에 당신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유일한 힘이라고 이야기한다.
현재 앤드루스는 이 책의 배경이기도 한 앨라배마의 해변 마을에서 역시 이 책에 등장하는 아내 폴리,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며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위대한 약속》 《나비효과》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 《선택》 등을 썼다.

역자소개

옮긴이 김미진
미국 패서디나 시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대학을 졸업했다. 통역사로 일하는 한편 각 방송사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기후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 《행복은 네 곁에 있단다》 《너는 특별하단다》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난 무서운 늑대라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 ? 설마, 그럴 리가요? ?4
프롤로그 ? 인생 최악의 시기에 마주친 특별한 사람 ?10

1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는 세상이 더없이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16
우리는 지나간 뒤에야 후회한다 ?26
집안은 최악, 경제는 더 최악 ?44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58
예상을 벗어난 부모학 강사 ?74
기회의 순간은 결코 길지 않다 ?82

2 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인다
똑바로 보라, 무엇을 원하는지 ?94
탄식하지 말고, 걷자, 계속 걷자 ?114
목표를 세우지 말고 목표를 구체화하라 ?130
백만장자와 빚쟁이 ?146

3 특별한 나를 만드는 특별한 선택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170
지금까지 한 일반적인 선택을 의심하라 ?188
죽음조차 또 다른 선택일 뿐이다 ?206
선택의 다른 이름, 특별함 ?216

4 두려워하지 말고 걷자 계속 걷자
우리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 ?240
한밤의 공동묘지 ?258
단 한번, 세상이 당신을 위해 움직인다 ?274
그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다 ?298

에필로그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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