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보물 이야기

유자후 | 온이퍼브 | 2019년 06월 19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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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나라의 보물과 보화의 화폐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이 책은 저자인 한한자 유자후 선생의 조선 화폐(보화)에 관해 간략히 정리한 글로, 상고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등장했던 일종의 ‘화폐’를 개괄적으로 일부 소개한 글이다.

왕건 태조는 전보(錢寶)의 사용을 반대하였다. 그 이유는 당시 발해를 짓밟고 배반한 신의가 없는 거란이 전폐(錢幣)를 사용하므로 제도를 같이할 수 없다는 데 있었다. 그리하여 금견(錦絹)과 은그릇 등 화폐(貨幣)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성계 때에 고려의 은병폐(銀甁幣)를 그대로 사용하는 동시에 조선통보(朝鮮通寶)를 주조하여 사용하였다.
태종은 대형조선통화(大形朝鮮通貨)와 고려의 저화제도(楮貨制度)를 부활하여 이 저화(楮貨)는 현대의 태환제도(兌換制度)로 현종 때까지 통화로 사용하였다.
세종도 조선통화를 개량 다시 주조하여 만들었고 세조는 전폐(箭幣)라고 하는 것을 발행하여 군사 경제에 두 가지를 이룰 목적으로 하는 화폐로 삼았다.<본문 중에서>

화폐의 근원에 따라 현재까지 잊히고 사라진 역사의 연구라고도 할 수 있는 화폐 연구의 좋은 자료이며, 고대에서 현재까지 일부 조선 화폐의 근간을 총론으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소개

*유자후(柳子厚)(1895~?) 호 송주(松洲)
한학자
서울 출생
1942년 ‘율곡이이 선생의 임오사대선언(壬午四大宣言)’ 출간
월간지 조선교육 ‘율곡이이선생 대유모(大遺謨)’ 논문 발표
6·25때 납북
저서 《조선화폐고》《율곡선생전》《해아밀사(海牙密使)》 등

목차소개

서문
조선/일본/중국의 화폐 종류(이미지)
제1장 상고시대의 보물
제2장 부여(夫餘)시대의 보물
제3장 기자(箕子)조선의 모전(毛錢)
제4장 예국(穢國)의 은화(銀花)
제5장 맥국(貊國)의 황금과 짐승 가죽
제6장 삼한 시대
제7장 동옥저의 금은무문전(金銀無文錢)
제8장 신라의 화폐
제9장 고구려의 전백(錢帛)
제10장 백제의 포(布)·견(絹)·마사폐(麻絲幣)
제11장 가락국의 금은·주옥(珠玉)·경매(瓊?)
제12장 임라국의 산호(珊瑚)
제13장 말갈국의 청색 화주(火珠)와 목란황색주(木難黃色珠)
제14장 발해의 금마노(金瑪瑙)
제15장 고려의 화폐
제16장 조선 시대의 화폐
발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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