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올 때까지는

나중식 | 좋은땅 | 2019년 1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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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이 특별한 것인가?
시를 쓰면 시인 아니겠는가?
그냥 손 가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솟구치는 감정을 표현했을 뿐이다.
기교를 부리거나 언어를 쟁기질하지도 않았다.
무미건조하리라…….
시라기보다는
투병 생활에서 느낀 삶의 단상이자
단순한 생활 일기이기에
문학평론가의 평가도, 해설도 받지 않았다.
일기를 누가 평가하겠는가?

어느 한 암 환자의
심정 고백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은혜받으시면 좋겠다.
어둠 속에서 5년을 지나오면서 기록한
나의 심정 고백이다.

나와 같은 ‘길 없는 길’을 걷고 있는
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쾌유를 빈다.

저자소개

경성대학교 명예교수
전) 대학총장

도진(1952~)은 시문학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시 창작 과정을 수료하지도 않았고, 그 어떤 시인협회, 문인협회 동호인도 아니다. 시집으로는 5년 동안의 암 투병 과정을 병상일지의 형식으로 쓴 연작 시집 『그날이 올 때까지는』 『내 안에 부는 바람』이 있다. 시집이 아닌 저서로는 『행정사상』 『한국행정사상사』 『한국의 공직윤리: 공(公)은 존재하는가?』 『예산정치론』 등 10여 권의 정치·행정 관련 저서가 있다. 암과의 투병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틈틈이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인간 영혼과의 끊임없는 대화인 시작 활동이 자신의 암 치유와 양생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믿고 있다. 현재 그는 낙동정맥에 있는 농막과 도시를 오가면서 건강하게 무위자연의 삶을 살고 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7




1부 봄을 기다리며13

해일/ 봄을 기다리며/ 엄마의 약손/ 삶의 무게/ 향수/ 고목의 시/ 힘내라 힘내!/ 깨달음/ 바람처럼/ 고양이처럼/ 양생의 눈물/ 제2부 예배 시간/ 가을의 통화/ 감응感應/ 이슬의 마음/ 우울증/ 사랑 이야기/ 눈망울/ 투정/ 우수雨水/ 한 조각일 뿐/ 허상 ⑴/ 허상 ⑵/ 그게 좋은 시였다/ 삼짇날


2부 그날이 올 때까지는41

그날이 올 때까지는/ 변심變心/ 조상 탓/ 지는 꽃/ 만어사 저녁 풍경/ 속죄하는 마음으로/ 하나(only one)/ 갈망/ 찢어진 현수막/ 참척 ⑴/ 참척 ⑵/ 누가 누구를/ 노란 잎새/ 연緣/ 내가 가야 할 곳/ 농막 일기/ 자연은 왜 위대한가?/ 첫사랑이란?/ 여유/ 밥그릇시위/ 농심/ 상흔 ⑴/ 상흔 ⑵/ 옷장 정리/ 아카시아꽃 ⑴/ 아카시아꽃 ⑵


3부 낙엽의 노래71

청설모의 보릿고개/ 울고 울다 지쳐/ 구름버섯/ 난세/ 낙엽의 노래/ 엔트로피/ 당신을 기다리며/ Mars One/ 촛불집회/ 유기농/ 너를 떠나보내고/ 장롱 속에는/ 천둥?·?번개 ⑴/ 천둥?·?번개 ⑵/ 어둠을 지나보면 안다/ En 선생 이후/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의 눈에는/ 실패한 혁명/ 망각의 끝에는/ 늦기 전에/ 훈계/ 소통/ 번개팅/ 완치 판결


4부 내 겨울은 어디 가고103

내 겨울은 어디 가고/ 바람과 번뇌/ 기다림 ⑴/ 기다림 ⑵/ 기다림 ⑶/ 숙고하지 않는 삶/ 둥지/ 조금 더 힘내라/ 공원의 그 벤치/ 벼랑 끝/ 치매/ 산다는 것/ 두꺼비의 일기/ 천리天理/ 내 농막에 오실 땐/ 황금달맞이꽃/ 정년 이후/ 사랑하는 딸들아/ 병든 장미/ 오월의 장마/ 서恕 내 눈에 밟히다/ 쉬는 날/ 예禮/ 올해의 금메달


그날이 올 때까지는
- 출판에 부치는 말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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