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심리

김현수 | 에듀니티 | 2019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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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이들은 왜 학교에 올까?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교실 속 만남에 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다급한 질문과 해답을 구한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대안학교 교장 김현수의
교실 속 다양한 심리 탐구서

2012년 4월에 첫 출시된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은 에듀니티의 첫 출간물이었다. 2018년까지 7쇄를 찍으며 수많은 교사의 사랑을 받은 이 책이 8년 만에 새로운 표지와 그간의 변화를 반영해 추가하고 덧붙인 내용을 담아 『교실심리』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저자는 “아이들이 가지고 온 새로운 변화를 온몸으로 겪는 최초의 사회적 존재가 교사”라며 새로운 문명과 제일 먼저 만나는 교사의 고충을 헤아리면서 교실 속 교사의 역할이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차근히 분석하고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행복해지는 교실을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초·중·고와 의과대학을 모두 서울에서 마쳤다. 의사로서의 첫 근무지인 김천 소년 교도소에서 빈곤과 장애 청소년들의 현실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까지 청소년, 지역사회, 중독, 트라우마, 정신분석 등의 분야에서 사회 정신의학과 관련된 일을 해오고 있다.
빈곤 가족, 노숙, 인터넷 중독증, 은둔형 외톨이, 가출, 학교폭력, 성폭력 등의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민간 및 정부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고,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으로 서울 강서구, 경기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맡아 운영하기도 했다.
2002년 ‘성장학교 별’을 설립하여 아픔과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형 대안학교 활동에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고, ‘스타칼리지’라는 청년 학교와 더불어 경계인들의 작업공간인 ‘아자라마’를 마련해서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
프레네 교육학 및 제도적 교육학을 성장학교 별에서 실천하면서 공교육 교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고, 참여소통 교사연구회의 자문, 그리고 관계를 위한 심리학 교사연구단도 함께하고 있으며 프레네 클럽을 통해 한국의 교사 및 프랑스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04년 청소년 보호대상을 받았고, 두 번의 복지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14년간의 노숙인 진료로 서울시 자원봉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8년에는 안산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및 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 운영 등에 따른 공로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도 진료 및 상담, 교육과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서로는『공부 상처』『교사 상처』『중2병의 비밀』『무기력의 비밀』『교실심리』가 있다. 역서로는『우리는 왜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빈곤가족과 일하기』『정신장애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등이 있으며 감수한 책으로『몸은 기억한다』등이 있다.

목차소개

개정판 서문
프롤로그
Part 0 오늘도 교실에서 분투하는 선생님께 띄우는 편지
- 새로운 시대, 새로운 아이들과 달라진 학부모를 이해해야 합니다
1. 와이파이 숲에서 자라난 아이들
2. 관계의 부족 속에 혼자 크는 아이들
3. 트라우마 입은 아이들
4. 폭발하는 아이들
5. 자해하는 아이들
6. 교실에 들어온 부모의 유령
7. 시대를 건너는 아름다운 선생님들께

Part 1 교실은 무엇인가?
1. 교실 구성 요소
2. 교실 기후
3. 교실 무의식
4. 교실 지리와 역동
5. 인정 시스템
6. 또래 관계

Part 2 아이들 이해하기
1. 결핍 사회의 아이들
2. 화내는 아이
3. 산만한 아이(ADHD)
4. 우울한 아이
5. 조용하고 예민한 아이
6.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7. 전학생과 이혼 가정의 아이

Part 3 교실에 홀로 선 교사
1. 번아웃(burn-out) 신드롬
2. 교사는 왜 지치는가
3. 아이들과 행복하게 춤추기

Part 4 교실 변화 전략
1. 실패에서 성공으로
2. 부정에서 긍정으로
3. 능력 중심에서 노력 중심으로
4. 갈등과 경쟁에서 협동과 기여로
5. 미움과 냉소에서 사랑과 관심으로
6. 훈육 중심에서 상담 중심으로
7. 감성 교과를 통한 자기 치유 수업

에필로그1 돌봄의 체계와 교사의 역할
에필로그2 희망의 원동력을 다시 만들자

출판사 서평

밖에 있는 사람이자 안에 있는 사람
- 정신과 전문의이자 성장학교 별의 교장, 김현수
저자는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 학교 ‘별’을 설립하여 상처받은 아이들과 10여 년간 바글바글, 아옹다옹 지내면서 많은 공교육, 대안교육 교사와 함께 교실이라는 현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이러한 운동은 프랑스의 ‘셀레스탱 프레네’와 미국의 ‘파커 파머’ 두 학자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일선 학교 교사들과의 수많은 토론과 현장 강의, 교사연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을 출간하였고 이후 8년간의 변화와 실천을 담아 새롭게 『교실심리』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게 되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를 상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아이들과 부모의 바람, 교사의 고민을 다각도로 이해하며 교실을 변화시키기 위한 여러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이유는 무엇이고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 오늘날의 3R은 Relationship, Relationship, Relationship
PART 0 ‘오늘도 교실에서 분투하는 선생님께 띄우는 편지’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아이들과 학부모를 제대로 파악하여 교실의 희망을 다시 세우자는 간곡한 편지글 형식으로 오늘날의 교사에 대한 당부를 담았다. 전에 없던 낯선 행동, 낯선 아이들의 출현은 사회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오늘의 교사들에겐 이들과 매번 새로운 관계맺기를 시도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며 저자는 교실에서 날마다 분투하는 교사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와 함께 같이 고민할 현실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제시한다.

PART I ‘교실은 무엇인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교실이라는 현장을 새롭게 이해해 보자는 취지의 내용으로 교실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역동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PART Ⅱ ‘아이들 이해하기’는 여러 유형별 상처받은 아이들, 아픈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결핍, 분노, 산만, 우울, 학습장애, 가정 문제 등 개별적이고도 특수한 도움이 제공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들의 특성을 설명하며 모든 교사가 특수 교육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시대임을 역설한다.

PART Ⅲ ‘교실에 홀로 선 교사’는 교사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내면의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한 여러 시도를 제안한다. 교사가 시달리는 연속적인 피로를 수업 피로, 기관 피로, 공감 피로로 나누어 살피고 교사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살피는 연습을 제안한다. 더불어 오늘날 교사들에게 협동의 경험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교실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협동의 의미를 가르침과 동시에 실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PART Ⅳ ‘교실 변화 전략’에서는 학교와 학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변화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통해 교사가 학생과 진정한 관계를 맺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변화 전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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