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는?맛만?볼까?

백명식 | 내인생의책 | 2013년 10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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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과학적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인체과학 그림책”

인체과학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몸에 중요한 기관인 ‘혀(미각), 귀(청각), 눈(시각), 코(후각), 피부(촉각)’ 에 대해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쉽고 좀 더 넓고 깊은 과학적 지식을 쌓아야 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만든 과학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혀는 맛을 보고, 눈은 사물을 보고, 코는 냄새를 맡고, 귀는 소리를 듣고, 피부는 접촉을 통해 느낌을 전달받는다는 단순한 지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 아이들의 인체에 대한 과학적 지식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체과학 그림책 네 번째 이야기인 《혀는 맛만 볼까?》에서는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혀에 관한 모든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모두 담았습니다.

혀는 어떻게 맛을 볼 수 있는 걸까?

혀에는 왜 오돌토돌 돌기들이 많을까? 혀는 어떻게 맛을 구분할 수 있을까? 매운맛을 먹으면 왜 혀가 얼얼해질까? 맛을 느끼는 시간이 모두 같을까? 동물들도 우리처럼 맛을 느낄 수 있을까? 혀가 없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맛이 있습니다. 달콤한 단맛처럼 기분 좋아지는 맛, 씁쓸한 쓴맛처럼 불쾌한 맛, 얼얼한 매운맛처럼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 등이 있어요. 이렇게 우리는 혀가 있어서 음식의 여러 가지 맛을 느끼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입안으로 들어온 음식은 씹는 동안에 침과 섞여 변한 화학 물질이 돌기 사이사이로 들어가 미뢰 속 미각 세포들을 자극해요. 그리고 미뢰가 분석한 정보가 미각 신경과 뇌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그림을 통해 알기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더불어 혀가 느끼는 맛의 종류를 알려 주고 우리 몸에 있는 혀가 왜 꼭 필요한 기관인지도 알려 주지요.
또한 《혀는 맛만 볼까?》에는 동물들도 혀가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음식의 맛을 느끼게 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특히 백명식 작가 특유의 정확하고 재미있는 그림은 혀에 담겨 있는 과학적 지식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혀는 맛만 볼까?
음식을 골고루 씹도록 도와준대요!

혀가 없다면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몰랐을 거예요. 그리고 친구나 가족들과 오순도순 모여 이야기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도 전혀 즐겁지 않겠지요. 혀는 음식을 골고루 씹고, 삼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지요. 또한 혀는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을 합니다. 게다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는 것은 사람뿐이에요. 이렇게 혀는 알면 알수록 많은 일을 하는 재주꾼이란 걸 《혀는 맛만 볼까?》를 통해 알 수 있답니다.
▶ 책 속으로



거울 앞에서 ‘에’ 하고 혀를 길게 내밀어 봐.
혓바닥에 오돌토돌 돋아난 작은 돌기들이 보일 거야.
돌기마다 양쪽 옆에 미뢰라는 기관이 있어.
혀에 있는 미뢰는 모두 3,000~10,000개나 돼.
미뢰 속에는 20~30개의 미각 세포가 있어.
미뢰는 꽃봉오리 모양과 비슷해서 맛봉오리라고도 하지. - 11p

혀는 쓴맛도 느낄 수 있어.
쓴맛은 얼굴을 찡그리게 하지.
쓴맛은 금방 느껴지고 입안에 오래 남아.
쓴맛을 없애고 싶으면 단맛 나는 것은 먹으면 돼.
그래서 쓴 약을 먹고서 달콤한 사탕을 먹는 거야.
쓴맛은 온도에 따라서도 쓴 정도가 달라져.
그래서 한약이 식으면 쓴맛이 더 강해지지.
참, 알고 있니?
요리할 때 음식에 쓴맛을 조금 넣어 주면
신기하게도 맛이 좋아진다는 걸 말이야. - 18p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입안을 깨끗하게 해야 해.
혀도 깨끗하게 닦아야겠지?
혓바닥을 내밀고 쓱쓱 닦아 주는 것 잊지 마.
나이를 많이 먹으면 미각이 둔해져.
혀에 있는 미각 세포의 수가 반이나 줄어들기 때문이야.
특히 짠맛을 느끼는 미각은 1/4로 줄어든대.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짠 음식도 심심하다고 하나 봐. - 32p

저자소개

백명식 글·그림
경기도 강화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과 사보, 잡지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쓰고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민들레자연과학동화》 《책 읽는 도깨비》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김치네 식구들》 《맛있는 책 시리즈》 《스팀 스쿨 시리즈》 《자연을 먹어요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일러스트상, 중앙광고대상, 서울일러스트상을 받았습니다.

김중곤 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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