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복하여라

고진하 | 푸른 영토 | 2017년 1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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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진하 산문집 『오늘 행복하여라』. 신의 정원에 다채로운 빛깔의 꽃이 피는 것처럼 자신만의 빛깔의 삶을 살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 때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의 부자로 사는 법’ ‘가장 좋은 금욕’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덜어 냄에 대하여’ 등을 주제로 한 글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고진하는 시와 꽃과 예술과 하나님 낭비하기를 좋아하고 작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영혼의 젊음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즐긴다. 자유혼 예수 노자 장자 조르바를 영혼의 길동무 삼아 강원도 원주 근교의 산골짜기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몇 년 동안 낡은 전통한옥에 세 들어 살면서 불편한 시골생활에 익숙해지고 이제는 꽃과 새와 나무 같은 대자연의 벗들이 자기를 기꺼이 받아주는 것 같다며 고마워한다. 최근에는 좀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 노동과 수도 예술과 영성이 하나 되는 예수명상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매주 일요일이면 시내의 작은 밥집 공간에서 뜻을 같이하는 젊은 도반들과 마음공부 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는 겸임교수를 역임한 뒤 요즘에는 대학 도서관 인문학카페 교회 등에서 가끔씩 부르면 마다 않고 달려가 그가 좋아하는 시인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설교집》 인도 경전 《우파니샤드》 같은 책들을 중심으로 삶의 지혜에 목마른 대중들 속에 인문학적 종교적 사유의 지평을 넓히는 강의를 하곤 한다. 낸 책으로는 《얼음수도원》 《수탉》 《거룩한 낭비》 등의 시집과 《이 아침 한 줌 보석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목사 고진하의 몸 이야기》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우파니샤드 기행》 등의 산문집 《기적의 왕 꼬마 예수》 《코를 킁킁》 《세 나무 이야기》 등의 동화와 번역서들이 있다.

목차소개

판권 페이지
| 시작하는 글 |
| 영혼의 벽난로가 있는 행복 |
내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을 그대에게
안개가 걷히면 청산이 나타난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
바나나가 가르쳐 준 삶의 의미
당신은 우주의 꽃입니다
아름다운 여인 라비아
마음의 주름살을 활짝 펴라
마음의 부자로 사는 법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헐렁헐렁한 시간 속으로
영혼의 벽난로가 있는 집
행복은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소중한 미래 가치
천국이 어디 있는가 묻지 말라
| 고요한 혁명을 꿈꾸는 하루 |
탐욕과 두려움의 안경을 벗으면
고요한 혁명을 꿈꾸는 하루
사랑의 숲 가꾸기
가장 좋은 금욕
당신의 눈빛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 줄 수 있는 법
그대가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행복은 일과 자부심에서 나온다
선물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지 말라
당신의 내면을 코디하라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는 이에게
내 영혼의 동반자, 조르바
한 걸음, 한 걸음의 작은 파문이
여행 가방 속 하루살이
내가 작게 느껴질 때
상처 없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그대의 꽃 시간 속으로
자기 것은 무겁지 않다
‘자기’라는 경전을 읽으라
| 자아의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고 |
나비들의 군무
고스톱에서 배운 삶의 철학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중심으로 가서 쉬어라
마음의 뜰에 명상의 대나무를
화나는 일이 생길 때
마음의 다이어트
자아의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고
마음의 상점 문을 닫고 쉬어라
명랑의 둘레
쓸데없는 전화에 시달리지 않고
흙으로 돌아갈 날을 기억하며
자나 깨나 연인을 그리워하듯
꿀벌의 슬기로움으로 살아가라
개에게도 자비를 베풀 수 있기를
사람이 도道를 넓힌다
환자는 자기 속에 의사를 모시고 있다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라
깨어서 살아야 하는 이유
홀가분히 떠날 수 있도록 그대의 삶을 가볍게 하라
기적의 숨소리를 들어 보라
손가락을 잡고 마음 다스리기
여인숙
| 축복의 감수성 회복하기 |
혀의 사슬에 묶이지 않는 사람이 행복하다
왜 사느냐면, 그냥 웃지요
우리가 잃어버린 언어
허수아비와 삽사리
기쁨아∼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아름다움을 멀리하는 집
물끄러미
오늘 하루를 빈 접시처럼
시를 낭비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을 꿈꾼다
뒤로 갈 수 없는 생명
통증에도 감사하라
자족과 풍족 가운데 하나를 택하라면?
아버지의 닥나무 농사
꿈을 깨고 신의 사원에 들라
좁쌀만 한 마음을 지닌 자가 믿는 하나님은 좁쌀만 하고
상실을 극복하는 믿음
앉음의 신비
엄마의 품을 떠나라
뿌리를 보는 눈
질그릇 속의 보화
| 느림은 사랑과 잘 맞는다 |
사람의 아름다움은?
덜어 냄에 대하여
느림은 사랑과 잘 맞는다
닭 싸움만 같아라
값없는 게 귀하다
꽃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사람처럼
꽃의 학교
생명을 나르는 수레
너를 부르고 있다
아직 써야 할 청춘이 남아 있다
시를 사랑하는 까닭
푸른 나뭇잎을 뒤집어 보라
흔한 것이 귀하다
홀로 산에 오르라
나의 비밀스러운 양식
신호
닭대가리라 부르지 마오
꽃보다 아름다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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