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젊은 부자들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김만기·박보현 | 앳워크 | 2019년 10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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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맨바닥에서 시작해 세계를 뒤흔든 중국의 젊은 부자들
이들이 할 수 있다면 우리 또한 할 수 있지 않을까?
모형헬기를 만들다가 드론 개발로 방향을 돌려 전 세계 드론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DJI의 왕타오, 전 세계 10대들의 놀이터로 틱톡 광풍을 일으킨 바이트댄스의 장이밍, 중국 안면인식 기술의 선두주자 쾅스커지의 인치, 창업 3년 만에 나스닥에 상장해 더 유명해진 핀둬둬의 황정 등 현재 중국에서 성공한 젊은 부자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많다. 《중국의 젊은 부자들》에는 80년대생과 90년대생 부자들 13명의 성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그런데 이들 중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김만기 교수는 이 책을 통해서 왜 중국에는 유독 젊은 부자들이 많은지,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르기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한편, 중국의 젊은이들이 할 수 있으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저자소개

김만기 & 박보현
김만기 교수는 중국투자전문가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서 최근에는 중국의 혁신기업과 유니콘기업들을 연구 중이다. 한중수교 이후 첫 번째 한국인 유학생으로 중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중국이 끊임없이 혁신하며 경제강국, 테크강국, 인재강국으로 자리매김하여 G2 국가가 된 근원이 무엇인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그는 중국 베이징대학 학사, 영국 런던대학 석사, 한국외대 박사를 취득한 후 본격적으로 중국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헤럴드차이나 대표를 역임하고, ㈜랴오닝하이리더투자개발을 설립 및 사모펀드를 조성하여 중국 선양에 28층 쌍둥이 빌딩을 성공적으로 건립했다. 숙명여대 한중미래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지도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 겸임교수 및 ㈜인사이드차이나와 ㈜퓨처잡의 대표를 맡고 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베이징대학 한국 총동문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와 제주 경영자총협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중국 전문가로서 방송과 강연, 그리고 스타트업 어드바이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 천재가 된 홍 대리 1, 2》(공저), 《왜 나는 중국을 공부하는가》, 《20대에는 사람을 쫓고 30대에는 일에 미쳐라》, 《관계의 재발견》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차이나스리더스》가 있다.
공동저자 박보현 박사는 숙명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김만기 박사를 만나 결혼 후 런던대학에서 같이 유학하고 한국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업뿐 아니라 사업, 강의, 집필 등 모든 활동을 함께하며 중국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책에는 두 공동저자의 사랑하는 딸 탄영이가 좋아하는 마윈과 제갈량처럼 한국의 젊은이들이 ‘도전의 부자’, ‘지혜의 부자’로 성장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왜 중국의 ‘젊은’ 부자들인가

제1부 변화의 길목에서 기회를 찾다
제1장 드론계의 스티브 잡스, 왕타오(DJI 창업자)
제2장 15초 동영상으로 세계를 흔든 장이밍〔바이트댄스(틱톡) 창업자〕
제3장 기술기업의 자존심을 만든 인치(쾅스커지 창업자)
제4장 세계 최초라는 이름의 혁신, 류쯔훙(로욜 창업자)
제5장 중국판 우버의 주인공, 청웨이(디디추싱 창업자)

제2부 레드오션에 그물을 던지다
제1장 역발상으로 시장을 찾은 황정(핀둬둬 창업자)
제2장 차 업계의 하워드 슐츠, 녜윈천(시차 창업자)
제3장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량룬(베이베이왕 창업자)
중국의 젊은 해외부자1 호텔의 표준화와 현지화는 기본, 리테시 아가왈(오요 창업자)

제3부 전통과 역사를 배경으로 앞으로 향하다
제1장 감사의 마음을 IT로 전하게 만든 원청후이(리우슈어 창업자)
제2장 마스크팩에 담은 전통, 다이웨펑(위자후이 창업자)
제3장 중국의 교육열에서 기회를 찾은 장방신(하오웨이라이 창업자)
중국의 젊은 해외부자2 세계를 체험하게 만든 여행 설계자, 에릭 녹 파(클룩 창업자)

나가며 한국의 젊은 부자들 이야기를 꿈꾸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세상의 변화를 꿰뚫어보고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인 중국의 젊은 부자들
중국의 발전은 이제 빠르다 못해 무섭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의 원인이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빠른 발전을 뒷받침해주는 힘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다. 이에 맞춰 중국의 젊은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면서 중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 《중국의 젊은 부자들》은 중국 투자전문가로 유명한 김만기 교수가 개혁개방 이후 빠르게 성장한 중국의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하나로 묶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대표적인 부자는 1980년생의 왕타오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이 이미 3조 원에 달한 DJI를 만든 사람이 바로 왕타오다. 그가 처음부터 드론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26살 때 모형헬기 원격조종 기술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그의 꿈은 20여 명의 직원을 둔 모형헬기 회사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왕타오가 모형헬기에서 드론으로 길을 바꾼 것은 한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 고객은 항공촬영 영상 제작 작업을 하면서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고, 왕타오가 만든 모형헬기의 비행 제어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고객은 왕타오에게 비행 제어 시스템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항공촬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로, 90퍼센트가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모형헬기는 드론에 비하면 시장의 크기, 성장 가능성에 있어서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왕타오는 자신의 핵심 연구 분야가 공중에 떠 있는 비행체를 제어하는 시스템이고, 이 기술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곳은 모형헬기가 아니라 드론 영역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본질적으로는 같지만 겉옷만 바뀐 셈인데, 그 결과는 하늘과 땅처럼 큰 부의 차이를 가져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생각 역시 빠르게 바꿔야 한다. 오늘 성공한 비결이 내일은 실패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이 요즘 세상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물결을 빨리 읽고 그 변화에 맞게 빠르게 대처할 때 부자가 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태풍이 부는 길목에 서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샤오미 창립자 레이쥔의 말처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감지하고 거기에 뛰어들 용기가 있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부를 만드는 중국의 젊은이들,
상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현실로 만들다!
《중국의 젊은 부자들》에는 변화하는 세상에 빠르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부자가 된 중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나온다. 전 세계 10대들의 놀이터로 틱톡 광풍을 일으킨 바이트댄스의 장이밍,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과 범죄자 색출로 유명해진 중국 안면인식 기술의 선두주자 쾅스커지의 인치, 알리바바와 징둥이 양분하고 있던 쇼핑몰 시장에 뛰어들어 창업 3년 만의 나스닥 상장으로 더 유명해진 핀둬둬의 황정,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 2위인 삼성전자와 화웨이를 제치고 세계 최초로 접는 스마트폰을 개발해 세계인의 주목을 끈 류쯔훙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중국의 젊은 부자들은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기술을 알고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은 아니다. 피 튀기는 바다 레드오션에서도 부자가 된 젊은이들이 있다. 사실 레드오션에도 우리가 비합리적이거나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불편함에 익숙해지지 않고, 비합리적인 것을 합리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부자가 되는 기회를 만든다. ‘하루 4000잔 판매’, ‘여섯 시간 줄 서서 대기’, ‘일인당 석 잔까지만 구매가 가능’한 시차(喜茶)를 만든 1992년생 녜윈천은 중국의 하워드 슐츠로 불린다. 그는 중국에서 밀크티가 한창 유행하던 2012년, 가루로 만든 밀크티가 아니라 정직한 재료로 제대로 된 진짜 밀크티를 만들어보겠다는 목표로 창업해 대성공을 거뒀다. 녜윈천의 기본에 충실한 신념이 부의 원천이 된 것이다.
이처럼 성공에 정답은 없다. 산 정상에 오르는 길이 여러 갈래가 있듯 성공에 이르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중국의 젊은 부자들은 각자 자신만의 길을 찾아 기존과는 다른 성공의 법칙을 만들어냈다.

중국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저자가 쓴 중국의 현재와 미래
우리가 중국과 멀어진 사이, 그들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17년 사드 문제로 중국과 멀어진 사이, 중국의 변화는 더 빨라졌다. 드론과 안면인식 기술, AI 등 이제는 중국이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중국의 기술을 쫓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중수교 이후 베이징대학 1호 유학생으로 중국과 인연을 맺은 이 책의 저자 김만기 교수는 한국 최고의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만기 교수는 중국이 끊임없이 혁신하며 인재강국으로 자리잡게 된 배경을 연구하면서, 중국의 1980~1990년대생 ‘혁신 인재’들 중에 새롭게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중국 청년들이 안정된 직장 대신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중국에는 마윈 같은 흙수저 출신의 자수성가형 부자가 많을까? 왜 중국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적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이 책 《중국의 젊은 부자들》이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저자가 연구한 중국의 젊은 부자들을 통해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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